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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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3일 토요일 2면

그날의 친필글발을 언제나 간직하고


오늘 이 땅우에는 당의 독창적인 교육중시사상과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를 세계적으로 교육이 제일 발전된 나라로 전변시키기 위한 교육혁명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심화되는 벅찬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이 가슴뿌듯한 시대적흐름의 전렬에 선 교육자라는 긍지가 온몸을 휩싸안을 때마다 나는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에 받아안은 크나큰 영광과 행복에 대해 돌이켜보군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교원들은 당이 맡겨준 가장 영예롭고 보람찬 초소에 섰다는 높은 자각과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고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교단을 지켜나가는 참된 교육전사가 되여야 합니다.》

내가 우리 당의 교육정책을 받드는 길에 한생을 바칠 결심을 내린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소년단창립 66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에서 하신 축하연설에 접하였을 때였다.

교원들을 정을 담아 선생님이라고 불러주시며 우리 당은 선생님들이 항일의 아동단지도원들처럼 우리의 귀중한 소년단원들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그들의 재능을 꽃피워주고 참답게 이끌어주는 뿌리가 되고 진정한 스승이 되기를 바란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말씀을 격정넘치는 가슴에 새겨안으며 나는 자신의 한생을 성스러운 교단에 바치리라 굳게 마음다졌다.

대학졸업을 앞두고있던 어느 강의시간에 우리 도의 외진 산골군 학교들에서 실력있는 교원이 많지 못하여 애로를 느끼고있다는 선생님의 안타까운 목소리를 들으며 나는 마침내 내 삶의 좌표를 그곳으로 정하리라 마음먹게 되였다.

이런 결심을 하고보니 당시 단발머리처녀대학생이였던 나의 마음속에서는 자기의 소박한 마음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아뢰이고싶은 소망이 싹터올랐고 그 충동을 억제할수가 없어 펜을 들고 한자한자 삼가 편지를 써나갔다.

나는 경애하는 그이께 조금이라도 기쁨을 드릴 일념으로 평안남도에서 산골군의 하나인 대흥군으로 탄원한데 대하여, 또 처녀시절 한때가 아니라 한생을 바쳐 교육초소를 지켜가면서 내가 키운 산골마을학생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는 나라의 역군, 기둥감들로 되게 하겠다는 충성의 결의를 편지에 또박또박 적어넣었다.

그런데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내가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고 은정어린 친필서한까지 보내주실줄 어찌 알았으랴.

훌륭한 결심이라고, 앞으로 제자들이 한몫 단단히 할 때 자신께 다시 편지하라는 내용의 사랑의 친필을 받아안던 날 나는 온 세상을 다 얻은듯한 무한한 기쁨과 행복감으로 하여 밤이 새도록 잠을 이룰수 없었다.

이렇듯 뜨거운 사랑과 두터운 믿음을 안고 교원생활의 첫걸음을 뗀 나에게 안겨지는 당의 배려와 은정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졌다.

아직은 시작이여서 한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나를 뜻깊은 대회들과 경축행사장들에 불러주시여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높은 국가수훈도 안겨주시며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량없는 사랑속에 나는 한개 교육단위의 사업을 책임진 일군으로 자라났다.

내가 키운 제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의 편지를 올리고 최전연국경초소로 집단탄원하였을 때에도, 우리 학교가 교육사업에서 성과를 거둘 때에도 사람들은 이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편지를 올려야 하지 않겠는가고 묻군 한다.

그러나 나는 경애하는 그이께서 베풀어주신 형언할수 없는 크나큰 사랑과 배려, 막중한 신임에 비해볼 때 내가 해놓은 일이 너무나 보잘것없이 여겨져 서둘러 펜을 들수가 없다고, 아직은 그럴 자격이 없다고 말하군 한다.

나는 지금도 좋을 때나 힘들 때나 항상 그날의 믿음어린 친필글발을 뜨겁게 되새겨보군 한다.

그러면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용기와 힘이 샘솟고 엄숙한 자각이 마음을 일으켜세우군 한다.

나는 그날의 친필을 가장 소중한 재부로 간직하고 제자들을 강대한 내 조국의 억척의 기둥감들로 튼튼히 키워냄으로써 우리 당이 가장 값높이 내세워주는 교원혁명가의 영예를 높이 떨쳐나가겠다.

대흥군 흑수고급중학교 교장 정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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