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원의 날에 다진 맹세를 지켜
두줄기 철길에 량심을 묻으며
개천철길대 청년철길기계화기동2중대 1소대 철길원들중에는 대중의 사랑을 받고있는 탄원자들이 많다.그들모두의 마음속에는 조국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전구의 앞장에서 청춘을 빛내여가려는 고결한 지향이 간직되여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그들은 수십개 차굴에 대한 제일 어려운 침목교체작업을 맡아안았다.몇달동안 외지에서 작업을 하자니 부족되는것도 많았고 힘든적도 있었다.하지만 소대원들은 자기들이 두줄기 철길우에 땀을 묻는것만큼 렬차들이 안전하게 달리게 되고 조국의 전진이 그만큼 빨라지게 된다는 자각을 안고 하나하나의 침목들을 정성들여 교체하였다.
며칠전 어느한 기차굴에서 작업을 할 때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작업속도가 점점 빨라지니 아침에 가지고나왔던 철길고착품들이 다 떨어졌다.그런데 작업이 끝나려면 아직 얼마간의 시간이 있었다.이제 고착품들을 가지고오느라면 날이 어두워지겠는데 차라리 다음날 계속하자고 하는 소대원들도 있었다.그때 리효남동무가 한 말이 소대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사실 저 남은 구간의 침목을 오늘 당장 교체하지 않는다고 탓할 사람은 없다.하지만 우리가 탄원할 때 장한 결심을 하였다고 지지해주고 축하해주는 사람들앞에서 모두가 어떻게 맹세를 다졌는가.한몸이 그대로 침목이 되여 이 두줄기 철길을 량심적으로 떠받들자고 하지 않았는가.그런데 작업과제를 남겨두고 어떻게 마음편히 현장을 뜰수 있겠는가.
이런 말을 남긴 그는 즉시 탄원자들과 함께 모자라는 철길고착품을 날라오기 위해 달려갔다.그날 소대원들은 탄원자들이 날라온 철길고착품들을 가지고 차굴안의 불비한 침목들을 모조리 교체함으로써 하루동안에 계획했던 작업량을 훨씬 초과하였다.
그 어느 단위에서나 이런 미더운 청년탄원자들이 앞채를 메고 달리고있다.
농장벌의 당당한 주인으로
온천군 운하농장 청년작업반에는 중등학원을 졸업하고 탄원해온 40여명의 청년들이 있다.
몇년전 당의 원대한 구상을 높이 받들고 농장벌에 청춘의 새 좌표를 찍었지만 처음 해보는 농사일은 생각했던것보다 몇갑절 힘겨웠다.하지만 탄원의 첫해는 그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한 나날이였다.
당의 품속에서 나서자란 청춘들이 보답의 첫걸음을 어떻게 내짚어야 하는가를 그들은 말이 아니라 포전에 구슬땀을 묻으며 깊이 새겨안았다.
거창한 변혁의 시대에 사회주의농촌을 가꾸고 빛내이는것이야말로 청년들의 응당한 본분이라는것을 자각한 작업반장 김명철동무를 비롯한 청년들은 농사일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배우면서 매일같이 포전마다에 깨끗한 량심의 땀방울을 바치였다.
이른새벽부터 계획보다 더 많은 거름을 포전에 내기 위해 그리고 맡은 포전에서 알곡을 조금이라도 더 증수하기 위해 봄내여름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였다.
그러면서도 밤이면 농사와 관련한 과학기술을 하나라도 더 터득하기 위해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그러느라니 어떤 때에는 너무 힘들고 지쳐서 쓰러진적도 있었다.
하지만 하루빨리 농장벌의 참된 주인이 되길 바라는 당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해야 한다는 불같은 자각이 그들로 하여금 신심과 용기를 안고 일어서게 했다.
그 나날 전유심, 김정호, 김영화동무들은 남먼저 다수확자대렬에 들어서게 되였으며 작업반은 해마다 맡겨진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단위로 이름떨치게 되였다.
올해에도 그들은 년초부터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해 포전마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다.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농장원들은 이제는 탄원자청년들이 농장의 당당한 주인구실을 하고있다고 한결같이 이야기하고있다.
령길우에 새겨가는 청춘의 자욱
김정조동무를 비롯한 령성령청년령길소대 소대원들이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청년들이지만 그들중 대다수가 탄원자들이다.
탄원하여 처음 령길을 밟아보던 날 청년들은 겹쳐드는 걱정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다.생소한 도로관리를 경험도 없는 자기들이 꽤 할수 있겠는가 하는 위구심부터 앞섰던것이다.그러나 조국의 도로 한구간을 맡겨준 당의 믿음에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들은 도로관리사업에 성심을 바치였다.
언제인가 억수로 쏟아지는 장마비와 굴러내린 돌때문에 담당구간이 혹심하게 파괴된적이 있었다.한시바삐 길을 열지 못하면 차들의 운행에 지장을 주게 된다는 생각으로 그들은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도로를 복구해놓았다.
그날 소대원들은 인적드문 령길이지만 자기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새삼스럽게 절감하였다.
하기에 그들은 그후 무더기비에 씻길수 있는 곳들에는 돌도 쌓고 물도랑째기도 하였다.위험구간마다에 일매지게 석축도 하고 령길바깥쪽을 따라 도로표식판들과 보호말뚝들까지 세우자니 정말 힘에 부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사실 그들이 하는 일을 두고 하루하루 실적을 따지는 사람도 없었다.하지만 그들은 누가 보지 않는 일터라고 해도 조국에 바치는 청춘의 량심만은 티없이 깨끗해야 한다는 일념 안고 령길관리에 진정을 바치였다.
그 나날 김정조동무와 리범수동무는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제11차대회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창립 80돐 기념대회에 참가하여
그렇듯 조국을 받드는 초석이 되여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인적드문 령길우에 청춘의 자욱을 새겨가는 그들의 모습은 얼마나 미덥고 아름다운것인가.
본사기자 안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