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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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30일 토요일 3면

열성 아닌 《열성》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패배주의, 보신주의, 요령주의를 철저히 없애고 모든 일을 혁신적으로, 과학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합니다.》

어느한 공장에서 생산능력확장공사가 진행될 때 있은 일이다.

당결정에 반영한 날자까지 얼마 남지 않은 때여서 공장일군은 더 조바심을 안고 현장을 메주밟듯하였다.

한창 눈코뜰새없이 돌아가는데 상급기관에서 내려온 어느 일군이 찾으니 빨리 사무실로 들어오라는 련락이 왔다.

그 일군으로 말하면 이틀이 멀다하게 내려오군 하지만 실지 단위사업에 도움을 준적은 거의 없었다.

이번에도 드바쁜 일군들을 불러들여 협의회를 조직한 그는 공사가 처지는데 대하여 추궁하고는 이러이러한 자료들과 함께 대책안을 작성하여 당장 올려보낼것을 요구하였다.

한초가 새로운 때에 또다시 문건놀음에 매달리지 않으면 안되는 공장일군들의 안타까움이 얼마나 컸겠는가.

비단 이 단위 일군들의 체험이라고만 볼수 없다.

현실을 둘러보면 이렇듯 열성 아닌 《열성》으로 아래단위들을 들볶아대며 도움이 아니라 오히려 부담이 되는 《지도》를 하는 일군들이 없지 않다.아무런 연구도 없이 무턱대고 협의회를 조직하고 소득이 있든없든 그 회수를 놓고 자기의 노력에 대하여 론하는 일군들, 아래단위에서 올려보낸 각종 자료와 대책안으로써 지도사업의 흔적을 남기려는 일군들의 그릇된 일본새의 밑바탕에는 과연 무엇이 놓여있는가.

보신주의, 바로 이것이다.

일을 한다는 생색이나 내고 후날 일이 그르쳐지면 이러이러하게 애썼다는 인정을 받기 위한 방책을 찾는데 몰두하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 혁신과 전진이 있을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하기에 당에서는 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보신주의에 경종을 울리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는것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당의 크나큰 신임을 받아안은 일군이라면 마땅히 어깨가 뻐근할 정도로 만짐을 지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자기보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의 구상과 의도를 무조건 관철하기 위해 열성껏 분투하는 일군들이 많을수록 우리 조국의 전진속도는 더욱 배가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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