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는 우리에게 무엇을 안겨주는가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이 지배하던 이 땅우에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된 때로부터 근 70년세월이 흘렀다.
결코 쉽지 않았던 이 나날 극적인 운명전환과 온갖 격난을 체험하며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를 그 어떤 리념이나 정치방식으로보다 삶의 요구로 받아들였으며 자기 피부에 와닿는 하나하나의 복리들 그리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고락을 함께 하는 집단주의생활과 날로 부강번영하는 조국의 모습에서 사회주의와 자기의 운명이 뗄수없이 련결되여있다는것을 깊이 절감하였다.
세상사람들도 한결같이 칭송하며 부러워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우리의 가슴속에 운명의 전부로, 확고한 신념으로 더욱 깊이 간직될수록 누구나 새겨안고 살아야 할 물음이 있다.
사회주의는 진정 우리에게 무엇을 안겨주는가.
인간의 참다운 존엄과 권리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복속에서 복을 모르고 공기속에서 살면서도 공기의 귀중함을 모른다는 말이 있다.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손을 얹고 돌이켜보아야 한다.
인간으로서의 참된 존엄과 권리를 누리고 향유하면서도 그것이 어떻게 지켜지고 향유되는것인지 생각해본적 있는가.
도처에서 끊기지 않는 전쟁과 분쟁으로 세계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고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고통을 겪고있는 오늘 이 땅에는 언제나 평안이 깃들고 비록 아직은 부족하고 어려운것이 있어도 자기의 운명과 후손들의 장래에 대한 자그마한 우려와 근심도 없이 모두가 꼭같이 가슴펴고 존엄있고 당당하게 살고있는 이것이 다름아닌 사회주의의 덕임을 정녕 알고있는가.
자기의 운명과 생활, 행복과 미래를 자기 힘으로, 자기식으로 개척하고 꽃피우는 사람만이 참다운 존엄과 권리를 가졌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다.
사람은 태여날 때부터 누구나 평등하며 사회적존재인것으로 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권리를 목숨보다도 귀중히 여긴다.
《배고픈것은 참을수 있어도 수모당하는것은 참을수 없다.》, 《수치는 죽음보다 못하다.》와 같은 격언이나 속담이 어느 나라와 민족에게도 다 통하는것은 그때문이다.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권리는 어느 사회에서나 다 부여되는것이 아니다.
인간의 본성과 요구에 배치되고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지향을 짓밟는 착취사회에서 존엄과 권리란 생각조차 할수 없다.몇 안되는 착취계급이 광범한 근로대중을 억압하고 략탈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인민대중에게는 비참한 운명과 무권리밖에 차례지는것이 없다.
착취사회에서 인민은 자기들의 처지와 생활을 개선해보기 위하여 피눈물을 뿌리고 호소도 해보고 주먹을 부르쥐고 항거도 하지만 참다운 존엄과 권리를 찾을수 없었다.인민이 수천년을 기다리고 목마르게 바라던 리상사회, 참된 존엄을 안겨주고 권리를 가져다준 사회는 바로 사회주의이다.
우리식 사회주의!
어이하여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가슴은 긍지로 부풀고 그 품에 안겨사는 행복감으로 눈굽은 쩌릿이 젖어드는것인가.
그것은 바로 력사의 온갖 풍운속에서 존엄과 권리를 지켜주는 사회주의제도가 있다는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신성한 믿음과 긍지때문이 아니겠는가.
인간에게 있어서 존엄은 삶과 행복의 진가를 가르는 기본척도라고 할수 있다.
우리 인민은 우리식 사회주의야말로 인간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서 내세워주며 참다운 권리를 보장하여주는 우월한 사회라는것을 말과 글이 아니라 현실속에서 매일, 매 순간 절감하고있다.
생각해보면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탓에 제 나라의 말과 글, 성과 이름까지 빼앗기고 갖은 천대와 멸시를 다 받으며 살아온 우리 인민이였다.그런 인민이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새 사회와 더불어 나라의 주인으로, 천리마를 타고 내달리는 시대의 영웅으로 자라났다.
여기에 자본주의사회인 일본에서 살다가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겨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로력영웅으로, 공훈용해공으로 자라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로장이였던 유현규동지가 생전에 남긴 수기의 한 대목이 있다.
