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가나 친부모, 친혈육이 있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어느 나라에나 뜻밖의 일로 자기를 낳아준 부모를 잃은 고아들이 있다.고아라고 하면 설음과 불행, 동정의 대명사로 불리우며 사회의 제일 그늘진 모습으로 비껴있다.허나 우리 나라에서는 이들이 누구보다 복받은 귀동자, 귀동녀가 되여 국가와 사회의 가장 큰 관심속에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배우며 자라고있다.수도 평양은 물론이고 각지에 일떠선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을 놓고보아도 명당자리마다에 교육조건과 환경, 생활상편의를 제일 훌륭하게 갖춘 원아들의 보금자리가 있다.
새 교복과 학용품은 물론이고 물고기수송차를 비롯한 각종 수송차들에 실려오는 국가의 혜택을 남먼저 제일 많이 받아안는 우리 원아들이다.
특히 이들에게는 참으로 많은 어머니들이 있다.보육원엄마, 식당어머니, 교양원어머니, 원장어머니…
그러나 우리가 하려는 이야기는 비단 육아원과 애육원을 거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에 이르는 기간 원아들의 마음속에 친부모의 모습으로 새겨진 잊지 못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다.친부모와도 같은 정다운 사람들의 따뜻한 보살핌속에 자란 우리 원아들은 소질과 희망에 따라 대학으로, 일터로 떠날 때에는 마치도 사랑하는 부모들과 헤여지는것만 같아 서운함을 금치 못한다.하지만 이들에게 와닿는 따뜻한 사랑과 정은 결코 행복의 요람, 사랑의 배움터들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다.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방직공학부에 가면 중등학원졸업생인 구영심학생의 친부모가 되여준 담임교원 박상덕동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방학이 오면 기숙사에 홀로 남아 외로이 지내는 영심학생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을 쓰던 박상덕교원이 영심학생을 집에 데려온지도 이제는 여러해가 되였다고 한다.
처음 남편이 영심이를 집에 데려오자고 하였을 때 안해인 경금순동무는 생각이 많았다. 그러나 그때 그의 눈앞에는 한생을 후대교육사업에 모든것을 바쳐온 어머니의 모습이 밟혀왔고 부모없는 영심이에게 혈육의 정을 주고싶어하는 남편의 마음을 지지하는것이 곧 교육자가정의 딸로서, 안해로서의 응당한 본분으로 여겨지였다.하여 남편의 결심에 동의해나섰고 영심학생을 온갖 성의를 다하여 돌봐주었다.
하기에 영심학생은 담임선생님의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일생의 첫 가족사진으로 소중히 간직하고있다.
방직공학부에서 우리는 중등학원졸업생들인 박미향, 전수련학생을 위해 온갖 사랑과 정을 다해가는 담임교원들인 김흥덕, 리혜영동무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수 있었다.
어찌 이들뿐이랴.이 나라 그 어느 교정에나 초등학원, 중등학원 졸업생들을 위해 친부모의 사랑을 바쳐가는 일군들과 교육자들의 따뜻한 진정이 깃들어있다.
얼마전 사리원교원대학에서는 뜻깊은 환송모임이 진행되였다.대학을 졸업하고 어렵고 힘든 곳에서 교원생활의 첫걸음을 뗄 결심을 안고 탄원한 김조향, 리국향동무들에 대한 환송모임이였다.
사실 김조향, 리국향동무들은 초등학원을 거쳐 외국어학원을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청년들이였다.이들이 대학에 입학하였을 때 대학일군들은 한명씩 담당하여 학업과 생활을 돌봐주었다.그와 함께 이들이 키워준 조국의 고마움을 알고 그에 보답하기 위한 높은 실력을 지닌 인재로 자라나도록 이끌어주었다.
대학일군들과 교원들의 극진한 지성속에 김조향, 리국향동무들은 3개 외국어를 소유한 다국어소유자들로 자라났으며 대학을 최우등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그런 그들이 고마운 사회주의제도,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갈 보답의 일념을 안고 탄원지로 떠나는것이다.
함흥콤퓨터기술대학에서도 다심한 어머니, 엄격한
자강도림업관리국 전천목재가공공장에 가보면 130여명에 달하는 중등학원졸업생들의 친부모가 되여준 직장장 정철동무에 대한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어렵고 힘든 곳으로 달려온 이들이 탄원할 때 다진 맹세를 변치 말고 끝까지 한길을 가도록 친부모의 심정으로 채찍질도 하여주고 그들의 생활을 세심히 보살펴준 직장장에 대한 이야기는 이 나라의 수많은 일터들에서 중등학원졸업생들을 위해 뜨거운 혈연의 정을 기울이는 고마운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였다.
참으로 그 어디를 가보아도 중등학원졸업생들이 있는 곳이라면 일군들의 사업수첩에는 어김없이 그들의 이름이 맨 먼저 올라있고 그 어느 단위에서나 중등학원졸업생들은 집단의 가장 큰 관심과 기대속에 어엿하게 성장하고있다.
이 사실을 놓고 우리는 원아들을 잘 키워 그들속에서 이름난 과학자, 체육인, 예술인, 군인도 나오고 영웅도 나오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혁명학원졸업생들과 꼭같이 중등학원졸업생들을 나라를 떠받드는 기둥감으로 키우려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어느 나라에서나 동정의 대상이 되고 버림받은 인생으로 눈물을 흘리는 고아들이 우리 나라에서만은 행복의 주인공으로 떠받들리우며 사는것은 그들을 한점 그늘없이, 설음없이 세상이 부럽도록 키우시려는
하기에 이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우리에게는 어디 가나 친부모, 친혈육이 있다고.
이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자애로운 품인 어머니조국의 품속에 안겨 복된 삶을 누려가는 그들의 크나큰 긍지이며 진정의 토로인것이다.
박설림
중등학원졸업생들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정을 기울이고있다.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방직공학부에서-
본사기자 백광명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