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2024.04.27. 《로동신문》 6면


 

케니아에서 최근 무더기비가 내려 피해를 입었다.

일부 지역에서 하루동안에 200㎜까지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그로 하여 강뚝이 무너지고 큰물이 발생하였다.

24일현재 나이로비를 비롯한 각지에서 38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행방불명되였으며 살림집들이 침수되고 도로가 끊어졌다.

전국의 23개 지역에서 11만여명이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았으며 2만 7 700여ac(에이커)에 심은 농작물이 못쓰게 되고 약 5 000마리의 집짐승이 죽었다고 한다.

* *

핀란드에 최근 강추위와 폭설이 들이닥쳐 피해가 났다.

23일 이 나라 기상당국은 남부 및 서남부지역에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고 지난 하루동안에 10~20㎝의 많은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헬싱키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뻐스와 전차, 비행기운행이 중지되거나 취소되여 교통이 마비되였다.

또한 송전선들이 끊어지고 도로들에서 교통사고들이 발생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