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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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8일 토요일 4면

전승세대는 참된 혁명가, 애국자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조국방위전과 거창한 사회주의건설대전에서 불멸의 위훈을 세우고 후대들에게 훌륭한 사상정신적재부를 넘겨주는 전쟁로병들을 혁명선배로 모시고있는것은 우리의 커다란 자랑으로, 힘으로 됩니다.》

이 땅우에 전승의 축포가 오른지도 어느덧 73년세월이 흘렀다.

수령의 호소를 받들고 전선으로 용약 탄원하여 불타는 고지를 누비던 어제날 병사들과 후방도 전선이라고 웨치며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며 전시생산을 보장하던 전시공로자들,

피와 목숨을 바쳐 위대한 전승을 안아오고서도 전후복구건설과 천리마대고조시기, 거창한 사회주의건설에서 또다시 불멸의 위훈을 세운 전승세대의 영웅적인 투쟁정신과 기풍은 날이 갈수록 새세대들을 새로운 혁신과 기적창조에로 고무하고있다.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바로 그들이 당의 뜻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혁명적대고조로 보위하는 훌륭한 투쟁전통과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고상한 집단주의기풍, 공산주의적인간관계를 창조하는 나날에 후세토록 본받아야 할 귀중한 사상정신적교본을 남기였기때문이다.

우리는 전후에도 공화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친 전승세대의 고귀한 정신세계를 돌이켜보며 과연 전승세대가 어떤 사람들이였으며 그들에게서 무엇을 따라배워야 하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기게 된다.


자주강국의 터전을 다진 주인공들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에서 미제를 때려부시고 세계전쟁사의 기적을 창조한 영웅조선의 땅에 평화가 왔다.그러나 전쟁을 이긴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복구건설 그 자체는 또 한차례의 준엄한 시련이였고 전쟁과 다름없었다.

해방후 5년간 이룩해놓은 모든것이 파괴되여 재더미만 남은 사랑하는 조국은 자기의 장한 아들딸들을 복구건설에로 불렀다.

피로써 지킨 조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

복구건설도 우리자체의 힘으로 해나가자!

전승세대 누구나 이러한 자각을 안고 전후복구건설에 떨쳐나섰다.그때 그들의 가슴속에는 사랑하는 전우들이 쓰러지면서도 그처럼 바랐던 조국의 번영을 위해 전우들의 몫까지 합쳐 열배, 스무배로 일을 하겠다는 불같은 자각이 굳게 자리잡고있었다.

하기에 그들은 단순히 복구만 할것이 아니라 더 크고 더 훌륭하게 일떠세워 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자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받들고 화약내 슴배인 전화의 군복차림그대로 복구건설에 뛰여들었다.

당시 나라의 형편은 어려웠다.그러나 빈터우에 자주강국건설의 첫삽을 박은 그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면서 남들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내달리였다.

천리마대고조시기와 더불어 조국청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처녀미장공영웅 리명원동지,

사실 1954년에 제대되여 평양으로 달려왔을 때까지만 해도 그의 꿈은 방직공이 되든가 마음껏 공부를 하는것이였다.그러나 그는 모든것을 전후인민경제복구건설에로 부른 당의 호소에 접하고 미장공이 될것을 결심했다.전쟁의 후과로 페허가 된 이 땅우에 새 거리를 일떠세우는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수도건설장이야말로 조선은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서지 못한다는 원쑤들의 면상을 후련하게 내리치며 영웅조선의 기상을 또다시 떨칠수 있는 결전장이라고 생각했던것이다.

자기의 희망과 꿈을 당의 리상과 일치시킨 제대병사였기에 7 000세대분의 자재와 자금, 로력으로 1만 7 000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하루 1인1세대미장운동을 발기할수 있었고 건설작업의 기계화를 실현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고서는 기계미장을 도입하는 사업에서도 선구자적역할을 할수 있었다.

하다면 과연 무엇이 어디서나 볼수 있는 수수한 녀성을 온 나라가 다 아는 처녀미장공영웅으로 되게 하였는가.

그것은 남다른 지혜나 기술때문이 아니였다.수령에 대한 충성심이 열렬하였기때문이다.당과 혁명을 위해서라면 어느때 어느곳에서나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싸우겠다는 충성의 일편단심, 당의 요구라면, 조국이 바란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한다는 결사의 각오가 낳은 자랑스러운 결실이였다.

이런 이야기는 어느 한두사람에게 국한된것이 아니였다.전승세대 누구나 그렇게 살며 투쟁했다.수많은 사람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제대후 고향으로가 아니라 탄전으로, 공장으로 달려나갔고 그 어디서나 기존공식과 관례를 뛰여넘어 세월을 주름잡으며 내달리였다.

당시 그들에게는 경험도 기능도 없었다.그러나 단 한가지 당에서 바라는것은 무조건 해야 하며 또 할수 있다는 자신심과 배짱은 가슴마다에 꽉 차있었다.