《살길을 찾아 일본으로 건너갔던
…
이렇게 살던 저희들을 조국은 그처럼 뜨겁게 안아주었고 사람답게 살수 있게 온갖 조건을 다 보장해주었습니다.이에서 더 바랄것이 없는 저에게 상상이외의 영광과 행복을 거듭 안겨주니 그 고마움을 말로는 다 할수 없습니다.》
영웅의 수기를 통해 우리가 다시금 새겨안게 되는것은 무엇인가.인간의 존엄과 권리는 오직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지켜지고 빛날수 있다는것이다.
지금 이 시각도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마치 저들의 사회가 인간세상을 대표하는것처럼 광고해대며 그 《영원성》을 설교하고있다.그들은 그 근거로 경제의 《고도성장》, 《평등》, 《만민복지》를 요란히 떠들고있다.하다면 그들이 웨쳐대는 《물질적번영》이나 《현대문명》이라는 미사려구가 과연 누구를 위한것인가.
언제인가 어느한 나라의 신문은 《미국개는 상팔자》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미국 뉴욕에서는 애완용개가 주인으로부터 고급별장을 물려받는 희비극이 벌어졌다.수많은 극빈자들이 거리의 망홀덮개우에서 몸을 녹이며 간신히 연명해갈 때 부유계층은 애완용동물을 위해 거액의 돈을 뿌리고있는것이다.현실은 자본주의사회야말로 사람보다도 돈이 중시되고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사회,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개, 돼지보다도 못한 생활을 강요당하는 사람 못살 세상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준다.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대중이 하늘같은 존재로 떠받들리우며 누구라 할것없이 당당한 존엄과 권리를 행사하며 복된 삶을 누려가고있다.
평범한 로동자, 농민, 지식인들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거되여 나라의 정사를 론하고 모든 사람들이 국가관리의 당당한 주인이 되여 정치적생명을 빛내여가고있으며 누구나 로동과 휴식의 권리, 교육과 의료봉사를 받을 권리를 비롯하여 자주적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모든 권리를 국가로부터 실질적으로 보장받는 사회가 우리식 사회주의이다.
지난해 12월에
수십년세월 땅과 함께 살아오면서 조국을 위해 한 일이란 일년내내 바람세찬 벌에서 살며 곡식을 가꾼것밖에 없는 실농군은 이렇게 말하군 한다.
《조국땅 한끝에서 한생 농사를 지은 내가 평양의사당에 들어서게 될줄은,
그가 길가에 나서면 일군이건, 농장원이건 누구나 존경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그의 집을 찾는 사람들은
비록 겉모습은 수수하고 직위는 소박한 농촌작업반장이지만 량심껏 바치는 성실한 로동의 땀으로 집단과 동지들의 존경을 받고 당과 국가의 사랑과 믿음속에 사는 이런것을 두고 참으로 당당하고 존엄있게 산다고 말해야 하지 않겠는가.
오늘날 많은 나라들에서는 일자리문제로 골머리를 앓고있다.사실상 실업과 해고는 자본주의의 《악성종양》으로, 대명사로 되고있다.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공민들이 실업이란 말자체를 모르고있다.
인간의 모든것이 무참히 유린당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우리 인민이 누리는 값높은 존엄과 행복한 삶에 대하여 도저히 상상할수도 흉내낼수도 없을것이다.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는 인민이 올라선 존엄과 영예의 높이를 명백히 알게 해주는 뜻깊은 부름이 있다.
세상에 둘도 없는 하늘같은 우리 인민!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귀중한 존엄을 안겨주고 권리를 보장하여주는 사회를 인민이 자기의 생명으로, 생활로 여기는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우리모두에게 참다운 존엄과 권리를 안겨주는 우리식 사회주의,
이 세상 가장 정의롭고 우월한 사회주의 내 조국의 번영과 복리를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쳤다고 말할수 있는가.이것은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숙고하고 자문해야 할 시대적물음이다.
이 땅의 인민이라면 우리는 조선사람이라는 긍지와 영예를 안고 누구나 애국의 지혜와 열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함에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겨야 한다.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가 안겨준 존엄을 안고, 그 존엄을 걸고 하나같이 분기하여 투쟁해나갈 때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은 가속화되고 바라는 꿈과 리상은 앞당겨 성취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청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