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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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3일 목요일 5면

수필

두장의 사진앞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얼마전 동해기슭의 눈부신 선경으로 훌륭히 일떠선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를 찾았을 때였다.

선진적인 생산시설 및 가공공정들을 그쯘히 갖춘 특색있는 수산물생산기지를 연해연방 감탄속에 돌아보던 우리는 사업소의 어느한 곳에 게시된 두장의 사진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모래불밖에 없던 착공당시의 모습과 오늘의 변천상을 대비적으로 보여주는 사진들이였다.

우리 당의 웅대한 지방발전정책이 어떤 놀라운 기적을 이 땅우에 현실로 펼쳐놓는가를 실감하게 하는 두장의 사진을 보며 우리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자그마한 포구에 모래불이 전부였던 이곳이 과연 어떻게 되여 불과 19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누구나 감탄하는 락원어촌으로 변천될수 있었던가.

전국적으로 제일 작은 군에 속하고 경제적토대도 취약하던 락원군에 경탄할만한 사회주의락원의 본보기를 일떠세워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쳐오신 헌신과 로고가 한가슴에 마쳐와 우리의 마음은 한없이 설레이였다.

몸소 바다가양식사업소의 위치를 잡아주시고 경제적효과성과 전망이 큰 사업소와 함께 해안지대의 특색이 살아나는 문화주택지구까지 완벽하게 일떠세워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포구를 락원군인민들에게 선물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불과 몇달동안 여러 차례나 현지지도의 자욱을 아로새기시며 바쳐오신 그처럼 뜨거운 사랑과 불같은 헌신이 있어 락원포는 오늘과 같이 지방의 눈부신 혁신과 문명을 상징하는 황홀한 경관을 펼칠수 있은것 아니였던가.

희한한 일터와 수도사람들도 부러워할 새 살림집에서 마음껏 복락을 누려가는 락원포사람들의 모습이 모두 우리의 눈앞에 어려오는듯싶었다.

우리가 이런 생각에 잠겨있는데 동행한 일군은 사업소의 곳곳마다 이곳의 변천상을 보여주는 두장의 사진들이 걸려있다고 하면서 종업원들은 그 사진들을 볼 때마다 우리 당이 온 나라에 펼치고있는 지방변혁의 새시대가 얼마나 위대한것인가를 다시금 절감하고있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그렇다.

이것을 어찌 여기 락원포에서만 안아볼수 있는 전변상이라고 하랴.

기념비적창조물로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수도의 새 거리들과 수십개의 시, 군에 기적같이 솟아난 새 지방공업공장들을 비롯하여 수도와 지방이 다같이 변하고 흥하는 새시대가 펼친 풍경들은 얼마나 사람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는것인가.

가슴이 후더워올랐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야말로 로동당의 은덕으로 산천도 사람도 몰라보게 변모되는 참으로 멋있는 시대라는 생각이 저도 모르게 갈마들었다.

당 제9차대회가 가리킨 진로따라 더 힘차게 투쟁해나가는 길에 새시대의 이런 변천의 모습, 희한한 풍경을 보여주는 사진들은 얼마나 끝없이 태여날것인가.

우리는 락원포의 변천을 보여주는 두장의 사진을 다시금 바라보았다.

그것은 위대한 전변의 력사를 증견하는 청사진으로, 끝없이 번영할 내 조국의 휘황한 모습의 축도로 우리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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