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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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9일 금요일 6면 [사진있음]

세쌍둥이들의 선택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사는 행복보다 더 큰 행복은 없으며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몸바쳐 싸우는것보다 더 자랑스러운 일은 없습니다.》

최근년간 당의 품속에서 어엿하게 성장한 세쌍둥이들이 조국보위초소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로 적극 탄원진출하는 소행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을 그 누구보다 더 많이 받으며 성장해온 나날들을 충성과 보답으로 이어갈 열망을 안고 어렵고 힘든 곳으로 탄원진출하고있는 이들의 모습은 얼마나 미덥고 돋보이는것인가.

19년전 평양산원에서 364번째 세쌍둥이로 출생한 주광권, 주명림, 주성권동무가 한날한시에 혁명의 군복을 입고 보람찬 군사복무의 나날을 보내고있다.

사실 어릴적부터 그림을 잘 그린 맏이는 앞날의 미술가가 되려는 꿈을 안고있었고 손풍금과 타악기를 비롯한 악기들을 능란하게 다루어 동네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던 둘째와 셋째는 이름난 예술인이 되고싶었다.

하지만 자기들이 지닌 재능이 결코 천부적인것만이 아님을 그들은 잘 알고있었다.

재능의 싹을 찾아주고 키워준 나라의 은덕에 대하여 생각할수록 조국의 귀중함이 소중히 간직되였고 은혜로운 그 품을 총대로 굳건히 지켜갈 결심은 더욱 강렬해졌다.

하기에 그들은 수호자의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로 떠나갔다.

지금 우리의 세쌍둥이들은 조국보위초소뿐 아니라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도 용약 탄원해나서고있다.

얼마전 평양시청년들의 탄원모임이 열린 청년중앙회관에는 류달리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처녀들이 있었다.송전선건설사업소로 탄원한 그들은 만경대구역에서 살고있는 리충심, 리효심, 리일심 세쌍둥이자매였다.

대학으로도 갈수 있었지만 어떻게 되여 그런 선택을 하게 되였는가고 묻자 그들은 탄원의 결심을 내리게 된 사연에 대하여 말하였다.

어느날 저녁 그들은 TV화면을 통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창립 80돐 기념대회 청년대표들의 모습을 보게 되였다.그날 세쌍둥이자매의 아버지는 저 자리에 우리 딸들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나직이 외웠다고 한다.

아버지의 말에 세쌍둥이자매는 생각이 많았다고 한다.

어머니당과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운 품속에서 부럼없이 자라온 지난날이 되새겨질수록 보답이라는 두 글자가 그들의 가슴마다에 더욱 소중히 간직되였다.

이렇게 되여 세쌍둥이자매는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서 보람찬 청춘시절을 수놓아갈 장한 결심을 하게 되였던것이다.

그들의 부모는 자식들의 이 선택을 적극 지지해주었으며 동무들과 선생님들, 온 마을사람들도 그들을 고무해주었다.

부령군의 세쌍둥이 강성화, 강대화, 강국화동무와 벽성군의 세쌍둥이 리새장, 리세군, 리기복동무도 받아안은 사랑과 은덕에 보답하려는 일념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자랑찬 혁신과 위훈으로 청춘의 자서전을 새겨가고있다.

백두산밀영지구 혁명전적지관리소에는 녕변군에서 이곳으로 진출한 세쌍둥이가 있다.

리정심, 리일심, 리봉심동무이다.

그들이 정든 고향과 사랑하는 부모의 슬하를 떠나 천수백리 떨어진 이곳으로 오게 된데는 이런 사연이 있다.

녕변군 녕변기술고급중학교에 다니던 그들이 졸업하게 되였을 때 학교에서는 졸업생들의 탄원열의가 대단히 높았다고 한다.

조국보위초소로, 사회주의대건설장으로 너도나도 탄원하는 동무들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세쌍둥이 우리가 설 자리는 어데인가 하고 생각이 많았던 그들이였다.

그때 그들은 자기들의 이름을 다시금 새겨보았다.

위대한 장군님의 품에서 태여난 그들이 당의 사랑을 잊지 말고 길이길이 전해가라고 부모가 지어준 뜻깊은 이름이였다.

그들은 드디여 결심을 내렸다.

가자, 정일봉으로.당의 품이 아니였다면 우리가 어떻게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웃으며 희망과 행복을 꽃피워올수 있었으랴.정일봉은 우리 세쌍둥이자매의 마음의 고향이다.…

그때 이들의 장한 선택에 대하여 기뻐하고 격려해주는 수많은 사람들앞에서 세쌍둥이어머니는 이렇게 말하였다.

《다른 자식들도 그렇지만 우리 세쌍둥이야말로 제가 낳기만 했지 그들이 자라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성장을 우리 당과 국가에서 하나하나 보살펴주었습니다.하기에 우리 자식들의 결심은 너무도 응당한것입니다.》

지난 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창립 80돐 기념대회의 행사장에는 정일봉의 세쌍둥이자매도 나란히 서있었다.

비록 인생의 첫출발이기는 하지만 당에서는 그들의 탄원소행을 기특히 여겨 높이 내세워주었던것이다.

돌이켜보면 세쌍둥이들이 태여날 때마다 온 나라가 얼마나 흥성이였던가.

세쌍둥이가 많이 태여나는것은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하시며 그토록 기뻐하신 위대한 수령님이시다.

우리 당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세쌍둥이들이 태여날 때부터 받아안는 사랑과 혜택은 그 부모들도 미처 다 헤아릴수 없는것이다.

그런데 그 세쌍둥이들이 자기들이 받아안은 사랑과 은덕의 고마움을 알고 보답의 길에 들어섰으니 이 얼마나 훌륭하고 대견한 일인가.

우리 세쌍둥이들이 인생의 첫걸음을 보답의 길에서 뗀것이 그토록 기특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선시찰의 그 바쁘신 길에서 군복입은 세쌍둥이에게 친부모도 줄수 없는 따뜻한 사랑을 안겨주시였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에 탄원한 세쌍둥이의 집을 찾으시여 새집들이한 그들을 축하도 하시며 대를 두고 길이 전할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그렇다.

세쌍둥이의 출생이 온 나라의 경사로 되고 그들을 전적으로 당과 국가에서 맡아 키워주는것도, 그 세쌍둥이들이 자라 조국보위초소로, 사회주의대건설장들로 탄원하여 보답의 길을 가는것도 우리 나라에만 있는 일이다.

키워주고 내세워주는 당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 마음으로 인생의 첫 발자욱을 의의깊게 뗀 우리의 세쌍둥이들,

우리는 그들이 앞으로 보답의 길에서 어머니 우리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곧바로 걸어갈것이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글 본사기자 엄수련

사진 본사기자 백광명


탄원자 세쌍둥이를 기쁨속에 맞이하는 송전선건설사업소의 종업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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