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이선남폭포

2024.04.21. 《로동신문》 5면


 

우리 나라의 진귀하고 아름다운 천연기념물들가운데는 이선남폭포도 있다.

이선남폭포는 천하절승 묘향산의 천태동에 있다.

이 폭포를 두고 사람들은 오래동안 의좋은 형제처럼 두줄기가 나란히 떨어진다고 하여 형제폭포라고 불러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70(1981)년 5월 천태동을 찾으시여 몸소 이곳 등산로정을 새로 확정하시면서 이 형제폭포는 이선남폭포로 부를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때부터 형제폭포는 이선남폭포로 불리우게 되였다.

폭포의 높이는 22m이며 너비는 각각 6~10m, 4~8m이다.

폭포는 경사진 바위를 따라 떨어지다가 바위턱에 걸려 앞으로 내뿜기도 한다.그밑에는 폭포수에 의하여 패인 깊이 3m 되는 소가 있다.

두갈래의 물줄기가 서로 힘을 겨루듯이 기운차게 떨어지는 이선남폭포는 생김새가 기묘하고 아름다와 이곳 일대의 자연풍치를 한껏 돋구어줄뿐 아니라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리용되고있는 귀중한 천연기념물이다.

본사기자 안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