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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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5일 수요일 6면 [사진있음]

나날이 뜨거워지는 군민의 정

대안구역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과 인민들에 대한 이야기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아로새겨진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련대기가 남포시 대안구역에서 나붓기기 시작한 때로부터 수십일, 이 기간 구역에서는 군민일치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가슴뜨거운 화폭들이 수없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대는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며 인민들은 군대를 친혈육처럼 사랑하고 성심성의로 원호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건군절을 맞으며 군인들의 체육경기가 진행될 때였다.이날의 체육경기는 다채로운 예술공연까지 준비해가지고 찾아온 시와 구역의 책임일군들, 주민들로 하여 더욱 흥성이였다.배구경기와 발목매고달리기도 볼만했지만 시당책임일군이 울리는 호각소리에 따라 시작된 대대별바줄당기기경기는 더더욱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구역인민들의 뇌리에는 지방발전정책관철의 새 전구에 배낭을 풀어놓기 바쁘게 철야전을 벌리는 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기 위해 애쓰던 군인들의 모습이 감동깊이 떠올랐다.구역편의봉사관리소 경리 리향실동무와 최은주동무를 비롯한 종업원들의 심정도 다를바 없었다.인민들의 편의를 위해 한밤중에 달려와 자기들의 일손도 도와주고 한 종업원이 앓는다는것을 어느새 알고는 맛좋은 과일을 들고 병문안을 오던 고마운 군인들이였다.

응원에 열을 올리는 구역의 한 일군의 생각도 깊었다.대소한의 추위가 한창이던 어느날이였다.그는 골재운반작업에 나섰던 군인들이 등교길에 오른 여러명의 나어린 학생들을 업고 학교까지 데려다주는것을 목격하게 되였다.

그날 일군이 소속부대와 이름을 묻자 군인들은 한목소리로 말하였다.인민의 군대로서 응당 할 일을 하였을뿐이라고, 이 아이들모두가 고향집의 친동생같다고.

바로 이런 군인들에게 진정을 바치고싶은것은 구역인민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조선인민군 제124련대가 대안구역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구역당책임일군은 매일같이 인민들로부터 류다른 부탁을 받고있다.우리 구역을 희한하게 변모시키고 우리들에게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고 달려온 군인들에게 지성을 바치는것이 마땅한 도리인데 좀처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는것, 책임일군이 나서서 좀 도와달라는것이였다.

건군절을 앞두었던 어느날에도 구역의 한 주민이 구역당책임일군을 찾아왔었다.사연인즉 맵짠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초굴착작업을 다그치는 군인들의 모습에 감동되여 성의껏 마련한 원호물자를 가지고 부대를 찾아갔지만 문전거절을 당했다는것이였다.하지만 인민들의 부탁이라면 무엇이든 다 들어준다는 구역당책임일군도 별도리가 없었다.

이런 이야기는 대안구역 어디서나 들을수 있는것이다.우리는 그에 대하여 다는 전하지 못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가는 길에서 군민일치의 미풍을 더 활짝 꽃피워가려는 그 불같은 마음들이 합쳐져 지방발전정책관철을 위한 전구마다에서는 놀라운 기적과 혁신이 련이어 창조되고있는것이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전성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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