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나라에서 자연재해

2024.05.27. 《로동신문》 6면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21일 회오리바람이 들이닥쳐 피해가 났다.

수차례의 회오리바람으로 여러명이 죽고 10여명이 부상당하였으며 많은 건물들과 차량들이 파손되고 나무들이 넘어졌다.

한 풍력발전소에서는 타빈들이 파괴되면서 화재가 일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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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의 자바이깔스크변강에서 최근 산불이 일어나 피해를 입고있다.

21일현재 변강의 11개소에서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2만 2 000ha이상에 달하는 산림이 불타버렸다.

약 500명의 소방대원들과 70개의 기술기재가 동원되여 진화작업을 벌리고있다.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높은 일평균기온으로 산불건수가 늘어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변강정부는 비상사태제도를 실시하였으며 숲에 들어가는것을 제한하는 등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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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뉴기니아의 북부지역에서 24일 대규모산사태가 발생하였다.

포트 모레스비로부터 서북쪽으로 600㎞이상 떨어진 곳에 있는 한 마을에서 이날 새벽 갑자기 일어난 산사태로 1 182채의 살림집이 파괴되고 300여명의 주민이 묻혔다고 한다.사망자는 100명이 넘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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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히꼬의 누에보 레온주에서 22일 강풍이 휩쓸어 피해를 입었다.

갑자기 들이닥친 강한 바람으로 어느한 행사장의 가설무대가 무너져 어린이를 포함하여 9명이 목숨을 잃고 63명이 부상당하였다.

행사에 참가하였던 사람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