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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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9일 목요일 3면

사상사업을 한번 해도 전화의 정치일군들처럼 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승의 력사는 위대한 정신으로 무장한 인민이 위대한 기적을 낳는다는 철리를 우리에게 깨우쳐주고있습니다.》

보총에도 사상을 만장약하면 그 어떤 현대적인 무장장비보다 더 큰 위력을 낼수 있다!

이것은 위대한 전승세대가 실전으로 체득한 진리, 우리 후대들에게 넘겨준 정신적유산이다.

하다면 돌격전을 앞둔 참호에서 인민군전사들이 틀어쥔 무기마다에 사상의 힘을 재워준 사람들, 총포탄이 작렬하는 전장에서 사상의 위력이 남김없이 발휘되게 한 사람들은 누구인가.그들은 다름아닌 전화의 정치일군들이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는 명실공히 사상정신의 승리이며 그것은 인민군군인들을 원쑤격멸의 성전에로 불러일으킨 정치일군들의 공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억세게 세워준 신념의 기둥


영웅들의 위훈도 자랑할만한것이지만 영웅을 키운 공적도 그에 못지 않다고 볼수 있다.

전쟁의 3년간에 배출된 수많은 영웅들의 뒤에는 그들의 가슴속에 사상과 신념의 초석을 굳건히 세워준 참된 정치일군들이 있었다.

단 4척의 어뢰정으로 바다의 《움직이는 섬》이라고 하던 적의 중순양함 《볼티모》호를 격침시키고 경순양함을 격상시키는 세계해전사의 기적을 창조한 유명한 제2어뢰정대의 위훈은 누구나 다 알고있다.그러나 그 승리의 첫걸음으로 된 출항전의 정치사업에 대해서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다.

문화부정대장 리학섭동지는 당원협의회를 열고 전투임무수행에서 당원들이 선봉적역할을 할데 대한 구체적인 분공을 주었으며 해병들을 한사람한사람 만나 임무의 중요성을 해설해주었다.여기서 힘과 용기를 얻은 해병들은 적들과의 결사전에서 반드시 위훈을 세워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의 보고를 드릴 결의에 충만되여있었다.

리학섭동지는 전투 전 기간 힘있는 고동구호를 웨치면서 해병들의 정신력을 백배해주었으며 장렬하게 최후를 마치는 순간까지 당앞에 지닌 자기의 책무를 다하였다.마지막해병 한사람까지 최고사령부의 의도를 똑똑히 알도록 속살지게, 실효성있게 전개한 출항전의 정치사업, 총포탄이 우박치듯하는 갑판우에서 총포성과 파도소리를 짓누르며 해병들을 고무하던 힘찬 호소…

이렇듯 전화의 정치일군들은 인민군용사들에게 그 어떤 조건에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는 확고부동한 신념을 심어주었다.

전사들의 가슴속에 새겨준 그 신념에는 핵이 있었다.

전쟁개시 첫날부터 문화부중대장으로 사업한 리기은영웅은 조국해방 5돐을 맞는 1950년 8월 15일 어느한 전투에 참가하게 되였다.

당시 남은 인원은 12명, 거듭되는 전투로 하여 모두가 매우 지친 상태에 있었고 중기관총 한정밖에 없었다.리기은영웅은 이들을 불러일으켜야 할 임무가 자신에게 있음을 자각하며 말하였다.

김일성장군님께서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주시여 해방후 5년간 꿈만 같은 행복한 나날을 보낸 우리들이 아닌가, 기어이 적과 싸워이겨 김일성장군님의 은덕에 보답하자는 그의 호소에 12명의 전투원들이 공화국기발에 얼굴을 묻으며 충성의 맹세를 다졌다.

이때 한 전사는 《문화부중대장동지의 호소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한몸이 육탄이 되여 용감히 싸워 김일성장군님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라는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하여 이날 전투에서 그들은 많은 적유생력량과 땅크를 소멸하여 련대의 전투임무수행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것이였다.우리들에게 인간의 참된 삶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고마운 조국을 위해 목숨도 기꺼이 바치리라.

이러한 신념의 기둥을 억척으로 세웠기에 전화의 용사들은 생사를 판가리하는 결사전에도, 불뿜는 화점에도 서슴없이 몸을 내댄것이였다.

전화의 나날 어느 고지, 어느 전투에서나 정치일군들은 이렇게 용사들을 불러일으켰다.

1211고지를 지켜섰던 어느한 대대의 정치부에서는 당회의결정서초안을 기관총탄피안에 말아넣고 구멍을 뚫은 나무토막에 꽂아놓은 다음 전호에서 다른 전호로 수류탄을 던지듯 돌려가며 보도록 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들고 일보도 퇴각하지 말것.자기에게 부과된 전투명령을 무조건 집행할것.

둘째: 목숨이 붙어있는한 끝까지 싸우라! 탄알을 아끼라!

셋째: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소리높이 부르며 1211고지를 끝까지 사수하자.

전승세대가 발휘한 조국수호정신과 대중적영웅주의, 숭고한 애국주의의 근본바탕에 놓여있은 수령에 대한 절대불변의 충성심은 이렇게 배양되였다.

