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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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0일 금요일 6면

또다시 꽃펴난 정성이야기

사경에 처한 환자를 기적적으로 완쾌시킨 평양의학대학병원 의료일군들


보건혁명의 새시대에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또다시 전해졌다.

평양의학대학병원 의료집단은 뜻밖의 일로 사경에 처한 환자를 선진의료기술을 활용하여 50여일만에 소생시켜 다시 초소에 세우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당에서는 평양의학대학병원 의료집단이 연구완성한 새로운 수술방법을 널리 일반화할데 대한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었다.

이들의 치료사업성과는 보건혁명의 새시대가 요구하는 의학적자질과 능력은 과연 어떤것인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교본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최신의학기술을 부단히 습득하고 현대의학발전추세에 맞는 진단과 치료방법들을 림상실천에 적극 구현하여 의료봉사의 질적수준을 끊임없이 제고하여야 합니다.》

지난 3월 22일, 평양의학대학병원의 어느한 수술장에서는 여러 시간째 복부외과수술이 진행되고있었다.온 병원이 수술결과를 목마르게 기다리고있었다.

그보다 앞서 진행된 병원적인 협의회에서는 최중증환자의 검사결과를 놓고 서로 엇갈리는 의견들이 제기되였었다.당시 환자는 많은 출혈과 심한 상처로 하여 중태에 빠져있었다.하나하나의 검사결과들은 환자의 생명이 시시각각 위험계선으로 치닫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었다.물론 이런 경우에는 기성리론대로 해당한 장기를 적출하여 출혈점을 막는것이 보편적이였고 당시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도 할수 있었다.하지만 긴급으로 조직된 협의회는 오랜 시간 계속되였다.

림상제2의학부 복부외과학강좌 의료일군들이 장기를 보존하면서 출혈을 멈출수 있는 새로운 수술방안을 내놓은것이다.선진문헌에도 없는 이 수술방법은 강좌의 의료일군들이 연구완성한것으로서 이미 그 효과성이 림상실천에서 확증된것이지만 이번처럼 최중증상태의 환자에게 적용한 례는 없었다.

하여 일부 의료일군들로부터 위험도가 매우 높은 수술을 시도하였다가 뜻밖의 결과로 이어진다면 그것을 누가 책임지겠는가 하는 의견이 제기되였다.

잠시후 《저는 강좌에서 제기한 방안을 지지합니다.》라는 병원당책임일군인 문상호동무의 웅글은 목소리가 무겁게 드리운 침묵을 깨치였다.모두의 시선이 일시에 그에게 집중되였다.그 누구보다 격동된것은 복부외과학강좌의 의료일군들이였다.당조직의 믿음은 그들에게 크나큰 힘을 안겨주었다.

그후 진행된 수술은 그야말로 분분초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초긴장의 련속이였다.

예측하기 어려운 불의의 정황에서 신속정확한 결심채택으로 수술을 주도해나가는 장명철과장의 얼굴에는 침착한 빛이 어려있었다.

얼마쯤 시간이 흘렀을가.

문득 수술장문이 열리더니 수술복차림의 외과부원장이 들어섰다.그의 따뜻한 눈빛에서 어떤 경우에도 자기들과 함께 있을것이라는 병원일군들의 말없는 격려를 받아안은 수술조성원들은 후더워지는 마음으로 또다시 침착하게 수술을 계속하였다.

마침내 환자의 몸에서 출혈이 멈추어지자 긴장했던 눈빛들이 점차 밝아지기 시작했다.생명지표가 고르롭게 된것을 알리는 환자감시기에 현시되는 지표들을 바라보는 의료일군들의 얼굴마다에 기쁨이 물결쳤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수술은 성공적으로 결속되였다.

그것은 피와 살을 바치는 정성만으로는 줄수 없는 소생의 기적이였다.부단히 도전하고 창조할줄 아는 높은 실력이 안아온 귀중한 열매였다.

하기에 후날 장명철과장은 생사기로에 놓인 환자를 놓고 자신있게 새로운 수술방안을 선택할수 있은것은 경험에만 매달리지 않고 선진기술의 탐구와 도입에 주력하며 부단히 실력을 쌓았기때문이라고 말하였다.

수술후 강좌에서는 책임성이 높은 장명진동무를 담당의사로, 장옥진, 김설경동무를 담당간호원으로 임명하고 수시로 변하는 환자의 생명지표를 관찰하도록 하였다.

그들만이 아닌 온 강좌의 의료집단이 치료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볼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밤을 밝히고 토론들을 진행하였다.다른 전문과 의료일군들과 협동하여 몸안에 박혀있는 이물들을 제거하는 수술도 성과적으로 진행되여 환자의 상태는 나날이 좋아졌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환자의 온몸이 불덩어리처럼 달아올랐다.방도를 찾지 못하면 환자는 재수술을 받아야 하며 이것은 1차수술의 실패를 의미하였다.

착잡해지는 심정을 안고 의사실로 들어서던 장명철과장은 문기척소리도 의식하지 못하고 참고서적을 마주하고있는 장명진동무를 보게 되였다.환자를 돌보느라 몰라보게 꺼칠해진 그의 얼굴이 과장의 눈을 아프게 찔렀다.

하지만 그에게서는 희열에 넘친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과장동지, 방도를 찾았습니다.이걸 좀 보십시오.》

그는 시원히 웃으며 새로운 치료대책을 이야기하였다.얼마 안있어 김지성동무를 비롯한 의료일군들이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왔다.그들도 자기들이 찾아낸 새로운 치료방도를 제기하였다.

바로 이렇게 서로 돕고 이끌면서 기적을 창조해나가는 집단주의정신이 없었더라면 최근에 이룩되고있는 치료사업성과도 생각할수 없었을것이다.

이렇게 환자에게 닥쳐온 위험은 가셔지였다.

이들의 높은 실력에 의해 환자는 50여일만에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고 초소에 다시 서게 되였다.

우리는 이 글에 사경에 처했던 환자의 건강회복을 위한 나날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이야기를 다 적지 못한다.

이 나날 병원적인 협의회는 40여차례나 진행되였으며 병원안의 의료일군들 누구나 담당의사, 담당간호원이 된 심정에서 최적화된 치료방안들을 내놓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였다.

현시기 당에서는 새시대 보건혁명의 기본지표의 하나를 나라의 의학과학기술을 계속 발전시키는것이라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보건혁명수행의 담당자, 주역이 되여야 할 의료일군들이 자기 전문분야를 책임질수 있는 높은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치료사업에 림할 때 우리 당의 보건현대화구상실현은 하루빨리 앞당겨지게 된다.

평양의학대학병원 의료일군들에 의하여 또다시 꽃펴난 정성이야기는 이것을 더욱 뚜렷이 부각시켜주고있다.

본사기자 김옥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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