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함께 70여년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보통강구역 보통강소학교에 가면 여러해동안 이곳 교재림에서 꽃과 나무들을 정성껏 가꾸어가고있는 81살의 최영숙로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로인이 꽃과 처음 인연을 맺은것은 70여년전이라고 한다.
그가 5살 나던 해인 1950년 9월중순 어느날 집으로
젊은 시절 의사로 일한 그는 치료사업으로 바쁜 속에서도 구내에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하였고 년로보장을 받은 후에도 갖가지 꽃을 키워 인민반의 풍치를 돋구었다.5년전 보통강소학교에 입학한 손자의 손목을 잡고 학교정문으로 들어섰을 때 그의 눈에 처음으로 안겨든것은 꽃과 나무들이 들어앉은 교재림이였다.이때부터 로인은 스스로 교재림을 도맡아 가꾸기 시작하였다.중앙식물원 연구사의 방조를 받으며 화초재배방법을 배웠고 고향인 재령군에도 여러 차례 걸음을 하며 많은 나무모들과 꽃모들을 구해왔다.그 나날 꽃과 나무의 가지수는 해마다 늘어났고 로인의 구슬땀이 스민 교재림은 학생들의 학과학습에 큰 도움을 주었다.
최영숙로인의 방에서 우리는 꽃가꾸기와 관련된 많은 책들을 볼수 있었다.
교재림을 더 잘 가꾸기 위해 인생의 황혼기에도 쉬임없이 노력하는 그의 정열적인 모습에서 우리는 조국과 후대들을 위한 일을 더없는 행복으로 간주하는 뜨거운 진정을 느낄수 있었다.
글 및 사진 박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