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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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2일 화요일 4면

어느 고장에나 우리 세대가 본받아야 할 농민영웅, 애국농민이 있다

남포시 온천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언제나 변함없이 당과 뜻을 같이하고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하면서 농촌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들입니다.》

당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남포시 온천군,

우리 인민들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험한 포전길을 걸으시며 농사일을 지도해주시던 절세위인들의 자애로운 영상이 눈물겹게 어려오는 온천벌에서 우리는 나라의 은덕을 언제나 가슴깊이 새기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애국적인 농업근로자들의 빛나는 위훈도 안아보게 된다.

그들이 지녔던 고결한 정신세계와 당정책결사관철의 기풍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새세대 농업근로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삶과 투쟁의 거울, 귀중한 본보기로 되고있다.


한마음한뜻으로 벼농사의 새 력사를 펼쳤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뜨거운 어버이사랑속에 온천벌이 받아안은 첫째가는 복은 물복이였다.

지난날 물이 없어 논농사보다 밭농사를 더 많이 하며 살아가던 온천군사람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기양관개공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접하고 모두가 격동된 심정으로 대자연개조사업에 떨쳐나섰다.

수수천년 내려오던 물에 대한 농민들의 간절한 소원을 풀어주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신 어버이수령님의 하늘같은 은덕에 보답할 불같은 일념 안고 온천군의 농업근로자들은 방대한 량의 물길작업과 관개구조물공사를 힘있게 내밀어 해마다 논면적을 1 000정보이상씩 확장해나갔다.

온천벌에 물이 들어오는 관문이라고도 할수 있는 어느한 관개구조물을 건설할 때의 이야기는 당의 부름에 산악같이 떨쳐일어났던 전세대 농업근로자들의 투쟁기풍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단번에 1만여㎥의 바위를 까내는 대공발파를 들이대여 하루밤에 산같은 돌무지들을 날려보내던 나날 공사장은 말그대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격전장이였다.

녀인들도 건설자들을 위해 물길굴속에 물과 떡함지를 이고 들어갔다가는 돌을 한아름씩 안고 나오군 했다.

그 나날 수백명의 농민들이 떨쳐일어나 40일동안에 하기로 되여있었던 방대한 량의 박토처리를 13일동안에 해제끼는 기적도 창조하였다.

군안의 곳곳에서 물길공사와 논풀이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열의가 고조되는 속에 밭고장이 논고장으로 전변되는 꿈같은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하늘에서 비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농사를 짓던 온천군의 농민들이 당의 뜻을 받들어 대자연을 길들여 드넓은 면적의 논을 풀고 벼농사의 새 력사를 펼친 이야기는 오늘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있다.

당정책을 관철하는 길이야말로 우리모두의 행복한 생활과 잇닿아있는 길이며 자기 고장의 전변을 제손으로 안아오는데 바로 삶의 참된 보람이 있다는것을.


간석지벌과 더불어 전해지는 청년들의 위훈


온천군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들이 간석지의 복을 받아 잘살게 되였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고있다.

횡포한 날바다를 밀어내고 간석지를 개간하여 풍년든 가을을 안아온 온천군의 자랑찬 연혁사에는 넓어지는 대지에 애국의 땀방울을 묻어 고향땅을 살기 좋은 락원으로 전변시켜온 전세대 농업근로자들의 위훈이 새겨져있다.

그들중에는 온천군 6월3일협동농장(당시)에 집단탄원하여 드넓은 간석지벌에 뿌리를 내렸던 18명의 제대군인청년들도 있다.

세찬 바다바람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험한 진창길을 헤치시며 이곳 농장을 찾아주시였던 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발자취를 뜨겁게 안아보며 이들은 어제날 사품치는 바다물밑에 잠겨있던 땅에서 기어이 대풍을 안아올 일념 안고 농사일에 혼심을 다 바쳐갔다.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간석지를 적극 개량하고 모든 농사일을 토양의 특성과 농작물의 생육조건에 맞게 과학기술적으로 하며 농사일을 종합적으로 기계화할데 대한 당정책을 관철해나가던 나날에 이들은 염기가 많은 간석지벌에서도 전례없는 대풍을 안아왔다.

간석지벌에 뿌리를 내린 청년들은 비단 이들뿐이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갈대와 잡초만이 무성한 진펄우에 간석지개간의 첫길을 내여주시던 1960년에 행복동이로 이 땅에 태여난 자기들이 마땅히 간석지벌의 주인이 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온천군 국영3월3일농장(당시)에 집단적으로 진출한 청년분조원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나날이 넓어지는 간석지벌과 함께 청년들의 탄원열의도 더욱 고조되여 온천벌은 그야말로 애국의 마음과 마음이 합쳐지는 청춘들의 위훈의 활무대로 되였다.

그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온천군의 드넓은 간석지벌에서는 어제날 고기실은 배들이 거치른 파도를 헤가르며 뭍으로 찾아들던 배길이 봄이면 거름이 실려나가고 가을이면 쌀이 실려들어오는 풍년길로 전변되는 희한한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사회주의대건설방침을 관철하던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사회주의대건설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온 나라 전체 인민이 70일전투에 떨쳐나 속도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던 1974년은 온천군안의 농업근로자들에게 있어서도 잊지 못할 투쟁의 해였다.

모든 력량을 총동원하여 사업을 최대한 빨리 밀고나가면서 그 질을 가장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데 대한 속도전의 기본요구에 맞게 온천군의 농업근로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 벼가을을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였다.

속도전을 힘있게 벌리기 위하여서는 사상혁명을 확고히 앞세우고 기술혁명을 힘있게 추진시켜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며 옳은 조직지도사업을 안받침하여야 한다는 당중앙의 뜻대로 온천군의 농업지도일군들은 농장원대중에게 70일전투의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벌려나갔다.

일군들이 직접 포전에 내려가 항일유격대식으로 힘있는 선동사업을 벌리는 과정에 들판에는 언제나 혁명적열정과 랑만이 차넘치게 되였으며 대중의 정신력은 더욱 앙양되였다.

한편 온천군의 농업근로자들은 전진을 가로막는 소극성과 보수주의, 경험주의, 기술신비주의를 짓부시고 대담하고 통이 크게 달라붙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기계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갔다.

농업과학기술지식과 기계기술을 습득하려는 농장원대중의 열의도 더한층 고조를 이루었다.

그 과정에 뜨락또르와 원동기를 리용하여 포전에서 탈곡을 하면 낟알털기의 속도도 높일수 있고 알곡허실도 막을수 있다는것을 자각한 온천군의 농업근로자들은 자체로 소형이동탈곡기도 만들어 적극 리용하였다.

온 나라에 세차게 타오른 속도전의 불바람은 이처럼 드넓은 온천벌에도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게 한 비약의 원동력이였다.

당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하며 오직 당의 뜻대로만 살며 일해온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이야기는 오늘도 새세대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속에 충성과 애국의 자랑스런 력사를 빛나는 계승으로 줄기차게 이어가도록 말없이 고무해주고있다.

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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