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의 땀방울을 훈련장에 뿌려간다

2024.01.25. 《로동신문》 7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훈련은 훌륭한 체육선수를 키우는 용광로이며 경기들에서 조국의 영예를 떨치는 우승의 금메달은 훈련에서 흘린 땀방울에 의하여 마련되게 됩니다.》

여기는 레스링훈련장이다.

훈련에 열중하고있는 레스링선수들속에는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자랑찬 성과를 이룩한 미더운 강자들의 모습도 보인다.

모든 선수들이 지난해에 거둔 경기성과를 보다 혁혁한 경기성과로 이어놓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있다는 감독 김명철동무의 이야기가 우리 마음을 더욱 흐뭇하게 해준다.

정면두다리잡기와 한팔잡고업어메치기 등의 동작들을 수행하면서 기술을 익혀가는 선수들,

《공격하라! 굴리라!》

날카로운 웨침이 훈련장을 울린다.

국제경기에 처음 참가하여 관람자들을 놀래운 신진선수인 한청송선수의 얼굴에 앞으로 진행되는 경기들에서도 자랑찬 경기성과를 이룩하려는 확고한 결심이 엿보인다.

한편 재차공격과 완강한 방어, 련이은 반공격으로 점수를 올리고있는 공훈체육인 정인순선수의 모습도 미덥기 그지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훈련열의를 고조시키는 선수들의 이마에서는 땀방울이 쉬임없이 흘러내린다.

감독 최동일동무는 이야기한다.

《평화시기에 다른 나라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날리는 사람들은 체육인들밖에 없지 않습니까.그래서 우리 감독들과 선수들은 우승의 금메달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세계에 떨치기 위해 분발하고있습니다.》

오늘의 땀방울들이 곧 조국의 존엄과 잇닿아있다는것을 명심한 선수들의 불같은 열정으로 하여 훈련장은 뜨겁게 달아있다.

우승의 금메달로 조국의 존엄과 기상을 다시한번 세계에 떨칠 선수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지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