정치사업장소와 계기가 따로 있은것이 아니였다.병사들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불타는 고지이든, 바람세찬 갑판이든, 위험천만한 적후이든 어디서나 정치일군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졌으며 전투전에는 물론이고 전투과정에도, 전투가 끝난 후에도, 행군로상에서도 그들의 정치사업은 끊길줄 몰랐다.

전사들을 수령께 충직함에 있어서 절대불변이고 수령을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치는것을 인생의 영광으로 생각하는 신념의 강자, 불굴의 인간들로 키운 그들의 위훈은 적땅크 몇대를 까부시고 몇백놈의 적을 소멸한 전과에 비할바 없는 실로 영예롭고 고귀한것이였다.


정치일군이 서야 할 위치


《나의 뒤를 따르라!》,

이것은 문화부사단장이였던 안동수동지가 1950년 6월 28일 땅크를 타고 서울시를 질풍쳐달리며 전체 땅크병들에게 내린 구령이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로동신문》에 실린 어느한 기사에는 이런 내용이 씌여져있다.

적과의 싸움에서 항상 부대의 선두에서 가장 어려운 고비를 자진하여 맡은 수많은 정치일군들의 선봉적투쟁은 근위땅크사단의 영예를 더욱 빛내이게 하고있다.…

전화의 나날 정치일군들의 정치사업은 해설과 호소로만 그치지 않았다.

대전으로 육박하는 공격전의 선두에, 락동강을 건너 공격하는 대오의 앞장에, 1211고지를 사수하는 최전방에 정치일군들이 있었다.

전화의 나날 수령의 명령을 관철하기 위하여 채택한 당결정들, 그것은 죽음을 각오해야만 집행할수 있는것이였다.하기에 정치일군들은 당결정의 작성자만이 아니라 그 집행의 제1서렬에 자기를 세웠다.

여기에 소환장을 받고 평양으로 가던중 자진하여 어느한 전투에 참가한 문화부중대장 박용주영웅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1950년 9월 박용주영웅이 속한 구분대는 인천에 기여오른 미제침략자들과 치렬한 전투를 벌리게 되였다.이날 전사한 중대장을 대신하여 박용주영웅이 중대를 지휘하게 되였다.

적들은 비행기와 포화력의 지원을 받으며 수십배 우세한 력량으로 달려들었다.그러나 박용주영웅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마지막순간까지 기어이 진지를 고수하자고 웨치면서 전투원들의 앞장에서 적들을 족쳤다.그리하여 60시간이나 되는 가렬한 전투끝에 기어이 진지를 사수하였다.

돌격전의 제일 앞장에서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육박하여나아갔고 원쑤의 포화가 집중되는 가장 위험한 곳에 자기 위치를 정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전사들을 이끈 참된 정치일군들은 그 얼마였던가.

언제인가 전국로병대회장에서 만났던 한 로병의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

《지금도 정치부중대장의 모습은 나에게 육탄용사, 불사조의 모습으로 새겨져있소.》

육탄용사, 불사조!

바로 이것이 전화의 정치일군들의 고귀한 이름이고 참된 모습이였다.

정치부중대장이였던 배병욱영웅은 어느한 전투를 앞두고 전우들에게 결사전을 호소하며 참호를 박차고 선참으로 나아갔다.

전투과정에 그는 한팔과 어깨에 심한 부상을 입었으나 남은 팔과 온몸으로 바위돌을 굴리면서 결사전의 앞장에 섰다.원쑤놈들은 시체에 시체를 덧쌓으며 검질기게 달려들었으나 불사조들앞에서 끝내 굴복하지 않을수 없었다.

문화부대대장이였던 박장섭영웅도 포항해방전투의 선두에서 자동포를 몰고 전진했다.공격전의 앞장에서 전사들을 불러일으키던 그는 최후를 앞두고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끝까지 수행하지 못하는 자책감으로 모대기였다고 한다.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용사들을 수령의 명령관철에로 불러일으켜야 할 사명감으로 온넋을 불태운 정치일군들의 그 정신은 오늘도 삶의 교본이 되여 우리 가슴을 울려주고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공화국영웅홀에 영생의 모습으로 빛나고있는 정치일군들,


문화부사단장 안동수

문화부대대장 박장섭

문화부중대장 전기철

정치부중대장 배병욱

정치일군들의 위훈을 전하는 금별메달들을 바라보느라면 총포탄이 우박치는 전호에서 총탁우에 봇나무껍질을 펴놓고 당회의결정서를 한자한자 적어넣던 격동된 모습이 보이는듯싶고 공격선의 선두에서 육박하며 웨치던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소리가 들려오는듯싶다.

세월은 멀리도 흘러갔다.허나 목숨을 바쳐서라도 집행해야 할 수령의 명령, 당결정의 무게를 되새겨주며, 그 관철에서 대중을 불러일으키고 선봉에서 내달려야 할 지휘성원의 위치를 새겨주며 전화의 정치일군들의 그 호소는 오늘도 힘차게 울리고있다.

대중의 가슴속에 당의 사상을 만장약시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기꺼이 내대는 참된 지휘성원이 되라!

본사기자 강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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