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정체나 답보도 허용될수 없다
동평양화력발전소 열생산직장 당원들의 투쟁에서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지난 9월 어느날 동평양화력발전소 열생산직장의 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3호보이라의 가열기에 이상이 생겨 보수중인 2호보이라를 단 몇시간안에 가동시켜야 할 긴급정황이 조성되였던것이다.그때 2호보이라는 보수로 미분화계통을 비롯한 각종 계통들을 분해하여놓은 상태였다.이 모든 계통들을 맞추는데 기존의 공식을 따른다면 적어도 10시간은 걸려야 했다.하지만 그들에게 차례진 시간은 불과 3시간!
그 시간에 2호보이라의 착화를 보장하지 못한다면 전력생산을 중지해야 하였던것이다.
당원협의회가 화선식으로 진행된데 이어 당원들이 자리를 차고 일어났다.
수도의 불빛을 지켜선 우리들이 난관앞에 주저할수 있는가, 제일 어렵고 힘든 위치에 우리 당원들을 세워달라.
열설비보수직장에 의거할수도 있었지만 보수1작업반, 보수2작업반, 급탄기작업반 당원들은 제기된 문제를 빨리 퇴치하여야 한다는 오직 하나의 생각,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는 언제나 당원들이 서야 한다는 높은 당적자각을 안고 자체로 2호보이라를 보수할것을 결심하고 분기해나섰다.
보수2작업반 반장 김현철동무는 불편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으로 제일 어려운 공정인 미분화계통설비들의 축심을 맞추기 위한 기술공정을 솔선 맡아안고 작업반원들과 함께 긴장한 분분초초를 이어갔다.
육중한 감속기와 전동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균형을 맞춘다는것은 헐한 일이 아니였다.하지만 보수2작업반의 당원들은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가며 설비조립 하나에도 자신들의 깨끗한 땀방울을 묻었다.그리하여 짧은 시간에 미분화계통에 대한 조립을 끝낼수 있었다.
그에 뒤질세라 보수1작업반의 리남철, 류정범동무들을 비롯한 당원들도 보이라의 슬라크제거를 위한 스크류설비조립에 달라붙었고 급탄기작업반의 당원들도 어렵고 힘든 위치에 좌지를 정하고 탄공급기 6대를 성과적으로 설치하기 위하여 분투하였다.
당원의 고귀한 영예, 그것은 오직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키기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빛나는 법이다.
하기에 보수현장 그 어디서나 당원들의 투쟁은 정체를 몰랐다.
그들은 단 3시간만에 2호보이라의 모든 계통들에 대한 조립과 시운전을 끝내고 전력생산을 중단없이 내밀수 있었다.
당원들의 이런 벅찬 투쟁모습은 증산투쟁에 떨쳐나선 발전소로동계급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세차게 불러일으킨 불씨였고 불길이였다.
순간의 정체나 답보도 허용할수 없다!
이것은 당의 믿음과 기대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하려는 이곳 발전소 당원들의 불변의 신념이며 의지이다.
하기에 지금 이 시각도 발전소의 당원들은 선봉투사라는 성스러운 그 부름을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전력증산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힘찬 보무를 내짚고있다.
김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