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원의 날에 다진 맹세를 지켜
온실농장의 세남매탄원자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중평온실농장에는 누구나 사랑하고 떠받드는 3명의 청년들이 있다.현충성, 현순심, 현순련 세남매탄원자들이다.
그들이 정든 고향 청진시를 떠나 중평온실농장에 청춘의 좌표를 정한것은 지금으로부터 여러해전 어느날이였다.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결정체인 드넓은 온실바다앞에서 세남매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문화농촌, 청춘의 활무대가 그들을 소리쳐부르고있었다.
열정에 넘쳐 그들은 굳은 약속을 나누었다.우리의 젊음과 열정을 다하여 이 땅을 더 푸르게 가꾸어가자.
그들은 온실농사에 사계절 쉬임없이 땀과 노력을 다 바쳤다.알아야 주인구실도 바로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낮에 밤을 이어가며 기술학습도 직심스럽게 하였다.과학적인 남새비배관리에 정통하기 위해 서로 배워주고 배워가며 남새생산실적에서 언제나 앞자리를 차지하는 이악쟁이실농군들이 바로 이들이였다.
과학농사의 주인공들로, 농장의 미더운 주인들로 청춘의 뚜렷한 자욱을 새겨가는 그들에게 지난 1월 크나큰 행복이 꿈과 같이 찾아왔다.
막내인 현순련동무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창립 80돐 기념대회에 참가하여
끝없는 격정과 기쁨을 안고 현순련동무가 돌아온 날 저녁 세남매는 밤새도록 잠들줄 몰랐다.
3개의 탄원증서를 다시금 펼치여보며 그들은 당의 뜻을 받드는 한길에서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보답의 맹세를 더욱 굳게 다졌다.
세포등판에 새겨가는 청춘의 자서전
당의 부름앞에 무한히 충실한 미더운 청년탄원자들속에는 세포군 현리축산농장 청년작업반 농장원 최승하동무도 있다.
그가 수도 평양을 멀리 떠나 탄원자라는 값높은 명예를 안고 축산농장에 첫 자욱을 찍은 때로부터 어느덧 다섯해가 흘렀다.
그 나날에는 어렵고 힘든 고비들도 수없이 많았다.눈비가 많이 오고 바람세차기로 유명한 세포등판에서 자연의 광란을 이겨내며 삶의 뿌리를 든든히 내린다는것이 결코 말처럼 헐한 일은 아니였다.
하지만 그때마다 그를 다잡아준것은 고향을 떠나올 때 다진 맹세, 훌륭한 인간이 되리라던 굳은 맹세였다.
가슴속에 인생의 참된 뜻이 있고 그 뜻을 실천해낼 각오가 뚜렷한 사람은 어떤 고난도 능히 헤쳐나갈수 있다.
이런 자각을 안고 그는 그 누구보다도 유기질비료와 소석회를 많이 내기 위해 새벽이슬을 차며 등판에 남먼저 오르고 별을 지고 등판을 맨나중에 내리면서 먹이풀판의 지력을 높이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해왔다.
기름지게 걸군 포전마다에 오리새와 자주꽃자리풀과 같은 먹이작물을 정성껏 심어가꾸면서 탄원자청년은 정보당수확고만을 높여온것이 아니라 애국의 더운 땀으로 자랑찬 청춘의 자서전을 새겨왔다.
이런 애국청년들이 새겨가는 값높은 생의 자욱들이 합쳐져 우리 조국의 힘찬 발걸음이 되고 전진과 비약의 동력이 되는것이다.
뜨겁고 열렬한 사랑을 안고
당의 사랑속에 함흥사범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전홍화동무가 부모형제가 있는 함흥을 떠나 부전군 읍에서도 수백리나 떨어져있는 부전군 은하기술고급중학교 교원으로 탄원해간것은 4년전 어느날이였다.
그때 그의 소행을 두고 은하리사람들은 모두 놀라와하였다.
고마움보다 먼저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하여
소중히 간직해온 꿈도 많았던 그였다.그러나 시대와 조국의 부름에 남먼저 화답하여 어렵고 힘든 초소들로 탄원해가는 청년들의 대오속에 자신도 세우는것이 이 땅에 사는 청춘의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하였다.
농촌학교에서 후대들을 나라의 역군으로 키우는 교원혁명가로 한생을 빛내여가리라.
그는 주저없이 제일 어렵고 힘든 산간지대 학교교원으로 보내줄것을 제기하였다.
조국앞에 청춘을 바쳐도 가장 열렬하게, 가장 뜨겁게 바치고싶은것이 탄원의 날 그의 가슴에 고패친 량심이였고 진정이였다.그렇게 사랑하는 부모와 정든 고향을 떠나 산골학교에서 교원생활을 시작한 첫날부터 그는 교육자적자질과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갔다.
학생들의 수준과 심리적특성에 맞는 교수방법들을 부단히 탐구적용하고 과외학습지도에도 많은 품을 들이며 그는 학생들을 어머니다운 심정으로 돌봐주고 그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였다.
지난 1월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창립 80돐 기념대회에 몸소 참석하신
오늘도 그는 그날의 영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청춘의 사랑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다.
리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