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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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1일 토요일 4면

청년들의 정신적성장을 전적으로 책임지자

안주지구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사업에서


최근년간 안주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청년사업이 활기를 띠는 속에 뚜렷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한해동안에만도 여러 청년돌격대의 4개 초급단체가 청년전위3중모범초급단체의 영예를 지니였고 립석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 당세포가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본보기단위, 전형단위대렬에 들어섰다.두해전 청남탄광 김혁청년돌격대가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데 이어 올해에는 룡림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가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의 영예를 지닌 긍지드높이 과감한 돌격전을 벌려 지난 5월 25일까지 년간계획을 완수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이것은 련합기업소당위원회가 청년들과의 사업에서 관건적고리를 정확히 틀어쥐고나가고있음을 실증해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당의 청년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청년들을 적극 내세워주며 청년들과의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이곳 당위원회의 지도에서 근본적인 개선이 이룩되기 시작한것은 몇해전부터였다.

어느날 룡림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에 나가 실태를 료해하던 박현우책임비서는 생각이 깊어졌다.청년집단의 생기와 활력이 느껴지지 않았던것이다.

돌격대원들의 생활만 놓고보아도 벽에 게시된 일과표와는 딴판이였다.교대를 마치고 들어오면 침실에서 무료하게 지내다가 또 자기 교대시간이 되면 막장으로 나가는것이 상례였다.문제는 이곳 초급일군들부터가 돌격대원들에게는 뭐니뭐니해도 휴식할 시간을 최대한 마련해주는것이 기본이라고 여기는것이였다.그러다보니 문화위생적인 환경, 락천적이고 생기발랄한 분위기를 찾아볼수 없는것은 당연했다.

결코 돌격대초급일군들에게만 책임을 따질 일이 아니였다.청년돌격대원들을 석탄생산을 위한 로력자로만 여기면서 그들의 정신적성장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못한 당위원회의 사업에 근원이 있었다.

현실은 갓 사업을 시작한 당책임일군으로 하여금 청년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중심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를 깨닫게 하였다.

이곳 돌격대에서부터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것을 결심한 당책임일군은 교양거점과 생활환경을 일신하는 사업에 팔걷고나섰다.건물의 한쪽구석에 있던 청년학교를 청년동맹원들의 발길이 늘 닿을수 있도록 정문가까이로 옮겨오게 하고 복도에 돌격대의 연혁사를 직관게시하도록 했다.주방과 식사실, 세목장, 탈의실이 훌륭히 꾸려지고 탁구장도 갖추어지니 돌격대원들의 사업과 생활이 확연히 달라져갔다.

그러나 청년사업을 대하는 일군들의 관점을 개변시키는데는 아직 많은 품을 들여야 했다.

언제인가 청년돌격대들사이 사회주의경쟁총화모임에서 당책임일군은 차광수청년돌격대에 청년동맹원이 몇명인지조차 똑똑히 모르고있는 어느한 탄광 초급당일군을 되게 추궁하였다.

돌격대의 굴진실적은 손금보듯 장악하고있으면서도 청년동맹사업에 그토록 무관심하다는것이 말이 되는가.청년들의 정신적성장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지 못한다면 당일군자격이 없다.…

그것은 초급당일군에 대한 추궁이기 전에 일군들의 그릇된 관점을 바로잡아주지 못한 자신에 대한 질책이기도 하였다.

그후 당책임일군은 청년돌격대들에 나가 새로운 시선으로 청년동맹사업을 투시해보았다.사상교양사업을 위한 조건보장에서 허점들이 있었다.

청년학교에 도서들이 부족하여 돌격대원들이 자체학습에 필요한 도서를 구하려면 읍에까지 다녀와야 했다.당위원회의 즉시적인 조직사업에 따라 며칠후 모든 돌격대의 청년학교들에 많은 정치도서들이 배포되게 되였다.

