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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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7일 토요일 3면

당원의 영예는 오직 실천속에


집단의 기둥


참된 당원, 집단의 기둥, 이것은 설비조립련합기업소 제관직장 10작업반 전승복동무에 대한 대중의 평가이다.

수십년간 한초소에서 일해오는 전승복동무가 늘 안고 사는 자각이 있다.나는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어야 할 당원이고 선동원이다, 바로 이것이다.

그래서 그는 대다수 녀성들이 주저하는 플라즈마절단공일을 스스로 맡았고 늘 어려운 일의 앞장에 섰다.

언제인가 교대를 마치고 퇴근하려던 전승복동무는 다음교대의 한 성원이 몸이 불편하여 출근하지 못한것을 알게 되였다.한교대 더하겠다는 전승복동무를 작업반원들이 만류했다.하루종일 플라즈마절단기를 들고 일하느라면 남자들도 힘에 부치였던것이다.그때 전승복동무는 말하였다.이럴 때 앞장서야 할 사람이 바로 당원이고 선동원이라고.

플라즈마절단기를 오래동안 사용하는 과정에 머리부의 부속품들이 마모되면 작업반에서는 새것을 타다가 쓰군 하였다.마모된 부속품들을 하나하나 모아둔 전승복동무는 어느날 고급기능공에게 그것을 재생리용할수 없겠는가고 물었다.다시 가공하여 쓸수는 있는데 그러자면 품이 많이 든다는 말을 듣게 된 그는 짬시간마다 부지런히 마모된 부속품들을 연마했다.하루일이 끝나면 연마한 부속품들을 가지고 가공직장에 다녀오군 하였다.이렇게 두번세번 재생하여 쓰니 귀중한 재산이 절약되여 좋았고 제품원가도 훨씬 저하되였다.전승복동무가 지핀 절약의 소중한 불씨는 인차 온 작업반에, 직장에 불길로 번져갔다.

부모없는 청년, 합숙생을 위해 생일상도 차려주며 친혈육의 정을 기울였는가 하면 신입공들을 자진하여 맡아 자기 기능을 아낌없이 전수해주는 그를 작업반원들은 어머니처럼 따르고 존경한다.

집단의 기둥, 친근한 벗이 되여 작업반원들을 이끄는 모범선동원, 참된 당원 전승복동무,

머리에 흰서리가 내린 오늘도 그의 마음가짐과 일본새에는 변함이 없다.

본사기자 김향란


수십년세월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김형권군 도로보수관리대 도로관리원 김천남동무는 수십년세월 누가 보건말건 묵묵히 자기 초소를 지켜가는 성실한 당원이다.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맡은 일에서는 그 누구보다 책임적인 그에 대한 사람들의 존경심은 각별하다.

40여년간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자기의 초소를 뜬적없는 그에게는 굳어진 하나의 습관이 있다.비가 오는 날이면 매덕령의 락석구간을 스스로 찾는것이다.

지난 5월 어느날이였다.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얼마 안있어 대줄기로 변하였다.그때 김천남동무는 생각할새도 없이 20여리밖에 있는 매덕령으로 달려갔다.위험개소들을 이미 퇴치하였다고는 하지만 마음을 놓을수 없었던것이다.

비발속에서의 도로관리는 갑절 힘들었다.하지만 그는 사소한 개소들도 놓치지 않고 퇴치하면서 도로의 안전을 위해 심신을 다 바치였다.

사실 그는 그곳을 담당한 관리원은 아니였다.그러나 혁명의 성산 백두산과 이어진 길에 자그마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매덕령의 안전을 지켜 자신을 바쳐가고있었던것이다.

그의 이런 습관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변함이 없다.

자기가 맡은 도로구간도 아닌 어렵고 힘든 곳에 스스로 자신을 세우는 바로 여기에 당원으로서의 그의 남다른 모습이 있는것이 아니랴.

사람들의 눈에 잘 띄우지 않는 외진 곳에서도 맡은 일을 성실하게 책임적으로 해나가는 그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며 종업원들은 참된 당원이란 어떤 사람인가를 가슴속에 깊이 새겨안고있다.

오늘도 김천남동무는 당기앞에서 굳은 맹세를 다지던 그날처럼 도로관리에서 남다른 긍지와 인생의 보람을 찾으며 자기의 초소를 변함없이 지켜가고있다.

신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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