이런 신념과 의지가 있어 강선의 제대병사들과 전시공로자들은 《우리의 기준량은 따로 없다! 당의 요구, 이것이 우리의 기준량이다》라는 글발을 작업현장에 내걸고 힘찬 투쟁을 벌려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였고 락원의 제대병사들과 전시공로자들은 만들어본 경험은 고사하고 그 이름부터가 귀에 선 대형굴착기생산과제를 맡아안았지만 당과 조국이 바라는것이라면 그보다 더한것도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서 《천리마》호굴착기, 《장백》호굴착기들을 련이어 만들어낼수 있었다.

우리의 전승세대, 그들속에는 가렬한 전투포화속에서 영예군인이 되여 돌아온 사람들도 있었다.

1964년 1월 22일부 《로동신문》에는 《전투영웅 리명석동무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락동강계선에서 적땅크 3대를 까부시고 동부전선의 한 고지에서 적화구를 몸으로 막아 전투승리를 보장하고 희생된줄로만 알았던 공화국영웅 리명석동지가 살아있으며 천리마기수들속에서 계속 꽃을 피우고있는 감동깊은 이야기가 실리였다.

전쟁시기 적화구를 몸으로 막고 영예군인이 된 그는 당시 사회보장을 받아야 할 상태였다.그러나 그는 그때 사회보장을 받으라고 여러 차례 권고하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만일 제가 영예군인이라고 해서 나라에서 주는 혜택을 일하지 않고 받기만 한다면 저는 당앞에 부끄럽습니다.》

조국을 피로써 지키는 길에서 수많은 전우들이 떠나갔지만 나는 살아있지 않는가, 이 심장이 고동치는한 나는 조국을 위해 할수 있는껏 일해야 한다는 그의 불같은 호소에 모두가 뜨거운 눈물을 삼키였다.

그는 불편한 몸이지만 막무가내로 영사기술원의 사업을 맡아나섰고 거기서도 고정영사기가 아니라 이동영사기를 자진하여 맡아안았다.그는 부상당한 다리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심심산골막바지에까지 쉬임없이 찾아다니였다.영화를 통하여 마지막한사람까지 당의 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이 그 힘으로 당의 뜻을 관철하는데 적극 이바지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긍지와 보람을 안고 그는 모진 고통을 이겨내며 그길을 걸었다.뿐만아니라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자기 맡은 일이 아니라도 다 자기의 일감으로 맡아안았다.

땅속에 묻혀있어도 그 가치를 잃지 않는 보석처럼 영웅은 그 어디에 있든 빛나는 삶의 자욱을 남기는 법이다.나라에서는 10여년세월 그가 바친 노력을 높이 여겨 그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또다시 안겨주었다.

조국을 위해 크나큰 위훈을 세우고도 늘 부족함을 느끼며 스스로 더 많은 일을 찾아한 우리의 전승세대, 바로 그들이 대고조의 불길높이 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과시하며 천리마조선을 일떠세웠고 사회주의국가를 떠올렸으며 세계가 눈부시게 바라보게 될 자주강국의 터전을 닦아놓았다.


후대들에게 숭고한 넋과 정신을 물려준 스승


우리의 전쟁로병들의 공적에 대하여 말할 때 후대들에게 숭고한 넋과 정신을 물려준 공적을 떼여놓을수 없다.

이 땅 그 어디 가나 들을수 있는 한결같은 목소리가 있다.그것은 바로 어렵고 힘들 때마다 전쟁로병들을 찾아가 힘과 용기를 얻군 한다는것, 그들의 높은 정신세계에 절로 머리가 숙어진다는것, 전승세대야말로 혁명선배인 동시에 참된 넋과 정신을 심어준 스승이라는것이다.

우리의 전쟁로병들은 새세대들에게 결코 말이나 글로써 자기들의 정신을 배워주지 않았다.

시간의 흐름은 어쩔수 없어 이 땅에 전쟁의 포화가 멎은지 40여년세월이 지난 1990년대에 전승세대의 머리에도 흰서리가 내리였고 많은 사람들이 년로보장나이가 되였다.하지만 그때 년로보장을 받았다고 하여 조국위한 복무의 길이 끝났다고 생각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이제부터 새로운 출발이라는 각오를 안고 누구나 애국사업에 떨쳐나서는 속에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수많은 《로병분조》, 《로병중대》, 《로병작업반》, 《공로자분조》 등이 조직되여 맹활약하였다.

농장벌에 가면 더 많은 새땅을 찾고 다수확을 안아오기 위해 스스로 저수확지를 맡아나선 로병들을 만나볼수 있었고 들끓는 사회주의건설장에 가보면 전시가요를 높이 부르며 세멘트와 모래를 나르던 머리흰 로병아바이들을 만나볼수 있었다.공장에 가면 자기의 기술기능을 젊은이들에게 깡그리 넘겨주기 전에는 일터를 떠날수 없다고 하면서 년로보장나이가 지났어도 일터를 지켜가는 전시공로자들과 로병들을, 마을에 가면 스스로 집에 학습실을 꾸려놓고 새세대들을 교양하고 산에 나무를 심어가꾸는 로병들을 볼수 있었다.