당위원회가 주목을 돌린 또 하나의 문제는 교대작업이 진행되는 탄광의 특성에 맞게 사상교양사업을 합리적으로 진행하는것이였다.청년동맹일군들과 진지하게 론의하는 과정에 정치사업자료, 해설담화자료를 막장에서 초급일군들이 침투하고 록음편집물도 소형증폭기를 리용하여 청취하게 하자는 좋은 안이 나왔다.

역시 조건이 문제가 아니였다.청년들의 정신적성장을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일군들의 립장, 여기에 모든것이 달려있었다.

이를 확신한 당위원회는 집행위원들부터가 담당한 돌격대에 나가 청년동맹원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도록 하였다.

지난해 갓 임명된 련합기업소 부지배인이 신리탄광 오중흡청년돌격대에 나갔다가 청년동맹원들의 생활총화에 대한 지도를 하지 않고 돌아선 문제가 당위원회 집행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되게 문제시된적이 있다.

그때 당책임일군은 이렇게 그루를 박았다.

행정일군이기 전에 당위원회의 한 성원으로서 청년교양을 당앞에 책임졌다는것을 항상 명심하여야 한다!

그 말은 회의에 참가한 각 단위 행정책임일군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다.바로 자신도 해당 초급당조직의 일원으로서 청년들에 대한 교양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할 책임을 지니고있음을 자각하였던것이다.

회의의 실효는 컸다.행정책임일군들이 바쁜 속에서도 청년동맹사업에 대하여 깊이 파고들고 청년학교에 직접 나가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료해대책하는 기풍이 선것만 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청년교양을 중시하고 모든것을 여기에 지향시키는 당위원회의 립장을 보여주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지난해 련합기업소에서는 청년절을 계기로 사회주의경쟁총화를 진행하였는데 주목을 끈것은 시상품이 이채로운것이였다.처음에 해당 일군들은 이전처럼 돌격대원들의 로동과 생활에 필요한 부속품이나 물자들을 시상하려고 했었다.그런데 당책임일군은 청년들의 사상교양에 이바지할수 있는것들을 첨부하자는 안을 내놓았다.

이렇게 되여 립석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에 증폭기를, 칠리탄광 리수복청년돌격대에 TV를 시상하게 되였다.

청년들에 대한 최대의 사랑은 옳바른 교양이다.눈먼사랑이 아니라 원칙적인 교양으로 청년들을 옳바로 이끌어주는 진정한 어머니가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것은 당위원회사업에서 또 하나의 긍정적인 점이다.

칠리탄광 리수복청년돌격대의 한 청년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몇해전 그가 나이어린 돌격대원들에게 자주 큰소리를 치군 하여 집단의 단합에 지장을 주는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였을 때였다.

이를 두고 돌격대초급일군들은 심중히 론의하였다.일단 일감을 맡겨주면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 전개력도 남달라 초급일군재목으로 단단히 점찍고있는 대상인데 비판무대에 내세우면 기가 꺾이지 않겠는가 하는 우려때문이였다.

전도를 보아 개별적으로 따끔히 일러주기로 한 그들의 결심을 들은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일군은 도리머리를 저었다.귀한 자식일수록 아픈 매를 드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제때에 교양하여 결함을 깨끗이 고쳐주어야 한다는것이 그의 립장이였다.하여 그 청년은 돌격대원들의 모임에서 동지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게 되였다.

그후 돌격대당세포비서는 당일군의 당부대로 그 청년에 대한 교양에 품을 들이였다.개별담화를 자주 하면서 힘을 주고 늘 함께 생활하는 최동무에게 그를 잘 도와줄데 대한 당적분공도 주었다.돌격대원들을 발동하여 그의 결혼상도 성의껏 차려주고 살림집도 마련해주었다.그 과정에 그는 조직과 집단의 귀중함을 깨달았고 자기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게 되였다.마침내 초급단체위원장으로 성장한 그는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제11차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였다.

이곳 당위원회사업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청년들의 정신적성장을 책임지는것이야말로 당조직들이 지닌 가장 막중한 책임이며 그것을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것은 방법론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당의 의도를 정확히 구현해나가려는 립장문제라는것이다.

본사기자 김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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