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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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1일 월요일 6면

련재수기 《법과 우리 생활》

체육경기를 통해서도 준법의식을 높일수 있다


종업원대중이 준법의식제고를 자기자신의 사업으로, 생활의 소중한 한 부분으로 받아들일 때 단위의 준법기풍확립에서는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게 된다.

나는 이것을 우리 관리국이 모범준법단위칭호를 쟁취하던 나날에 얻은 경험과 교훈을 놓고 이야기하려고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준법교양을 우에서 내려보내는 교양자료에 매달려 기계적으로 하거나 건수나 채우는 식으로가 아니라 자기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직업적특성과 수준에 맞게 진행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모범준법단위칭호쟁취를 궐기해나선것은 지금으로부터 3년전이다.

관리국의 법무해설책임자인 나는 그때 각 부서의 법무해설원들에게 이제부터 모두가 책임성과 요구성을 높여 종업원들의 전반적인 준법의식을 부단히 제고하자고 호소하였다.그러나 일정한 시일이 흘렀지만 대중의 준법의식에서는 이렇다할 변화가 없었다.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법규범과 규정들에 대한 인식정형을 료해하는 과정에 많은 종업원들이 꼭 알고있어야 할 내용들조차 잘 모르고있는 사실들이 나타난것이였다.

준법교양계획서에 반영된 법해설자료들을 계기때마다 어김없이 독보도 하고 그에 따르는 총화도 엄격히 하였다.하다면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이런 착잡한 생각이 갈마들어 나는 종업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그들은 준법교양을 매번 법해설자료들을 쭉 내려읽으며 전달하는 식으로만 진행하니 기억속에 별로 남는것이 없었다고 솔직한 심정들을 터놓았다.

결론은 명백하였다.법무해설원들이 구태의연하고 형식적인 방법론에만 매달린다면 아무리 해설사업을 많이 한다고 해도 종업원들의 준법의식제고에서 개선을 가져올수 없다는 바로 이것이였다.

이를 계기로 우리는 늘 같은 방법으로 대상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내려먹이는 식의 법무해설사업이 건수는 채울수 있으나 실효를 보장할수 없다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그때부터 우리 국의 법무해설원들은 보다 생활에 가깝고 대중이 스스로 받아들일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종업원들 누구나 좋아할수 있는 준법교양의 현실적인 방도들을 탐구하기 위해 서로의 지혜를 합쳐나갔다.이 과정에 준법교양주제의 영화와 예술공연을 통한 학습, 법규범들을 직관화하여 게시하는것과 같은 여러 방법이 은을 내기 시작하였다.

그중에서도 법상식에 대한 인식정형을 평가하는 체육경기종목을 새로 내온것이 매우 효과적이였다.모든 종업원들이 참가할수 있고 또 경기준비과정에 선수들의 승벽심과 경쟁심을 불러일으켜 대중이 법규범과 규정들을 스스로 깊이있게 파고들수 있도록 하는 그 방안은 모두의 지지를 받았다.

이것이 응당한 실효를 거두자면 구체적이고 목적지향성있는 준비를 앞세워야 했다.하여 우리는 법상식물음을 제시하고 그밑에 여러개의 답을 준 다음 선수가 정확한 답에 표시를 하도록 하는 카드를 품을 들여 만들었다.

문제들은 일상생활에서 꼭 알고있어야 할 내용들을 위주로 선정하였다.그리고 종업원들이 경기를 앞두고 며칠전부터 그 문제들을 충분히 학습할수 있도록 구내망으로 해당한 자료들을 전송해주었다.이와 함께 국가적명절과 기념일을 맞으며 체육경기를 조직할 때에는 다른 종목들에 비해 평가점수를 훨씬 높여주어 총적인 성적에 큰 작용을 하도록 함으로써 선수들의 열의를 부쩍 높여주었다.

면밀한 준비에 기초하여 이 종목은 올해 첫 체육의 날에 종업원들에게 선을 보이게 되였다.경기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정확한 답을 낸 우뢰팀이 종합성적 1위를 쟁취하였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종업원들의 반향은 아주 좋았다.그들속에서는 콤퓨터를 많이 다루는 단위의 특성에 맞게 프로그람을 개발하여 전보다 더 많은 문제를 제시하고 즉시에 평가할수 있게 하는것이 어떤가 하는 창발적인 의견도 나왔다.우리 단위의 실정에 맞게 준법교양을 보다 개선할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였다.

국에서는 곧 프로그람을 개발하기 위한 조가 무어졌다.자료기지는 월 준법교양계획에 제시된 내용들로 구축하였으며 빈칸채우기문제, 선택문제 등 다양한 방법론들도 연구되였다.

이 프로그람은 4월의 봄명절을 맞으며 진행된 체육경기에 처음으로 도입되였다.

이날 량팀선수들이 경기장좌우측에 설치된 콤퓨터로 달려가 제시된 문제들에 답을 써넣었고 이와 동시에 그 진행과정과 점수를 즉시에 대형TV로 현시하였다.선수들에게 제시된 문제들을 대형TV를 통하여 보여주니 응원자들에게는 경기관람과정도 법규범들을 학습하는 과정으로 되였다.

량팀 선수들의 경기진행과정을 바라보며 열심히 응원하던 종업원들의 열기띤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하나의 이채로운 체육경기종목이 안겨준 승벽심과 경쟁심은 그대로 종업원들의 준법의식을 더욱 높여주었고 그 나날 우리 단위는 올해 6월 모범준법단위칭호를 쟁취하였다.

다른 모든 사업과 마찬가지로 준법교양에서도 형식주의는 금물이다.

우리 법무해설원들이 침투력과 실효성을 끊임없이 높일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들을 계속 탐구해나갈 때 무심히 대하던 생활의 세부도 준법교양의 의의있는 계기로 전환될수 있으며 대중의 준법의식제고에서는 뚜렷한 개선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평안남도체신관리국 국장 안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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