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의 판결에 대한 도전, 높아가는 국제적비난
얼마전 로씨야의 하바롭스크에 《군국주의일본타승》이라는 주제의 대일전승기념비가 건립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당국이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로씨야측에 삿대질을 해댔다.당국자가 로씨야의 대일전승기념비설치를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한데 이어 일본외무성도 외교경로를 통해 해당 기념비의 설치중단과 철거를 공식 요구하였다.유엔헌장의 적국조항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져 유명무실해졌다는 억지주장도 늘어놓았다.
일본의 일방적인 요구는 로씨야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로씨야외무성 대변인은 일본의 대일전승기념비철거요구가 《바람에 불지 말라고, 태양에 빛나지 말라고 요구하는것》이라고 야유하고 《우리의 력사는 사실에 기초하며 우리의 기억은 기념물에 보존되여있다.》라고 강조하였다.그러면서 일본이 력사를 경시하는것은 질병이라고 비난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일본의 패전은 그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엄연한 력사적사실로서 전승국들이 이를 기념비에 새겨 대를 이어 전해가는것은 응당한 권리이며 그 어떤 시비거리로 될수 없다.
중국의 《환구망》은 일본이 로씨야의 전승기념비해체를 요구할것이 아니라 자국내에 수두룩한 군국주의상징물들부터 철저하게 대청소해야 할것이라고 충고를 주었다.
일본당국이 그 무슨 《국민감정》까지 운운하며 그를 한사코 헐뜯고있는것은 패전의 력사와 국제적심판에 대한 공공연한 부정이고 도전이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력사를 옳바로 인식하고 대하는것은 일본이 평화적발전에 관한 약속을 준수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을 검증하는 척도로 된다고 하면서 유엔헌장의 적국조항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패국에 대한 특수한 제도적조치로서 여전히 유효하다고 언명하였다.
일본이 국제사회와 이웃나라들의 지탄을 받는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패전의 력사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그를 부정하고 외곡하면서 나라의 군국화를 다그치는 길로 질주하고있는데 있다.그것은 지역의 평화를 해치는 극히 유해로운것이기때문이다.
일본의 복수주의야망은 유엔헌장의 적국조항에 대한 태도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있다.
유엔헌장에 적국조항을 명기한것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패국들이 국제평화와 안전에 또다시 위협을 조성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일본은 그에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수십년동안이나 집요하게 도전해오고있다.
그 자체가 저들이 저지른 침략범죄를 인정하지 않고 언제인가는 반드시 되풀이하겠다는 복수주의적야망의 발로인것이다.
국제사회는 일본이 군국주의죄행을 인정하고 유엔헌장의 모든 내용을 접수한다는 전제밑에 유엔에 가입한것만큼 마땅히 력사를 거울로 삼고 군국주의와 철저히 결별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일본은 력사의 판결을 무시하고 군사대국화책동을 가속화하고있다.
군국주의망령들에 대한 집요한 참배놀음, 군사예산의 부단한 증대, 각종 선제공격무기의 대량확보, 위험천만한 핵무기보유타령 등은 전패국 및 적국으로서의 의무와는 너무나도 상반되는 엄중한 반평화행위이다.
일본집권세력은 과거죄악을 반성하지 않는 나라가 전쟁을 할수 있는 국가로 되는 경우 력사의 비극이 되풀이될것이라는 국제사회의 엄정한 경고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본사기자 장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