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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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7일 일요일 2면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사랑의 생명수


두해전 조국의 서북변 위화도지구에 자연의 재앙이 닥쳐왔던 그 시각 비바람세찬 큰물피해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력사에 길이 전해갈 전설같은 사랑과 헌신의 자욱을 새기신데 대하여 오늘도 사람들 누구나 격정속에 되새겨보군 한다.

허나 그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화도지구의 피해복구사업만이 아니라 신의주시의 인민들에 대한 물공급문제해결을 위해 깊이 마음쓰시며 은정어린 대책을 취해주신데 대하여서는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물란리로 커다란 난관이 조성된 신의주시의 물공급실태를 몸소 료해하시고 인민들의 불편을 하루빨리 가셔주시려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사랑속에 뜻밖의 재난이 휩쓸었던 곳에 귀중한 생명수가 흘러든 그날의 사연을 여기에 전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언제나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우리 인민의 믿음과 고무격려를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으며 이런 훌륭한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서슴없이 내대고 분투하고 또 분투해나갈 결심을 굳게 다지고있습니다.》

2024년 8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피해복구사업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있던 한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걸어오신 전화를 받게 되였다.

정중히 올리는 일군의 인사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에게 큰물피해를 입은 신의주시주민세대들에 대한 물공급정형을 물으시였다.

일군은 선뜻 말씀을 드릴수가 없었다.

큰물피해가 발생한 때로부터 아직까지 압록강수위가 내려가지 않고 물살이 세여 파괴된 수원지관리소의 뽐프들과 상수관들에 대한 복구대책을 미처 세우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일군은 죄책감을 안고 아직 회복하지 못하였다고 말씀올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에 큰물피해로 인하여 신의주시주민세대들에 대한 물공급이 차단되였는데 아직 회복하지 못하였으면 물공급을 위한 공사를 빨리 다그쳐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그러시면서 현재 신의주시주민세대들에 대한 물공급을 어떻게 하고있는가고 근심에 찬 어조로 물으시였다.

사실 사상최대의 큰물로 인하여 엄청난 재해로 번져질번 했던 피해지구에서 모든 인민들이 빠짐없이 구조된것으로 하여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격정의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고 구조된 인민들 역시 당과 정부의 관심속에 숙식문제를 비롯하여 별로 부족한것이 없기에 일군들은 물공급이 차단된데 대하여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하고있었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들이 물문제때문에 애로를 겪게 될것이 념려되시여 이렇듯 마음쓰시니 일군은 그이의 뜻에 미처 따라서지 못하였다는 생각으로 하여 죄스러움을 금할수 없었다.

일군이 현재 세워져있는 물공급체계에 대하여 말씀올리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중앙에서 내려보낸 물차들의 능력이 주민세대들에 물을 원만히 공급할수 있는가 하는것을 확인해보아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물차들의 능력이 작아 물부족현상이 나타나지 않는가, 물차를 증강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것을 따져보아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화를 끊으시였지만 일군은 오래도록 그 자리를 뜨지 못하였다.

뜨거운것이 가슴속에서 솟구쳐올랐다.

큰물피해가 발생한 그날로부터 경애하는 그이께서 피해지역 인민들을 위하여 기울이신 사랑과 정은 과연 그 얼마나 뜨거운것이였던가.

일군의 뇌리에는 그 가슴뜨거운 가지가지의 일들이 생생히 떠올랐다.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일부 지역 인민들이 큰물로 하여 재난을 입을수 있는 위급한 사태가 발생한 그때 자정도 넘은 한밤에 도의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재해예측지역들의 구체적인 상태와 인구수에 대해 일일이 료해하신데 기초하여 대재앙을 막기 위한 적시적인 대책을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얼마후이면 물바다를 이루게 될 긴급정황속에서 한몸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수천명의 주민들을 구원하기 위한 구조전투를 현지에서 몸소 지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분분초초를 다투는 초긴장으로 공기마저 얼어붙는듯한 속에서 주민구출이 완료된 지역에 대해서도 몇차례나 정찰비행을 재조직하도록 하시며 남은 사람이 없는가를 확인하고 또 확인하시고서야 자리를 옮기신 못잊을 그날의 사연,

큰물피해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시고 지금 이 시각에도 인민들은 당을 믿고 이 회의를 지켜보고있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의 기대와 그들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을 무겁게 자각하고 하루속히 피해를 가시기 위한 모든 조치들을 강력하게, 세밀하게 강구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그를 위한 강령적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예로부터 불난 뒤에는 건질것이 있어도 물난 뒤에는 건질것이 없다고 하였다.그만큼 큰물피해의 후과는 참혹하다.허나 그 무서운 자연의 광란속에서 인민들의 생명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오늘은 신의주시인민들에 대한 물공급문제까지 마음쓰시니 경애하는 그이께서 끝없이 베푸시는 하늘같은 은덕을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단 말인가.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정치가들도 많지만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멸사복무의 의지를 지니시고 하늘도 감복할 위민헌신의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분, 인민이 진정으로 어버이라 부르며 따르는 위대한 령도자는 그 어디에도 없다.

정녕 이는 인민이라는 존재는 자신께 있어서 단 한명도 절대로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될 피와 살점과도 같다는 숭고한 인민관,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이 없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니신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현실인것이다.

이렇게 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취해주신 긴급조치에 따라 신의주시의 거리들로 수십대의 물차들이 끊임없이 오가며 시민들에 대한 물공급을 진행하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졌다.

인민군대의 물차들까지 떨쳐나 집집마다 물을 공급해주는 가슴뜨거운 현실앞에서 신의주시의 인민들은 얼마나 감격에 휩싸였던가.

인민이 당하는 아픔과 불행을 하루빨리 가셔주는것을 한시도 지체할수 없는 최중대사로 여기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취해주실수 있는 조치였다.

이렇게 물차들이 신의주시의 거리를 누비며 물공급을 진행하는것과 동시에 한쪽에서는 물공급을 위한 공사가 낮에 밤을 이어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인민들에 대한 물공급이 정상화되였다는 보고를 한시바삐 드릴 비상한 각오를 안고 일군들이 앞채를 메고 떨쳐나 공사를 진행하였다.

정녕 이 세상 그 어디에 이런 이야기가 있어보았던가.

신의주시인민들이 받아안은 사랑의 생명수,

이는 당중앙뜨락에 명줄을 잇고 사는 인민들의 가슴속으로 흘러드는 다심한 어버이의 사랑이고 정이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언제나 만짐을 지시고 비오나 눈오나 헌신의 낮과 밤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오늘도 만사람의 격정을 자아내는 절세위인의 위민헌신의 려정우에 꽃펴나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접하며 온 나라 천만인민은 더욱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

우리가 안겨사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이 얼마나 따사로운가를, 우리 인민의 행복한 삶과 찬란한 미래가 어떤 헌신과 로고에 떠받들려 꽃펴나고있는가를.

본사기자 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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