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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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3일 금요일 4면

인민의 참된 복무자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끝없는 헌신성은 인민의 안전을 보위하는 사회안전일군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옹진군 진해리에서 사는 림광진, 윤복순부부가 쓴 한통의 편지를 보게 되였다.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복무의 자욱을 새겨가는 안전원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지난 3월 어느날 저녁 림광진동무의 집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옹진군안전부 긴고개분주소 안전원인 김정철동무였다.

언제나 밝은 인상으로 주민들을 대하고 농장원들의 생활을 각근히 돌봐주는 담당안전원이라는데 대하여서는 이미전부터 잘 알고있었으나 그날 저녁 자기의 집에 찾아오게 된 사연을 알게 된 림광진동무와 그의 안해는 가슴이 뜨거워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이 집 아들 대호가 지팽이를 짚고 힘겹게 학교로 오가는것을 볼 때마다 생각되는바가 많았다고,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면서 아들이 명랑하게 웃으며 학교에 다닐수 있도록 도와나서겠으니 그저 농사일만 잘해달라고 부탁하는 김정철동무의 진정어린 모습을 보며 농장원부부는 눈굽을 적시였다.

림대호소년의 건강상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본 후 그에게 꼭 맞는 의족을 해주기 위해 먼길을 다녀오고 친혈육의 정을 깡그리 부어준 참된 안전원에 대한 이야기는 정녕 감동없이 읽을수 없는 사랑의 이야기였다.

인민에 대한 사랑이 곧 조국에 대한 사랑이라는것을 늘 자각하며 인민을 위해 진정을 바쳐가는 안전원은 비단 그뿐이 아니였다.

강범석, 송정국, 리철용, 구자일, 백경준동무를 비롯한 이곳 분주소의 안전원들 누구나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자신들의 응당한 본분으로 새겨안고 그길에 뜨거운 지성을 바쳐가고있다.

장마철이면 개울물이 불어나 먼길을 에돌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새 다리를 놓아준 이야기며 눈비바람을 맞으며 로선뻐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의 불편을 료해하고 뻐스정류소와 휴식터를 번듯하게 지어주었다는 이야기, 농장을 위한 여러가지 좋은 일을 많이 하여 농장원대중을 당의 농업정책관철에로 힘있게 고무해준 이야기들과 지난날 잘못 살아온 일부 주민들이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성실히 일해나가도록 따뜻이 이끌어준 이야기…

진정 한걸음을 걸어도, 한가지 일을 해도 오직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먼저 생각하며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에 성스러운 자욱을 뚜렷이 새겨가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 안전원》, 《우리 분주소》라는 정다운 부름과 더불어 주민들의 마음속에 참된 수호자, 복무자의 모습으로 깊이 자리잡고있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그렇듯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는가고 묻는 우리의 말에 분주소일군인 안진동무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당에서는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하라고 우리의 어깨우에 별을 달아주지 않았습니까.인민앞에 언제나 떳떳이 나서고싶었을뿐입니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인민앞에 언제나 떳떳한 모습으로 나서는것, 바로 여기에 당과 조국에 대한 사회안전원들의 참다운 충성과 애국이 있으며 복무자의 더없는 긍지가 있다는것이 이곳 안전원들의 한결같은 신조이다.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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