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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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6일 토요일 3면

당원들은 자기의 위치를 항상 자각하자

핵심, 선봉, 교양자


무릇 사람에게 있어서 자기 본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산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제일 막중하고 항상 자각해야 하는것이 바로 당원의 사명과 본분이다.

로동당원, 이 부름앞에 떳떳하게 살려면, 당원구실을 다하려면 어떤 각오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를 새겨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351고지공격전투의 앞장에서 용감히 싸우다가 희생된 제9보병사단 86련대의 한 민청원은 최후의 순간에 전우들에게 이런 말을 남기였다.

《…

나의 마지막소원은 나를 조선로동당원이라고 불러달라는것이요.

내가 당원이 될수 있게 그렇게 투쟁했는지.…

조선로동당 만세!

김일성장군 만세!》

당을 위하여, 당결정관철을 위하여 자기의 귀중한 생명까지 서슴없이 내대면서도 부족한것만 같아 전화의 용사들은 생의 마지막순간에조차 로동당원이라는 그 부름앞에 서슴어했다.

전세대가 그토록 갈망했던 고귀한 영예를 지닌 우리 당원들이 항상 자기의 사명과 위치를 되새기며 살고있는가.

오늘날 당원이 진짜당원구실을 한다는것은 곧 당정책관철에서 핵심적, 선봉적, 교양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한다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의 당원들이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당원의 증표를 지녔다고 하여 당원의 사명과 위치를 스스로 자각하게 되는것이 아니다.어려운 과업이 제기될 때 남먼저 기발을 들고나서고 사선도 주저없이 헤쳐나가는 선봉투사, 겉보기에는 수수해도 당의 사상과 로선이 온몸에 꽉 들어찬 혁명가, 가장 힘들고 위험한 순간마다 울리는 《당원들은 나오시오.》라는 부름앞에 흔연히 나서는 사람이 바로 자기의 책임을 다하는 당원이다.

당정책관철에서 핵심적, 선봉적, 교양자적역할을 하는 여기에 당원의 영예가 있고 당원으로서의 본분이 있다.

당정책관철에서의 핵심적역할, 이것은 진짜배기당원인가 아닌가를 판별하는 시금석이다.

예술영화 《당원증》에는 이런 대사가 있다.

《당원이란 장군님 바라시는 곳에 씨앗처럼 목숨을 묻을줄 아는 사람들이지.》

분대장 배석인이 최후를 앞두고 주인공에게 하는 이 말속에는 당원이란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새겨주는 귀중한 철리가 있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열혈투사, 어디서 무슨 일을 하건 수령을 먼저 생각하고 어렵고 힘든 일감이 제기되면 그 어떤 명령이나 지시에 앞서 량심의 선택으로, 자신의 응당한 몫으로 기꺼이 받아들이는 사람이라야 진짜당원구실을 한다고 말할수 있다.번지르르한 말이나 늘어놓고 남들이 하니 나도 한다는 식의 사업태도와 일본새는 로동당원이라는 부름과 인연이 없다.

당정책관철에서의 선봉적역할, 이것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당원의 크나큰 영예이다.

조선로동당원의 또 하나의 이름은 선봉투사이다.언제나 대오의 앞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남먼저 열어제껴왔기에 로동당원이라는 그 부름은 천만의 가슴을 투쟁열, 애국열로 높뛰게 하는 불씨로 되고있다.

불타는 전호가에서 채택한 당결정을 지켜 불뿜는 적화점을 몸으로 막은 전화의 영웅들, 불비속을 헤치고 찾아오신 수령님께 전후복구건설은 념려마시라고 절절히 말씀올리고 그날의 맹세를 지켜 싸운 락원의 10명 당원들, 전후 재더미속에서 강철증산으로 당을 옹위하고 천리마대고조를 일으킨 강선의 당원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삶과 투쟁의 자양분으로 삼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완강한 투쟁을 벌려 피해복구전역에서 기적을 창조한 수도당원사단 당원들…

로동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지켜 희생과 위훈의 선두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온 유명무명의 수많은 당원들이 있었기에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국가부흥의 굳건한 초석이 마련될수 있었다.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년대가 바뀌여도 선봉투사로서의 당원의 영예와 본분은 변할수 없다.

어렵고 힘겨울 때 조국이 먼저 찾고 인민이 기대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선봉투사를 오늘의 새시대는 요구하고있다.

당정책관철에서의 교양자적역할, 이것은 로동당원들에게 당과 혁명이 부여한 또 하나의 신성한 의무이다.

당원은 군중을 혁명투쟁에로 이끌어나가는 정치활동가이다.

우리 당은 일찍부터 잔잔한 호수에 돌을 하나 던지면 그 파문이 온 호수에 퍼지듯이 매 당원이 수십수백의 군중을 교양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여왔다.

자기 혼자만이 아니라 군중을 각성시키고 이끌어 그들모두를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것이 바로 로동당원특유의 이신작칙이고 당에 대한 헌신이다.

천리마시대를 대표하는 인간개조의 이야기들에는 거의다 당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깃들어있다.

어느한 화학공장 당원인 리홍렬동지는 많은 사람들이 도리머리를 젓는 작업반의 한 로동자를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기 위하여 참으로 쉽지 않은 정열을 바치였다.

그 로동자가 전쟁때 적의 폭격으로 헤여진 누이의 생사를 몰라 마음속고충을 겪는다는것을 알게 된 리홍렬동지는 무려 1년 6개월동안이나 아글타글 노력하였다.수십통의 편지를 여러 지역에 보내였고 그의 누이가 있을만한 지역으로 직접 가서 170여개의 인민반을 돌며 끝끝내 오누이의 상봉을 마련한 그의 노력에 의하여 로동자는 활력을 되찾고 당결정관철에 앞장서게 되였다.

그만이 아니라 여러명의 뒤떨어진 대상들도 교양개조되여 혁신자대렬에 들어섬으로써 작업반은 마침내 천리마작업반칭호를 쟁취할수 있었다.

전세대 당원들처럼 오늘날 조선로동당원이라면 어디서 무슨 일을 하건 당 제9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열혈투사, 선봉투사가 될뿐 아니라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 대중을 혁명투쟁에로 힘있게 이끌어나가야 한다.

우리 혁명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려정에로 또다시 장엄한 진군보폭을 내짚은 오늘 로동당원들앞에는 그 어느때보다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조선로동당의 혁명정신이 어떻게 계승되고 로동당원들의 당성, 혁명성이 얼마나 투철한가 하는것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여야 할 때이다.

당결정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여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드리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안고 대중의 앞장에서 헌신분투하며 집단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당원들이야말로 자기의 사명과 본분에 무한히 충직한 진짜배기당원들이다.

당원들이 당정책관철에서 핵심이 되고 선봉투사가 되며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정치활동가가 될 때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모든 당원들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위치를 항상 되새기며 당 제9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조선로동당원의 혁명적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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