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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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8일 금요일 6면

영예사진을 찍는 날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얼마전 개풍구역일용품공장의 구내는 류달리 흥성이였다.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앞장선 비누작업반원들이 영예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기앞에 나섰던것이다.

지배인 김일남동무가 샤타를 누르려는 순간 작업반장이 《잠간 기다려주십시오.》 하고 소리쳤다.그리고는 김일남동무에게 달려가 자기들만 사진을 찍을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 연구사선생과 함께 찍게 해달라고.

뒤에 서있던 작업반원들도 저저마다 동을 달았다.

《제가 기능공으로 자랄수 있은데는 연구사선생님의 수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연구사선생님의 방조가 없었다면 아마 제품의 질을 원만하게 보장하지 못하였을것입니다.》

《제가 앓을 때 연구사선생님이 보약제를 안겨주었습니다.그 고마운 마음이 저를 병석에서 일으켜세워 혁신자로 되게 하였습니다.》…

머리를 끄덕이며 공감의 뜻을 나타내던 지배인은 어서 가서 연구사선생을 모셔오라고 이르는것이였다.

하다면 비누작업반원들이 저저마다 찾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는 당에서 품들여 꾸려준 개풍구역일용품공장이 은을 내도록 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이곳에 나와 기술적지도와 실무적인 방조를 사심없이 주고있는 경공업연구원 실장인 량일욱동무였다.

처음에는 비누작업반원들이 현대적인 설비는 물론 비누화방법, 향첨가방법을 비롯한 여러가지 기술적인 술어에 익숙되지 못해 애로되는 문제가 적지 않았다.

바로 이러한 때 량일욱동무의 도움이 컸던것이다.그는 종업원들에 대한 기술강습을 자주 조직하고 제품생산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하나하나 알기 쉽게 가르쳐주었다.

최근 《개풍》상표를 단 빨래비누에 대한 수요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는 성과속에는 그의 이렇듯 남다른 수고가 슴배여있었다.

이윽고 량일욱동무가 나타났다.

혁신자영예사진이야 공장종업원들이 찍는것이 아닌가고 하며 사양하는 그에게 작업반장이 말했다.

《연구사선생은 우리 작업반의 명예종업원입니다.》

작업반원들도 저저마다 이렇게 이야기하며 그를 가운데자리로 이끌었다.잠시후 찰칵- 하는 샤타소리가 울리였다.

그날 사진기렌즈에는 연구사와 종업원들이 정답게 어울려 환히 웃는 모습만 찍히지 않았다.서로 돕고 이끌며 당의 지방발전정책관철의 앞장에서 뚜렷한 혁신적성과를 이룩해갈 이들의 불같은 지향도 함께 비꼈다.

본사기자 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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