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차향기에 실려오는 따뜻한 정
은정차음료공장을 찾아서

2024.05.20. 《로동신문》 2면


 

지금 수도의 곳곳의 상업망들에서뿐 아니라 지방들에서도 은정차음료공장에서 생산한 차음료제품들이 인민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그 어디에 가나 은정차향기가 넘쳐흐르는 흐뭇한 풍경, 여기에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는것인가.그 사연을 전하고싶어 얼마전 우리는 은정차음료공장을 찾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부문과 단위들을 추켜세우고 생산을 늘이는데 큰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생활상혜택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은정차음료공장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리의 마음은 마냥 설레였다.

첫눈에도 차음료를 생산하는 공장이라는것이 알리였다.차잔과 차잎을 형상한 공장마크를 바라보느라니 벌써부터 구수한 차향기가 물씬 풍겨오는듯싶었다.

우리와 만난 공장지배인 렴선영동무는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우리 은정차음료를 마셔본 사람들 누구나 그 맛과 향기가 독특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그 모습들을 대할 때마다 과연 저들이 우리 은정차에 어떤 사랑이 깃들어있는지 다 알고있을가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뭉클해지군 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4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장의 생산실태를 료해하시고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고, 이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고 온 공장이 격정에 설레였다고 말하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생산현장으로 걸음을 옮겼다.물정제공정과 차우림 및 차려과공정, 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이 훌륭히 갖추어진 무균화, 무진화가 실현된 산뜻하고 정갈한 생산현장을 보며 우리는 연방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한 종업원은 우리에게 은정차음료공장이야말로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의 손길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 공장이라고 자기의 절절한 심정을 터놓았다.

주체104(2015)년 10월 인민들이 차를 마시기 편리하게 차음료를 생산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그 다음해에도 몸소 철관음차견본을 보아주시면서 인민들에게 차를 먹이자면 차음료를 생산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차음료공장을 건설할데 대하여 간곡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여러 기회에 차재배를 장려하고 차문화를 적극 보급하며 차잎가공기술을 발전시켜 랭차를 비롯한 차음료를 많이 만들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은정차음료공장의 부지로부터 설비, 건설자재에 이르기까지 제기되는 문제들을 모두 풀어주시였다.

우리는 공장에서 생산한 차음료들을 전시한 제품견본실에도 들려보았다.

록차, 홍차, 철관음차, 사과록차, 배철관음차, 우유홍차…

공장의 제품들을 바라볼수록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은 차를 안겨주시기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늘의 차음료들을 보시면 얼마나 기뻐하시랴 하는 생각이 우리의 가슴을 쳤다.

차나무모를 몸소 저택에 심고 재배시험을 하시였으며 차나무를 풍토순화시켜 퍼치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도 차나무재배와 관련한 연구사업을 중단없이 진행하도록 하시고 우리 나라에서 생산된 차를 《은정차》라고 부르도록 그 이름도 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에게 차음료연구개발실 실장 리복성동무는 은정차에는 사람들의 건강에 좋은 여러가지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여있다고, 은정차음료는 임의의 장소에서 간단히, 편리하게 마실수 있는 리상적인 천연즉석건강음료이라고 자랑삼아 말하였다.

공장을 돌아보며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은정에 의하여 강령군의 은정차재배원들에 뿌리내린 차나무가 오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재배면적이 년차별로 늘어나 300정보의 면적에 수백만그루에 달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알게 되였다.여기서 나오는 차원료로 은정차음료공장에서 생산을 정상화하고있다고 하니 이 얼마나 흐뭇한 현실인가.

지난 3년간 공장에서는 전체 종업원들이 창조자, 개발자가 되여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였다.이 과정에 가치있는 연구성과들과 발명, 창의고안이 나왔고 생산에 도입되여 오늘은 공장의 제품이 처음의 3가지로부터 훨씬 늘어났다고 한다.

우리에게 지배인은 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인삼차, 탄산차를 비롯한 더 많은 차음료들을 개발생산하여 어버이사랑을 길이 전해가겠다고 이야기하였다.우리의 차문화를 발전시키는데서 자신들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려는 이곳 종업원들의 절절한 심정을 담은 이야기였다.

취재를 마치고 공장을 나서는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웨침이 절로 울려나왔다.

사람들이여, 은정차음료를 마실 때 거기에 얼마나 크나큰 사랑이 깃들어있는가를 부디 잊지 마시라.

공장을 떠나며 우리는 확신하였다.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이 공장이 은정차의 향기와 더불어 우리 인민의 건강증진과 문명한 생활을 위한 길에서 더욱더 자기 발전의 새로운 모습을 펼쳐가리라는것을.

글 본사기자 림정호

사진 리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