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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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2일 목요일 2면

천만의 가슴을 울리는 위인의 고결한 인생관


흰눈철학


티없이 정갈한 눈, 산천을 아름답게 단장시키는 흰눈을 두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붓을 들어 노래하고 화폭으로 그려왔던가.

그 흰눈에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례찬의 감정을 담은 사람들은 많았어도 혁명에 대한, 인생에 대한 철학적의미를 실은 례는 일찌기 없었다.

오직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시는것을 무상의 행복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그 흰눈에 자신의 고귀한 인생관을 담으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신의 흰눈철학은 자아희생이라고 교시하시였다.

흰눈철학,

불러볼수록 가슴뜨거워진다.

차디찬 겨울이면 송이송이 내려 대지를 포근히 덮어주는 눈, 따스한 봄이 오면 소리없이 녹아 이 땅에 생명수를 부어주는 흰눈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혁명생애를 깡그리 바치실 불같은 의지로 위대한 생의 순간순간을 이어오신 우리 장군님,

그렇듯 고결하고 위대한 인생관을 간직하신 인민의 어버이이시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눈보라강행군, 삼복철강행군, 심야강행군과 같은 이 세상 그 어느 위인전에도 없는 헌신의 장정을 끝없이 이어가신것이다.

인생이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치는 한생이라고, 생의 시작이 아름다웠으면 생의 마감도 아름다워야 참된 인생이라고 하시며 한평생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고스란히 바치시였으며 위대한 생의 마무리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하신 우리 장군님 같으신 절세의 애국자, 불세출의 위인을 세상은 아직 알지 못하고있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더욱 사무쳐오는 2월에 우리 인민이 안아보는 흰눈은 단순히 차디찬 자연의 눈이 아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애민의 한평생이 티없이 맑고 깨끗한 눈송이마다에 그대로 어려있어 불덩이처럼 뜨겁고 백옥처럼 눈부신 흰눈이다.


뿌리가 되자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가의 인생관에 대한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맹세를 담아 푸르른 거목의 잎사귀가 되겠다고 말씀올리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거목의 잎이 되겠다는 말은 리해된다.그러나 잎의 의미보다 뿌리의 의미가 더 크다.혁명하는 사람은 뿌리가 되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치신 거목, 그것은 곧 승승장구하는 우리 혁명이였다.

거목의 잎은 따스한 해빛과 아름다운 자연의 향기속에 살아숨쉰다.꽃과 열매와 더불어 푸르러 설레이는것이 나무의 잎새이다.

그러나 소소리높은 거목을 진정으로 떠받드는것은 뿌리이다.땅속깊이 뻗어간 뿌리는 비록 보이지 않지만 한시도 쉬임없이 영양소를 나무의 줄기와 잎에 보내준다.하기에 뿌리가 없다면 무성한 가지와 푸르청청한 잎새도, 억세인 줄기도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혁명가라면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끝없이 줄기차게 거목을 떠받드는 뿌리처럼 혁명을 위해 한몸 바치고 조국을 받들어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이 거목이라면 혁명가들은 그 뿌리이라고, 혁명이라는 거목이 어떤 광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승승장구해나가자면 뿌리인 혁명가들이 건전하고 충실하여야 한다고, 혁명의 뿌리가 되자, 이것이 오늘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인생관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진정 우리 장군님께서는 혁명이라는 거목에 승리의 열매가 주렁지도록 하시려 조국땅 방방곡곡에로의 현지지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고 쪽잠과 줴기밥으로 날과 날을 이으시며 말그대로 한생을 뿌리처럼 바쳐오시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혁명생애가 뿌리처럼 떠받들고 초석처럼 고여있어 강대한 우리 조국이 있고 번영의 결실들이 이 땅우에 줄기차게 이룩된것 아니랴.

본사기자 최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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