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일면에만 치중한다면
어느한 농장에서 있은 일이다.
영농작업으로 모두가 바쁜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관리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한 리당비서는 뜻밖의 제의를 하였다.
휴식일을 계기로 배구경기와 작업반별예술소품공연을 조직하자는것이였다.
관리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부지깽이도 뛴다는 바쁜 영농철에 휴식일마저도 아까운데 배구요, 노래요 하면서 시간을 랑비하는것이 옳은가 하는 의견이 분분했다.리당일군은 시간랑비인지 아닌지는 결과를 놓고보자고 하였다.
며칠후 작업반별배구경기가 시작되였다.처음에는 저조하던 분위기가 경기가 치렬해지고 리당비서와 경리까지 참가하니 열의가 부쩍 고조되였다.그리고 저녁에 리문화회관에서는 작업반별로 새로 나온 노래들을 부르면서 흥을 돋구었다.
농장원들의 높아진 열의와 사기는 그대로 알곡생산성과로 이어지게 되였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문화정서생활이야말로 대중의 혁명적열정과 랑만을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무기이라는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당면한 농업생산일면에만 치중하면서 대중체육사업을 계기때마다 분위기나 세우기 위한것으로, 군중문화예술활동을 시간이 있으면 하고 바쁘면 그만두는 식으로 대하는 일군들도 없지 않다.
농업생산일면에만 급급하며 문화정서생활을 뒤전에 밀어놓으면 그것은 대중의 생산열의를 떨어뜨리는데로 이어지게 된다.
농촌당조직들은 어려운 때일수록 대중체육활동과 다채로운 유희오락경기들도 조직진행하고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려 농장원들이 언제나 혁명적으로, 락천적으로 살며 일해나가도록 적극 인도하여야 한다.바로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속에서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자기 분조, 자기 작업반, 자기 농장에 대한 애착심이 배양되게 되며 애국농민, 3대혁명기수의 대렬도 늘어나게 된다.
모든 농촌당일군들은 다시금 돌이켜보아야 한다.
나는 대중체육사업과 군중문화예술활동을 어떻게 대하고있는가.혹시 생산일면에만 치중하면서 뒤전에 밀어놓은적은 없었는가.
본사기자 강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