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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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0일 금요일 5면

현지보도

공격전의 분분초초가 흐른다

봉산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에서


여기는 봉산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이다.

건설장은 그야말로 불도가니이다.

중기계들의 힘찬 동음이 울리는 속에 건설장에 연해연방 도착한 혼합물운반차들이 지정된 장소에 혼합물을 쏟아놓는다.산더미같은 혼합물무지가 생긴다.하지만 그것도 순간이다.군인건설자들이 불이 번쩍 나게 혼합물무지를 없애버린다.

《혼합물 빨리!》

어느새 한쪽벽면의 미장을 끝낸 군인건설자들이 다음면의 미장에 달라붙으며 혼합물보장을 맡은 군인건설자들을 재촉한다.손에 든 미장칼에 불꽃이 튕기는듯싶다.한㎡의 미장을 해도 질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뜨거운 지성을 기울인다.군인건설자들의 이마에 땀방울이 흐르지만 누구도 쉴념을 모른다.

다른쪽에서는 발대조립이 한창이다.

스파나를 억세게 틀어쥐고 조임작업을 하는 군인건설자들의 손동작은 번개같다.수십대의 발대가 구조물을 따라 가로세로 치밀하게 설치된다.곳곳에 무드기 쌓였던 발대무지가 하나둘 줄어든다.

어느덧 해가 기울자 밤하늘의 별무리가 땅우에 내려앉은듯 현장은 불야경을 이룬다.

대형화물자동차들의 전조등에서 발산되는 조명빛, 작업장에 설치된 투광등들…

그 빛에 용을 쓰는 건설장비들이 한눈에 안겨온다.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부르는 현장속보판의 힘있는 글발들과 지휘관들의 박력있는 정치사업은 들끓는 건설장의 숨결을 한층 고조시킨다.

《단숨에!》, 《질은 애국의 량심》…

뜻깊은 올해를 지방이 또 한번 변하고 비약하는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려는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의 충성의 숨결이 속보판에 씌여진 이 글발들에 력력히 어려있다.

시간을 주름잡는 공격전의 분분초초는 이렇게 흐른다.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이 발휘하는 혁명강군특유의 투쟁정신과 공격기질, 철저하고 완벽한 창조본때에 떠받들려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희한하게 일떠서고있다.

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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