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6. 《로동신문》 5면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가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으로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지금 드넓은 전야마다에서는 논김매기와 강냉이밭김매기 등 농작물비배관리와 앞그루작물가을걷이가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이른아침 포전에 달려나와 걸싸게 일손을 놀리는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 시기를 다투는 영농작업들을 일정계획대로 내밀기 위한 작전을 박력있게 전개하는 농장일군들,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모든 작업이 진행되도록 애를 쓰는 분조장들의 얼굴마다에 올해 기어이 풍년가을을 안아올 불같은 의지가 비껴있다.
도적인 농사작전을 놓고보아도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９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비상한 열도를 안아볼수 있다.
지난 시기 도안의 많은 농장들에서 당면한 비배관리와 앞그루작물가을걷이, 뒤그루작물 심는 시기에 로력이 긴장한것을 어쩔수 없는 일로 여겨왔다.
하지만 도의 일군들은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하였던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안을 세웠다.
앞그루작물가을걷이를 종전에 비해 앞당겨 끝내며 김매기, 비료주기 등의 영농공정을 드팀없이 추진할데 대한 문제 등이 심도있게 토의되였다.
도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한 하루하루를 련속공격전과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이어가고있다.온 황남에 보답의 숨결, 애국의 열정이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신천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투쟁기세가 만만치 않다.군에서는 논물관리, 김매기에 힘을 넣으면서 앞그루작물가을걷이를 ６월중순까지 결속할 높은 목표를 세우고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지금 불이 번쩍 나게 일손을 다그치고있는 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은 하루계획을 넘쳐 수행하고도 포전에서 살다싶이 하고있다.
안악군에서는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을 받아들이면서 지난 시기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는데서 큰 덕을 본 붉은눈알기생벌에 의한 병해충피해막이방법도 적극 적용하고있다.
도안의 농장벌 그 어디를 가보아도 이런 벅찬 숨결을 느낄수 있다.
누가 일군이고 누가 농업근로자이고 누가 지원자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드넓은 황남의 전야는 이렇게 세차게 끓고있다.
하다면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려는 정신을 만장약하고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끝낸 기세드높이 련속공격전에 나선 이들의 가슴가슴은 무엇으로 세차게 높뛰고있는것인가.
그것은 지난해 알곡생산에서 거둔 성과를 그토록 높이 평가해주시고 황해남도가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나가도록 온갖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는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윤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