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자원이 많은 우리 나라(1)
지난 1월 온포근로자휴양소 준공식에 참석하신
산좋고 물맑고 경치가 아름다와 예로부터 금수강산이라고 불리우는 우리 나라에는 어디를 가나 풍부한 광천자원이 있다.
그중의 하나가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병치료에 좋은 온천이다.
《우리 나라에는 도처에 사람들의 병치료에 좋은 온천과 약수가 있습니다.》
얼마전 우리는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의 광천자원에 대한 연구사업을 하고있는 보건성 자연치료연구소 소장 박사 부교수 리혜경동무를 만났다.
온천들의 광천학적평가와 그 합리적리용원칙과 방법, 자연치료적응지대선택에 이르기까지 그의 이야기는 처음부터 흥미진진하였다.
일반적으로 온천이라고 하면 보통물과는 구별되는 물리화학적성질과 생물학적작용이 있는 땅속에서 샘솟는 더운물을 말한다.좀더 구체적으로 본다면 온도가 20℃를 넘으며 바위나 화산가스로부터 추출된 특정한 성분들이 일정한 량이상 포함되여있는 물을 온천이라고 한다.
우리 나라에는 백두산을 비롯한 북부고산지대로부터 벌방지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건강과 병치료에 효과가 좋은 온천이 많다.
이것은 수문지질학적조건과 관련되여있다고 한다.우리 나라에는 중생대를 전후하여 뚫고올라온 화강암류의 형성과 함께 제3기말부터 제4기초에 이르는 기간에 분출암이 생길 때 크고작은 땅끊임대들이 생겨났으며 이것을 따라 많은 약수와 온천들이 솟아오를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 주어졌다고 한다.
이런 지질구성으로 하여 한겨울에도 병치료에 특효가 있는 더운물이 땅속에서 끊임없이 솟구치고있는 온천지대가 수많이 분포되여있다.
우리 나라 온천들의 물온도는 20~100℃이며 여기에는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칼시움이온, 마그네시움이온, 염소이온, 수소탄산이온, 메타규산, 라돈, 류화수소를 비롯한 여러가지 광물질들이 들어있다.
옛 문헌들에는 우리 선조들이 주로 입욕방법 즉 온천물이 솟아나는 샘이나 인공적으로 만든 욕조에 일정한 시간 들어가 몸을 잠그고있는 방법으로 건강관리와 병치료를 해왔다는 기록이 있다.뿐만아니라 우리 나라 온천의 치료효능이 세상에 널리 알려져 다른 나라 사람들도 그 리용을 요청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우리 인민들이 오랜 온천치료과정을 통하여 온천이 여러가지 원인의 아픔이나 뼈마디질병, 눈병 등에 치료효과가 있다는데 대하여 경험적으로 터득하였으며 우수하고 독특한 온천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켜왔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오늘날 온천문화를 대표할수 있는 기념비적창조물로 일신되여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고있는 온포근로자휴양소의 온포온천도 그 력사가 대단히 오래다.
이곳의 온천발견년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옛 문헌에는 약 500년전에도 여기에 온천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리용하였다는 내용이 서술되여있다.
온포온천지대는 예로부터 산으로 빙 둘러막힌 아늑한 골짜기에 자리잡고있고 산간산림지대로서 기후가 좋고 수림이 우거지고 온천분수까지 뿜어져나와 아름다운 곳으로 일러왔다.
강알카리성고온천인 온포온천에는 수소탄산이온, 나트리움이온, 불소이온, 메타규산을 비롯한 광물질들과 라돈가스가 포함되여있다. 혈액순환을 강화하고 물질대사를 촉진하는데 유용한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함유되여있어 약리작용과 치료효과가 아주 높다.만성위염(과산성), 만성소대장염, 만성기관지염, 신경통, 부인병, 자률신경기능장애 등의 치료에 리용할수 있다.
사회주의문명의 별천지로 전변된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온천도 마찬가지이다.오랜 옛날에 우리 선조들이 돌틈에서 온천이 샘솟는다고 하여 《돌탕》이라고 하였다가 그후 《석탕》이라는 말을 쓰게 되였다는 석탕온천은 류황성분이 들어있는 류황천으로서 예로부터 피부병치료에 널리 리용되였다.
남포시 온천군 읍에 위치하고있는 평남(룡강)온천은 현재 우리 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광물질함량이 제일 많은 온천들중의 하나이며 온천의 온도는 45~54℃이다.온천은 브롬과 요드를 비롯한 성분이 포함되여있어 혈압내림작용과 진정작용을 하므로 고혈압환자들에게 좋다.
이외에도 함경북도의 황진온천, 평안남도의 성천온천, 평안북도의 운산온천, 자강도의 원흥온천을 비롯하여 각지의 온천들도 오랜 력사를 자랑하며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되여왔다.
온천의 치료효과가 하도 신비로와 예로부터 이와 관련한 전설들도 전해지고있다.
아득한 옛날 오동지섣달에 산에 올랐던 한 나무군이 때아닌 때에 탐스럽게 피여난 칡꽃을 보게 되였다고 한다.하도 신비하여 칡줄기를 따라갔는데 한 골짜기에 이르니 더운물이 샘솟고있었다.그후 온천이 있는 그 산을 갈산이라고 하여 사람들은 갈산온천으로 부르기 시작하였다.
황해남도 삼천군의 달천(종달)온천에도 이런 이야기가 있다.먼 옛날 이 온천터부근은 진펄로 되여있었다.어느날 다리부러진 종달새가 진펄에 떨어졌다가 며칠만에 다시 하늘로 날아올랐다.마을사람들은 종달새의 다리를 고친 온천이라고 하여 종달온천이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배나무가 많다는 의미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리목온천, 학들이 날아들어 상처난 다리를 고치였다는 봉천온천 등 온천문화의 유구성을 보여주는 전설들은 많다.
이렇듯 약을 쓰지 않으면서도 병치료에 도움을 주는것으로 하여 온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오늘까지도 계속되고있다.
오늘 당의 인민적시책속에 우리 나라의 풍부한 온천자원들은 인민의 재부로 되여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되고있다.
당의 따사로운 손길아래 나날이 문명해지는 우리의 온천문화는 흥해가는 세월과 함께 인민들의 생활속에 정답게 깃들어 행복의 웃음을 더욱 아름답게 세세년년 꽃피우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