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로동신문
2026년 4월 29일 수요일 6면

사회주의제도가 꽃피운 아름다운 이야기


혁신자축하모임에서 다진 결의


얼마전 송원군 읍농장에서는 혁신자들을 축하하는 모임이 있었다.

사람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축하의 꽃다발을 받아안은 독립분조 농장원 김별동무의 눈굽은 젖어들었다.일찍 부모를 잃은 자기가 친혈육과 같은 고마운 사람들의 진정속에 성장해온 지난날이 떠올라서였다.

사실 몇해전까지만 해도 그는 농사일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있었다.

이런 그를 군일군들이 자주 찾아와 맡은 일을 잘하여 키워준 나라의 은덕에 보답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었다.

생활에서 애로를 느낄세라 갖가지 필수품들과 철따라 새옷들도 안겨주고 명절날, 생일날이면 별식을 마련하여가지고 달려오는 일군들의 진정에 그는 점차 마음의 문을 열게 되였다.

농장과 군의 일군들은 그가 가정을 이룰 때에도 결혼상을 성의껏 차려주었고 가정용품에 이르기까지 친부모의 정을 기울여주었다.

일군들의 이런 모습은 그에게 세상을 떠난 친부모의 모습으로 안겨오군 하였다.

그후에도 마음이 나약해질 때면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성과를 이룩했을 때에는 누구보다 기뻐하며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일군들과 집단의 손길에 떠받들려 그는 오늘과 같이 다수확농장원으로 성장할수 있었다.

지나온 나날을 더듬어보며 그는 이렇게 말했다.

키워주고 내세워준 나라의 은덕, 집단의 사랑과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겠다고.

본사기자 유광진


식솔많은 집


대동강구역 대동강동 25인민반에서 살고있는 림문복로인의 가정을 두고 마을사람들은 식솔많은 대가정이라고 말하군 한다.

로인내외는 수십년전부터 부모잃은 아이들을 맡아키우고있었는데 그들이 자라 가정을 이루고 자식까지 낳아 어느덧 60여명이나 되는 대식솔로 늘어났던것이다.

이처럼 식솔많은 그의 가정에 언제부터인가는 또 여러명의 식솔이 더 늘어나게 되였다.

그들은 명절은 물론 여느날에도 때없이 로인의 가정을 찾아와 생활에서 부족한것이 있을세라 세심히 돌봐주고있는 전복순동무를 비롯한 대동강구역식료상품관리소 대동강식료품상점의 봉사자들이였다.

사회와 집단을 위해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로인내외의 아름다운 정신세계에 감동되여 그의 집을 찾기 시작한 때로부터 지난 수년세월 이곳 종업원들의 발걸음은 언제한번 끊긴적이 없었고 이 나날 그들은 로인의 가정과 한식솔이 되였던것이다.

친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돌봐주는 그들을 대할 때마다 로인부부는 자기 가족이 안겨사는 우리 제도가 얼마나 고마운가를 더욱 깊이 절감하군 하였다.

하기에 얼마전 우리와 만난 로인부부는 그들의 아름다운 정신세계에 감동을 금치 못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자식들을 키워주는 품은 바로 모두가 한식솔이 되여 서로 돕고 이끌며 사는 사회주의 내 조국입니다.》

본사기자 박춘근


퇴원하는 날에


지난 3월말 청진시 라남구역병원에서는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화폭이 펼쳐졌다.

몇달전 뜻밖의 일로 사경에 처하였던 청진시 라남구역 라성동에 사는 전서용동무가 많은 사람들의 축하속에 병원문을 나섰던것이다.

병원에서 환자들이 퇴원하는것은 흔히 있는 일이였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지성속에 생을 되찾은 그여서 가슴속에는 격정이 커만 갔다.

가족들마저 손맥을 놓고있던 그때 우리가 있는한 소생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고 하며 온갖 정성을 다 기울인 병원의료일군들이였다.

그들만이 아니라 구역안전부의 안전원들과 전서용동무가 일하던 구역종이공장 일군들, 종업원들도 떨쳐나 그의 소생을 위해 참으로 눈물겨운 지성을 기울이였다.

안전원들의 가족들까지도 매일이다싶이 귀한 보약재와 회복에 좋은 영양식품들을 안고 병원을 찾고찾으며 그가 꼭 병을 털고일어나도록 힘과 용기를 더해주었다.

그들속에는 환자에 대해 전혀 모르던 사람들이 많았으나 모두가 자기 친혈육인듯 뜨거운 마음을 바치였다.

환자의 가족이 미안해할 때면 그들은 이렇게 말하군 하였다.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며 도와나서는것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있는 일이 아닌가고.

이런 수많은 고마운 사람들에 의해 그의 병세는 호전되기 시작하였고 백수십일만에 병원문을 나서게 되였던것이다.

그날 전서용동무의 가슴속에는 사람들모두가 한식솔이 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이 그들먹이 차올랐다.

본사기자



      
       33 /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