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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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8일 월요일 2면 [사진있음]

당의 은정을 전하며 양떼가 흐른다

창성군을 찾아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당의 은정을 전하며 창성군의 무원덕지에 우량품종인 창성양들이 떼지어 흐른다는 소식을 듣고 취재길에 올랐다.

평안북도의 소재지를 떠난 취재차는 어느덧 창성군경내에 들어섰다.

심산계곡들에 펼쳐진 울창한 수림은 그대로 황금산, 보물산의 정취를 한껏 펼쳐보이고있었다.

숲속으로 뻗은 도로를 따라 취재차는 어느덧 양사육장에 도착하였다.

사육장에 도착한 우리를 군의 축산부문 일군이 반갑게 맞이하였다.

그는 지금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은정이 어린 양을 받아안으며 온 군이 명절처럼 흥성이던 일이 눈에 선하다고 하면서 잊을수 없는 그날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누구나 우량품종의 양들을 보고 또 보면서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를 가슴깊이 새겨안았다고 감회깊은 어조로 말하였다.

이어 그는 이 사육장은 온 군이 떨쳐나 일떠세운것이라고, 간고한 투쟁을 벌려 1 400여정보의 풀판을 조성하고 수십리나 되는 도로를 형성하였다고 뒤를 잇는것이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도로를 따라 얼마쯤 올라가느라니 경치좋은 산기슭에 자리잡은 건물들과 양호동들이 한폭의 그림같이 안겨왔다.

멋들어지게 꾸려진 청년합숙이며 사료가공장,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꽉 들어찬 본장구내…

이윽하여 우리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창성양들을 이동방목지에서 기른다는 군일군의 말을 듣고 방목지로 취재길을 이어갔다.

산길을 따라 한참이나 취재차를 달려서야 우리는 척 보기에도 수백정보는 실히 될 드넓은 등판에 도착하였다.

동행한 군일군이 여기가 바로 창성양들을 방목하고있는 무원덕지라고 알려주었다.영양가높은 풀이 한벌 뒤덮인 무연한 등판에서는 창성양들이 부지런히 풀을 뜯고있었다.

이곳은 맑은 샘물까지 솟아올라 방목지로는 그저그만이였다.양떼흐르는 산천의 경치는 우리에게 류다른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군일군은 올해에도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풀판관리를 과학적으로 하고 양우리들을 보수하는 등 해발고가 1 000m가 넘는 무원덕지에서 이동방목을 잘하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웠다고, 몇해사이에 창성양을 수천마리로 늘여 전국의 여러곳에 보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였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이곳 작업반장 백창명동무는 그 모든 성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고 뜨거움에 젖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군일군들에게 창성양을 기르면서 먹이단위는 얼마인가, 수의방역사업은 어떻게 하는가 하는것을 비롯하여 우리 나라의 조건에 맞는 사양관리경험을 쌓도록 하시고 전국에 퍼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며 창성양기르기와 관련하여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믿음에 보답할 열의 안고 사육장일군들과 방목공들 누구나 앓는 양이 생기면 한밤을 지새우며 온갖 정성을 기울이였으며 낮에는 방목을 하고 밤에는 사양관리지식을 열심히 습득하였다.

그들은 무원덕지에 인공풀판을 해마다 계획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과학적인 먹이처방을 작성하고 알곡사료와 건초로 미생물에 의한 발효먹이를 생산하며 수의약품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 등을 완강하게 내밀었다.

그들의 투쟁모습을 그려보느라니 우리에게는 한마리한마리의 창성양들이 새롭게 안겨왔다.당의 은정이 깃든 창성양의 원종보존체계를 세우는데 큰 힘을 넣으면서 앞선 사양관리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애쓰던 가지가지의 이야기들은 감동없이는 들을수 없었다.

양떼가 한눈에 보이는 등판의 너럭바위우에서 우리는 방목공 조금제동무와 마주앉았다.

오래동안 방목을 해온 그는 크기나 생김새에 있어서 판에 박은듯싶은 창성양들의 번호며 생리학적특성들을 환히 꿰들고있었다.

그는 말 못하는 짐승도 정을 기울이기탓이라고 하면서 무리를 뛰쳐나간 양을 찾기 위해 온종일 산속을 헤매던 일이며 방목도중에 낳은 새끼양을 받아안고 기뻐하던 지난날의 일들을 실감있게 들려주었다.

군일군은 여기에는 부부방목공도 있다고 하면서 우리를 그들에게로 안내하였다.

우리와 만난 장광혁, 조영심부부는 정든 집을 떠나 심심산골에서 양들을 키우느라 힘들지 않은가 하는 물음에 힘든것은 사실이지만 이 방목지에 더 많은 양떼가 흐르게 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려는 한가지 생각으로 분발하군 한다고 하였다.

바로 이런 그들이기에 누가 알아주건말건 산중에서 양들을 키우며 애국의 구슬땀을 묵묵히 바쳐가고있는것이다.

방목지에서 풀을 뜯는 창성양들을 바라보느라니 양마리수가 늘어나는것만큼 먹이문제해결에도 품이 들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알고싶어 방목지에서 창성양들의 생육상태를 료해하던 이곳 종축기사 리춘혁동무를 만났다.

그는 창성양 한마리가 하루에 먹는 풀이 대단한데 초기에는 이 대식가들의 배집을 채워주기가 헐치 않았다고, 그러나 지금은 무원덕지가 먹이보장에서 큰 은을 내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 양은 추위와 고온에 대한 견딜성이 강하며 거칠고 영양성분이 부족한 먹이를 먹으면서도 지방세포가 유지되고 몸질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것은 물론 고기질이 높아 그에 대한 수요가 대단하다고, 지금 새로 일떠선 신의주불고기전문식당에서도 손님들이 창성양고기만 찾는다고 하는것이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생각했다.

오늘날 창성군에 펼쳐진 자랑찬 현실은 인민들의 생활을 보다 유족하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의지와 강렬한 열망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 아니겠는가.

뜨거운 마음을 안고 양떼가 흐르는 무원덕지를 바라보는 우리의 가슴속에는 이런 확신이 자리잡았다.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려는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의와 더불어 창성양은 산마다 골마다 더욱 욱실거리게 될것이다.

글 본사기자 김강철

사진 본사기자 정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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