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기어이 실현할 기세 드높다
각지 간석지건설장들에서 공사성과 확대

2024.02.20. 《로동신문》 1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서해연안의 간석지건설장들에서 인민군군인들과 간석지건설자들이 사나운 날바다를 막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간석지개간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부침땅을 늘여야 합니다.》

우리 조국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이 방대한 올해의 간석지건설과업은 공사에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가슴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인민군부대들과 각지 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당조직들에서는 군인들과 건설자들을 당결정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림으로써 모두가 올해 목표수행의 중요성과 의의를 똑똑히 알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

인민군군인들이 혁명군대의 투쟁기질과 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며 간석지건설의 앞장에서 힘찬 보무를 내짚고있다.

애도간석지 2구역, 내장도간석지, 대수압도간석지 1구역건설을 맡은 인민군군인들은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한겨울에 가설건물건설과 도로건설을 다그쳐 끝낸 기세로 공사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다.부대들에서는 1차물막이공사를 기한전에 끝내기 위한 단계별목표와 계획을 치밀하게 세운데 맞게 로력과 설비, 자재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작전과 지휘를 심화시키고있다.막돌확보를 위하여 도갱굴진이 활발히 진행되고 화물자동차운전사들사이의 경쟁이 열기를 띠고 벌어지는 가운데 19일현재 부대들에서 각각 수백m의 방조제를 쌓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양촌간석지, 석화간석지건설장의 인민군부대들이 드센 공격전을 들이대고있다.

양촌간석지건설을 맡은 인민군부대 지휘관들은 간석지건설을 하루빨리 완공하여 당중앙에 기쁨의 보고를 올릴 불같은 일념 안고 현장에서 기술협의회를 수시로 열고 제기되는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있다.설비, 자재보장이 적극 따라서고 건설의 질적수준을 높이기 위한 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진 속에 1차물막이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석화간석지건설장의 인민군군인들은 수위변동에 따르는 합리적인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이고 현장수리기지를 강화하여 륜전기재의 가동률을 높이고있다.

한편 외장곶간석지건설장의 인민군군인들도 건설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것과 함께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도입하여 일자리를 크게 내고있다.

각지 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인민군군인들의 투쟁본때를 본받아 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다.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에서는 월도간석지, 홍건도간석지 1단계 조유지제방공사, 월포도간석지건설착공준비를 비롯하여 여러 지역에서 일판을 벌리고있는 속에서도 애도간석지 1구역공사를 힘있게 추진하고있다.

종합기업소에서는 애도간석지 1구역 제방성토공사에서 집중성, 련속성을 보장할수 있게 계획을 세우고 건설력량과 수단을 기동적으로 편성하여 공사실적을 높이고있다.건설대사이, 중대사이 사회주의경쟁을 적극적으로 벌리고있다.그리하여 애도간석지 1구역에서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불과 두달 남짓한 기간에 24만여㎥의 토량을 처리하고 수천m의 방조제를 쌓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혁신의 불길은 각회도간석지건설장에서도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황해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에서는 대수압도간석지 4구역, 증산도간석지건설을 위한 도로공사와 도갱굴진에 힘을 넣으면서 각회도간석지건설을 본때있게 내밀고있다.간석지건설이 점점 바다 깊은 곳에서 진행되는 실정에 맞게 능률높은 성토공법들을 도입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최근에도 수륙량용굴착기에 의한 제바닥흙성토공법을 받아들여 매일 계획된 공사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정초에 진군의 발파소리를 높이 울린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간석지건설에서 비약을 안아올 결심과 배짱을 안고 련일 많은 흙과 돌을 운반하면서 증산간석지 1구역 1차물막이공사속도를 높이고있다.특히 종합기업소에서는 더 많은 막돌을 확보하기 위해 압축기정상가동에 주목을 돌리면서 합리적인 굴진방법과 발파방법을 도입하고있다.화물자동차운전사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려 매일 수십m구간에 방조제를 쌓고있다.

건설자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간석지건설지휘조에서는 공사를 통일적으로 지휘할수 있는 사업체계를 확립하고 단계별목표를 정확히 세운데 기초하여 기계설비와 자재보장, 물질기술적토대강화와 관련한 혁신적인 대책들을 수립하고있다.

올해 간석지건설의 방대한 목표를 무조건 달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비상한 각오를 안고 분기해나선 인민군군인들과 간석지건설자들의 애국충정의 마음, 견인불발의 투쟁에 의해 공사속도는 나날이 높아가고있다.

글 본사기자 정성일

사진 리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