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들 누구나 존경한다
로농통신원 홍정철동무가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덕천탄광 청년갱에는 종업원들 누구나
비록 년로보장을 받은 몸이지만 매일과 같이 수수한 작업복차림으로 운반선로를 지켜가는 어제날의 차도공 원정남동무,
그 누가 시키지도 않았건만 탄차가 탈선되여 석탄생산에서 지장을 받을세라 늘 위험구간들을 앞질러가며 살펴보고 선로를 보강하는 그를 보고 탄광의 종업원들은 《우리 차도공아바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젊은 탄부들이 혹 소홀히 하거나 놓치는 일감이 있어도 스스로 찾아내여 말없이 어깨를 들이대며 무더운 여름철이건, 추운 겨울철이건 사람들의 눈길이 잘 미치지 않는 구석진 곳에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바쳐가기에 사람들은 그를 깊은 존경심을 안고 대하고있다.
언제인가 무더위속에서 땀흘리며 선로를 다지는 그를 보고 한 탄부가 힘들지 않은가고, 이젠 나이도 있는데 집에서 편히 쉬라고 권고하였을 때 그는 하고싶어 하는 일은 힘들지 않다고, 정이 들대로 든 일터에서 힘자라는껏 일을 하는것이 기쁨이고 락이라고 흔연히 이야기하였다.
늘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면서 그 어떤 명예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석탄증산을 위해 헌신하는 이런 애국의 마음에 떠받들려 석탄산은 나날이 더 높아지고 내 조국은 전진하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