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제도가 꽃피운 아름다운 이야기
한식솔의 정은 어디에나
얼마전 함흥시의 어느한 려관에서 있은 일이다.
사업상용무로 하여 청진시에서 출장을 왔던 한 손님이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려관식당에 들어섰을 때였다.관리원이 그에게 다가와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깍듯이 인사하며 성의껏 차려진 생일상으로 이끄는것이였다.
그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뜻밖에 마주한 생일상도 그러했지만 어떻게 자기의 생일을 알았겠는가 하는 의문이 앞섰던것이다.
알고보니 이 려관에서는 손님들을 접수하면서 생일이 있는 사람들을 기록해두었다가 이렇게 생일을 축하해주고있었던것이다.
사실 그는 이른아침 전화로 가족, 친척들과 친우들에게서 축하의 인사를 받으면서도 한쪽으로는 외지에 나와 혼자 생일을 맞게 된 서운한 마음도 없지 않았었다.그런데 이름난 과학자도 아니고 특출한 위훈을 세운 공로자도 아닌 자기를 위해 성의껏 생일상을 차려주는 진정에 그는 가슴이 뜨거워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식당에 모여왔던 손님들도 려관종업원들과 함께 뜻깊은 생일상을 마주한 그를 축하해주었다.
려관에서 받은 생일상,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어디 가나 따뜻한 사랑과 정이 넘쳐나는 사회주의 우리 제도의 참모습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된다.
집단의 사랑과 믿음속에
지난 1월 어느날
사업으로 바쁜 속에서도 또다시 집에 찾아온 일군들을 보며 그는 인사말도 변변히 할수 없었다.
얼마전 그는 뜻밖의 일로 병원의 침상에 눕게 되였다.
입원치료의 나날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병원에 자주 찾아와 의료일군들과 치료대책을 토의하였고 그가 하루빨리 완쾌될수 있도록 온갖 성의를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 퇴원후에도 이렇게 몸보신에 좋은 보약재를 안고와 뜨거운 정을 부어주니 그 고마움에 목이 꽉 메여올랐던것이다.
그날 김성희동무의 눈앞에는 흘러온 나날이 삼삼히 떠올랐다.
당의 사랑과 은정을 남다르게 받아온 중등학원졸업생답게 일터의 혁신자로 자랑떨치도록 늘 손잡아 이끌어주고 제대군관청년과 가정을 이룰 때에는 결혼상도 성의껏 마련하여준 고마운 일군들,
뿐만아니라 사업과 생활의 구석구석을 따뜻이 헤아리며 알게모르게 다심한 정을 기울여온 작업반원들과 치료기간 어린 자식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살뜰히 돌보아준 공장탁아소 보육원들의 마음은 또 얼마나 진실했던가.
이런 뜨거운 사랑과 진정에 떠받들려 그의 건강은 하루가 다르게 회복되고 얼마후에는 정든 일터에 다시 설수 있게 되였던것이다.
하기에 그날 김성희동무는 집단의 사랑과 믿음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보람찬 일터에서 혁신자의 영예를 떨쳐갈 결의를 굳게 가다듬었다.
인민반의 자랑
평성시 은덕1동 63인민반은 모범인민반으로 소문났다.
사람들이 그 비결에 대해 물을 때마다 이곳 주민들은 한결같이 이웃들사이의 화목과 단합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인민군대에 입대하거나 대학에 입학하는 자식이 있는 가정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앓는 사람이 있으면 빨리 병을 털고일어나도록 고무해주는것을 비롯하여 인민반원들모두가 기쁜 일이 있으면 함께 기뻐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자기 일처럼 도와나서는 이 인민반은 언제나 한가정처럼 화목하다.
얼마전에도 이곳 주민들은 건군절을 맞으며 인민군대후방가족의 집을 찾아가 축하해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였다.
오늘 이곳 주민들은 마을꾸리기와 수매사업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언제나 동적으로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두게 된데는 인민반장 김춘심동무의 숨은 노력이 깃들어있다.
지난해 제3차 전국인민반장열성자회의에 참가하여
이런 마음에 떠받들려 이곳 인민반에서는 서로 돕고 이끄는 아름다운 미풍이 날을 따라 더 활짝 꽃펴나고있다.
최성국
영예군인의 생활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봐주고있는 정평군안전부의 안전원들과 가족들
본사기자 리설민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