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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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31일 화요일 6면

불순한 기도가 깔린 유태인정착민들의 란동


팔레스티나의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유태인정착민들의 폭력행위가 우심해지고있다.

2일 유태인정착민들이 나블루스시의 한 마을에 침입하여 주민들에게 총격을 가하며 란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하였다.2명의 팔레스티나인이 살해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유태인정착민들은 팔레스티나인들의 살림집들을 공격하거나 이슬람교사원입구에 불을 지르고 사원담벽에 아랍인들과 이슬람교도들을 적대시하는 내용으로 락서를 하는것과 같은 망동을 거리낌없이 일삼고있다.지어 팔레스티나인들을 대상으로 구타와 성폭행, 고문까지도 자행하고있다.

유엔이 밝힌데 의하면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발생한 유태인정착민들의 폭행사건은 올해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의 기간에만도 50여건에 달하며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의 기간에는 무려 1 730여건이나 된다.

가자사태발발이후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이전시기에 비해 2배이상이나 급증하고있는 유태인정착민들의 폭행사건은 비단 개별적인 유태인들의 적대행위, 란동으로만 볼수 없는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있다.

유태인정착민들의 폭행은 언제나 이스라엘군의 군사적인 뒤받침속에 감행되고있다.

1월 22일에도 유태인정착민들이 무기를 들고 헤브론시에 쳐들어가 10여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을 무작정 체포하여 옷을 벗기고 마구 때리며 란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당시 그 자리에는 무장한 이스라엘군인들이 함께 있었다.

이때뿐이 아니다.유태인정착민들의 테로행위는 항상 요르단강서안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이 강화되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로골화되고있으며 또 유태인정착민들이 폭력에 미쳐돌아칠 때면 이스라엘군인들이 늘 완전무장을 갖추고 따라다니군 한다.바로 그래서 유태인정착민들이 요르단강서안지역의 팔레스티나인들을 대상으로 온갖 폭행을 저지르며 무서운것없이 날치고있는것이다.

그 배후에는 이스라엘당국이 있다.유태인정착촌을 부단히 확장하는 방법으로 요르단강서안지역을 타고앉자는것이 이스라엘의 흉심이다.그를 위해 이스라엘당국은 이 지역에서 뻔질나게 감행되고있는 유태인정착민들의 망동을 은근히 비호조장하고있다.

중동나라들과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유태인정착민들의 폭력행위에 대한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오고있을 때 튀여나온 이스라엘당국자의 망발이 그를 실증해주고있다.그는 유태인정착민들의 란동을 중지시킬데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정면에서 배격하면서 오히려 요르단강서안지역내 유태인정착민들은 《법을 잘 지키는 시민들》이라고 극구 추어올리였다.

이것은 요르단강서안지역의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유태인들의 폭행이 이스라엘당국과 군부의 적극적인 비호와 사촉밑에 감행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그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것은 폭행으로 빚어지고있는 후과가 명백히 폭로해주고있다.

지금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는 팔레스티나인들이 유태인들의 야만적인 폭행과 박해를 피해 정든 고향을 떠나고있다.

아랍나라들과 국제사회는 유태인들의 망동을 《팔레스티나인들을 이주시키는데 목적을 둔 테로정책의 산물》, 《령토강점을 기정사실화하기 위한 책동의 일환》으로 단죄규탄하고있다.

유태인정착민들의 란동은 단순히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적대감의 발로가 아니라 령토팽창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당국의 치밀한 계획에 따른 고의적인 도발책동이다.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책동은 폭력을 동반한 정착촌확장정책의 강행, 무력을 동원한 로골적인 군사적공격과 함께 개별적인 정착민들의 폭력행위라는 교활한 수법을 통하여 뻐젓이 감행되고있다.그로 하여 팔레스티나독립국가창설의 전망은 더욱 어두워지고있다.

본사기자 은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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