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강도에서 보내온 지상토론가운데서
백두산아래서 우리는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현재 대학에서는 두해전에 일떠선 수의약품공장을 거점으로 하여 도의 농업과 축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갖가지 농약, 예방약개발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다.10여종의 약품들이 이미 생산단계에 들어갔으며 수입품을 대신할수 있는 살초제가 100여정보의 포전들에 도입되고있다.
물론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불리한 조건에서 자기 힘으로 하나하나 늘여나가는 창조물들이여서 더욱 값지게 안겨온다.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할 때에는 부족되는것도, 곤난한 점도 많았다.과연 승산이 있는 일을 벌려놓았는가 하는 우려로 하여 마음이 나약해질 때마다 하나의 자각이 우리를 분발시켜주었다.
우리는 백두산아래서 우리의 국기를 더욱 자랑스럽게 휘날려야 할 사람들이다.바로 이것이였다.
없는것은 찾아내고 부족한것은 만들어내며 온 세상이 경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항쟁사를 창조한 항일선렬들처럼 살며 일할 때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는가.
능력과 토대를 운운하며 불가능을 론하고 우는소리나 하는 사람은 자체의 발전잠재력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또 소중한 자기의것을 지킬수도 빛내일수도 없다.
백두산아래에서 벌어지는 우리의 창조투쟁은 과연 어떤 사업인가.
어려울수록 국경밖을 넘겨다보며 패배주의, 조건타발의 한숨이나 쉴것이 아니라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우리의 국위를 지키고 존엄높은 당결정을 지키며 창조와 혁신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불굴의 혁명정신을 창조와 혁신의 무한한 원동력으로 하여 오직 앞으로만 내달리며 격동적인 시대의 앞장에서 당의 구상과 의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겠다.
혜산농림대학 학장 최창덕
기쁨은 있어도 만족이란 없다
지난 2월 우리 공장에서는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리는 과정에 이전보다 로력과 시간, 전기를 대폭 절약하면서도 성능이 더욱 제고된 밀가공설비들을 생산에 도입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이로써 우리는 밀된장의 질을 한계단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그 생산량도 보다 늘여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진일보를 내짚게 되였다.
초시기에는 거듭되는 실패로 종업원들속에서 차츰 신심이 없어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일각에서는 새로 구입할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들까지 울려나왔었다.그때 나약해진 마음들을 하나하나 일으켜세우며 걸린 문제들을 풀기 위해 밤낮이 따로없이 방도를 모색하고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던 일들을 어떻게 한두마디의 말로 다 설명할수 있겠는가.
이렇듯 고심참담한 노력끝에 이루어진 창조물이여서 그만큼 우리의 기쁨은 비길데없이 크다.하지만 결코 여기에 만족해할수는 없다.당의 뜻대로 우리가 생산하는 하나하나의 제품들이 그대로 누구나, 어디서나 선호하는 명제품으로 되게 하려는 야심찬 목표에 비해볼 때 이룩된 성과는 이제 시작에 불과한것이다.
만일 우리가 자그마한 성과를 놓고 자기 만족의 울타리에 갇혀있기만 한다면 어떻게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한길로 줄달음칠수 있겠는가.오늘의 격동적인 시대에 기적과 혁신창조를 위한 끊임없는 분발과 분투는 바로 어제날의 성과보다 래일의 일감을 보다 중시하는 마음가짐에 있음을 우리는 어느 한시도 잊지 않고있다.
하기에 오늘 우리는 자기의 책임감을 더욱 무겁게 자각하며 또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나섰다.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기 위한 지름길을 모색하려는 우리 공장 종업원들의 열의는 지금 대단히 좋다.
그렇다.더 좋은 래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우리의 투쟁과 전진의 걸음마다에 기쁨은 있어도 절대로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
삼지연장공장 지배인 장룡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