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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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0일 월요일 2면

애육원의 식사실에 깃든 사연

원산애육원 일군이 들려준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육아원과 애육원원아들을 잘 돌봐주고 남부럽지 않게 내세워 그들모두를 나라의 기둥감으로 키워야 합니다.》

원산시 세길동에 들어서면 아이들의 노래소리, 웃음소리 넘쳐나는 사랑의 집 원산육아원과 애육원을 볼수 있다.

얼마전 우리는 원산애육원의 일군으로부터 하나의 감동깊은 사실에 대하여 알게 되였다.

2015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완공을 앞둔 원산애육원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식사실에 들리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배식구와 퇴식구를 만들어준것을 보시고 잘하였다고, 애육원원아들이 자체로 다반에 놓은 밥을 받아다 먹게 하고 밥을 먹은 다음에는 그릇을 내가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언제나 원아들을 문명하면서도 자립성이 강한 훌륭한 인간들로 키우기 위해 깊이 마음쓰시는 그이이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식사보장은 어떻게 하게 되여있는가고 물으시였다.

건설에 동원된 한 일군이 1층에 있는 주방에서 승강기로 음식을 날라오게 되여있다고 보고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방은 1층에 꾸려놓고 거기에서 만든 음식을 승강기로 2층과 3층에 꾸려놓은 식사실로 운반하게 한것은 잘못되였다고, 식당성원들이 1층에서도 일하고 2층과 3층에서도 일하게 한것은 설계상의 결함이라고 일깨워주시였다.

잠시후 식사실을 나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계단을 따라 3층으로 오르시려다가 걸음을 멈추시고 식사실이 아무래도 결함이라고 조용히 뇌이시였다.그러시더니 다시 식사실로 들어가시였다.

식사실로대로 나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래공지를 내려다보시다가 1층 외부에 원형식사실을 증축하여 꾸리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이미 꾸려놓은 식사실은 오락실로 꾸려야 하겠다고, 주방과 식사실을 꾸린것을 보고 아쉽게 되였다고 생각하였는데 차라리 잘되였다고 하시면서 건설을 맡은 일군에게 식사실을 건설하는데 얼마나 걸릴것같은가고 물으시였다.

그는 한달이면 다 건설할수 있다고 자신있게 보고드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달, 이제 한달이면 6월 1일인데라고 되뇌이시다가 식사실건설을 6월 1일전으로 끝낼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원아들에게 보다 훌륭한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사랑을 뜨겁게 새겨안으며 일군은 《알았습니다.》라고 힘있게 보고드리였다.…

《이렇게 되여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1층에는 식사실이, 2층과 3층, 4층에는 오락실과 무용실, 아동도서실이 멋있게 꾸려지게 되였습니다.

그해 6월 1일 또다시 우리 원산애육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꾸린 식사실을 돌아보시면서 식사실을 멋있게 꾸려놓은것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거듭 만족을 표시하시였습니다.》

정녕 격정없이는 들을수 없는 이야기였다.

지금도 원산애육원을 찾는 사람들은 식사실에 깃든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해들으며 식탁 하나, 의자 하나, 집기류 하나도 무심히 대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 하나하나에 원아들을 끝없이 사랑하시며 온갖 은정을 다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손길이 어려있는것 아닌가.

우리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격정의 웨침이 끝없이 울려나왔다.

온 나라 아이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정을 다해 보살펴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에 안긴 우리 아이들이야말로 얼마나 복받은 행복동이들인가!

본사기자 차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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