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중앙의 부름에 떨쳐나선 열혈의 용사들
피해복구전구에 첫 자욱을 찍었다

2024.08.08. 《로동신문》 3면


 

평양시당원련대 자강도피해복구현지에 도착, 즉시 공사에 진입

 

위대한 당중앙이 제시한 전화위복의 거창한 설계도를 완벽하게 실행해갈 비상한 각오를 안고 시민들의 열렬한 환송을 받으며 수도를 떠난 평양시당원련대의 전투원들이 6일 피해복구현지에 도착하였다.

인민사수, 멸사복무의 최전구로 용약 달려온 수도당원들을 자강도 성간군의 일군들과 주민들이 뜨겁게 맞이하였다.

련대의 지휘관들은 현장실태를 신속히 료해장악한데 기초하여 일정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로력조직과 자재보장대책 등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전개해나가고있다.

당의 구호들과 표어들이 기동성있게 게시되고 공사장의 곳곳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선전선동사업이 공세적으로 벌어지는 속에 건설준비가 본격화되고있다.

렬차와 륙로로 피해복구현지에 도착한 각 대대, 중대의 전투원들은 배낭을 벗어놓기 바쁘게 공사에 일제히 진입하여 지대정리와 도로복구, 골재확보를 적극 내밀고있다.

혁명의 년대마다 당의 부름에 일심의 뢰성으로 화답하며 앞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로동당원들의 고귀한 전통을 이어 피해복구전구에서 수도당원들의 용맹과 기개를 다시한번 떨쳐갈 평양시당원련대 전투원들의 혁명적열의와 충천한 기세는 활화로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조선중앙통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평안북도피해복구현지에 도착, 건설준비사업에 신속히 착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자기의 교대자, 후비대를 믿음직하게 키우고 전도양양한 젊은 주력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제일가는 밑천이며 가장 큰 자랑으로 됩니다.》

북방의 엄혹한 추위를 이겨내며 성스러운 백두대지에 만년언제를 거연히 안아올리고 수도의 북쪽관문에 인민의 리상거리인 전위거리를 건설한 미더운 백두청춘들이 당중앙이 부르는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 달려왔다.

압록강류역에서 전개되는 거창한 건설대전에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다해 보답할 맹세를 안고 수천명의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의주군에 도착하여 공사준비에 진입하였다.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피해지역 살림집건설에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를 파견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에 접한 청년동맹중앙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갔다.청년동맹중앙위원회의 호소문을 발표하여 당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온 나라 청년들의 탄원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당과 혁명의 부름에 화답하는 청년들의 탄원열의가 날로 고조된 가운데 탄원자수가 며칠동안에 무려 수십만명에 달하였다.

지난 6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된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 파견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년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연설을 하시여 백두청춘들의 피끓는 가슴마다에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더욱 북돋아주시였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우리의 청년전위들이 서북부의 피해지역에 수천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우는 이번 복구전투에서도 반드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것임을 확신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을 새겨안고 창조의 새 전구를 향하여 보무당당히 출발하였다.

렬차와 뻐스를 타고 피해지역 복구건설장으로 달려가는 돌격대원들은 당에서 특별파견한 별동대답게 혁명적풍모와 무비의 창조력을 힘있게 떨치며 자연의 대재앙이 휩쓴 험지에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청춘기념비를 기어이 떠올릴 굳은 결의로 충만되여있었다.

《청년들! 동무들!

승리를 향해 앞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호소를 높이 받들고 현지에 도착한 돌격대원들을 의주군의 인민들이 뜨겁게 맞아주었다.돌격대원들은 먼길에 몸이 피로하였지만 당이 바란다면 바다도 메우고 산도 떠옮길 충천한 기세와 열정을 분출시키며 선행작업에 들어갔다.이들은 세멘트창고건설을 비롯하여 공사를 힘있게 내밀기 위한 준비작업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고있다.

아버지원수님께서 우리 백두청춘들이 올리는 승리의 보고를 기다리고계신다.자연의 광란을 휘여잡으며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이 부러워할 행복의 별천지를 마련해주자.

빛나는 위훈이 아로새겨진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기발을 높이 추켜들고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돌격대원들의 가슴마다에는 벌써 당의 구상대로 희한하게 일떠선 선경의 새 마을, 현대적인 새 살림집들이 소중히 자리잡고있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