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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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3일 화요일 6면

확대되는 돌림감기피해


여러 나라에서 돌림감기가 만연되고있다.

얼마전 일본의 후생로동성이 밝힌데 의하면 2월 16일부터 22일까지의 한주일동안에 전국의 약 3 000개 의료기관으로부터 보고된 돌림감기감염자수는 13만 1 200명에 달하였다.이 나라에서는 지난해 9월 돌림감기가 퍼지기 시작하였는데 11월에 벌써 환자수가 경보수준을 넘어섰다.그후 좀 수그러드는 추이를 보이다가 올해 1월에 들어와서 갑자기 늘어나기 시작하였다.처음에 류행되였던 비루스는 A형이 기본이였지만 지난해말부터는 B형이 늘어나기 시작하여 감염의 확대를 초래한것으로 보고있다.

미국에서는 이번 돌림감기계절에 들어와 적어도 2 000만명의 환자가 보고되였다.그중 1만 1 000여명이 사망하였다.

벌가리아에서도 돌림감기가 성행하고있다.

1월 20일 이 나라의 부르가스가 올해에 들어와 3번째 돌림감기전파지역으로 선포되였다.1월 18일까지의 한주일동안에만도 전국적으로 4 194명이 돌림감기로 병원에 실려갔다.환자의 대부분은 14살미만 어린이들이였다.

로씨야에서는 올해에 들어와 한주일 남짓한 사이에만도 60만 5 000명이상의 돌림감기환자가 등록되였다.

돌림감기는 보통감기에 비해 전염성이 매우 높다.한차례의 돌림감기류행기간에 보통 20~40%의 사람들이 감염된다고 한다.

돌림감기의 만연은 면역력이 약한 로인, 어린이는 물론 건장한 젊은이의 생명까지도 앗아간다.

1918년에 세계를 휩쓴 에스빠냐돌림감기는 사람들로 하여금 돌림감기의 엄중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한다.당시 감염자수는 2억명이였고 사망자수는 2 000만명으로부터 5 000만명까지 각이하게 추산되였다.지금에 와서는 사망자수가 1억명이였다는 설도 나돌고있다.

여러 나라 보건부문들에서는 돌림감기계절에 누구나 다 예방준칙들을 정확히 준수하고 일단 병에 걸리면 제때에 의사를 찾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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