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깊도록 새겨가는 헌신의 자욱

2024.02.28. 《로동신문》 4면


 

행복의 불빛이 흐르는 수도의 거리에 밤깊도록 복무의 자욱을 새겨가는 평양시려객운수종합기업소 전차선로보수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다.

수도시민들이 하루일을 끝마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퇴근길에 오를 때 묵묵히 밤길을 걷는 우리의 미더운 주인공들,

누가 보지 않고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자기들이 바치는 헌신의 구슬땀이 있어 불야경 펼쳐진 행복의 거리에 인민들의 기쁨넘친 웃음소리가 날로 높아간다는 생각에 일을 하고 또 해도 힘든줄 몰라하는 그들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된것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사회에서 그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것보다 더 큰 영예와 보람이 없다는 숭고한 자각이다.

수도시민들의 교통상편의를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헌신의 밤길을 이어가는 이런 미더운 복무자들이 있어 우리 수도 평양에는 언제나 인민의 웃음꽃이 만발하는것 아니랴.

글 및 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