비록 하는 일과 사는 고장은 달라도 그들의 가슴속에는 오직 하나 숨이 지는 순간까지 조국을 위해 자기의 여생을 깡그리 바치려는 불같은 열망이 자리잡고있었다.

전승이라는 위대한 공적을 이룩하고 후대들에게 영웅조선, 영웅인민이라는 불멸할 명성과 영예를 물려준것만으로도 전승세대는 여생을 편안히 보낼수 있는 당당한 권리를 가진다.

하지만 전승세대는 자기들의 실천으로 새세대들에게 조국을 위해 자기를 바친다는것이 어떤것인가를 보여주었다.새세대들에게 있어서 그들과 함께 보내는 하루하루가 그대로 전승세대가 지닌 고결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우는 나날이였고 나라위한 일을 하나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그대로 말없는 교양이였다.

이렇듯 피흘려 조국의 존엄과 명예, 령토와 자주권을 지켜내고도 한생토록 변함없고 사심없이, 견실하고 대바르게 조국을 위해 헌신하며 후손들에게 애국적삶의 본보기를 가르쳐준 여기에 우리 전쟁로병들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는 참인간상, 고결한 풍모가 있는것이다.

그 누가 시켜서 걸은 길이 아니였다.스스로 택한 길이였다.애초에 우리 전승세대는 자기 일신의 편안을 위해서 언제한번 좋은 길을 골라걷지 않았다.

자기들이 그러했던것처럼 후대들도 당을 따라 오직 한길을 걷도록 하기 위해 스스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걸머지고 생소한 일도 주저없이 맡아나섰다.책을 쓰고 새로운 연구사업에 뛰여들었으며 나무를 심고 소농기구도 만들었다.

그들중에는 혁명의 군복을 입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직업적인 강사로 충실히 복무하여온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전쟁로병강사들도 있다.

자신의 전투담보다도 세계전쟁사의 기적을 창조한 전승세대의 영웅성의 비결을 후손만대에 전하기 위해 인생의 황혼기에도 군복을 입고 전승의 혁명대학 교단을 지켜선 전쟁로병강사들,

그들은 전쟁시기에 입은 부상의 후과로 건강도 여의치 못했지만 국경지대들과 사회주의건설로 들끓는 수많은 일터와 초소들을 비롯하여 조국땅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이동강의를 했고 강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했다.강의안에 당의 사상과 정책을 한가지라도 더 반영하기 위해 당보학습을 매일과 같이 정상적으로 하였고 필요한 부분은 필기도 하고 밑줄을 그어가며 암기까지 하군 하였다.

로병강사동지들이 건강한 몸으로 앉아만 계셔도 우리에겐 큰 힘이 된다고 새세대 강사들이 이야기할 때면 그들은 이제는 나이가 들어 정말 힘이 든다, 하지만 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을 바라볼 때마다 마지막까지 조국의 초소를 지켜달라던 전우들의 당부가 지금도 귀전에 들려와 그냥 있을수가 없다고 말하군 했다.

어찌 그들뿐이랴.비록 고령이지만 지금 이 시각도 새세대들과의 상봉모임에서 전승세대의 고결한 인생관, 불굴의 정신을 심어주는 전쟁로병들과 전시공로자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정녕 우리의 전승세대는 자기들의 숭고한 모범으로 이 땅의 모든 후손들의 가슴마다에 숭고한 넋과 정신을 굳건히 물려주고 영웅적인 투쟁기풍과 정신이 세세년년 살아높뛰게 하는데 공헌한 참된 혁명가, 애국자들이다.

전승세대가 간직했던 위대한 넋과 정신은 오늘날 항일혁명선렬들이 창조한 백두의 혁명정신과 더불어 새세대들에게 있어서 그 어떤 억대의 재부에도 비할수 없는 가장 크고 위력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오늘의 고난이 아무리 어렵다 한들 항일전의 나날만큼, 전화의 그때처럼 어렵겠는가.그때의 그 정신이면 지금의 난관이 무엇이겠는가.

이것이 바로 오늘날 새세대들이 어렵고 힘들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량심의 물음이다.그러면 저도 모르게 나약해졌던 마음이 굳세여지고 자그마한 시련앞에 주저앉을번했던 자신이 부끄럽게 여겨지며 난관극복의 방도가 떠오르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영광스러운 우리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영예롭게 사수하고 대를 두고 이어갈 불멸의 영웅정신을 마련해준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 조국건설자들이야말로 후세토록 길이 찬양하고 본받아야 할 고마운 은인들이며 참다운 스승들이라는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참된 혁명가, 애국자들이고 백절불굴하는 조선인민의 전형들인 전승세대는 오늘도 우리에게 가르치고있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주저없이 바칠줄 아는 참된 혁명가, 자기의 운명을 조국의 운명과 하나로 잇고 애국의 길에 모든것을 다 바치는 참된 애국자가 되자.그러면 우리 조국은 지난날에도 그러했듯이 앞으로도 영원히 영웅조선으로 세세년년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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