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의 영예는 오직 실천속에
애국집단의 제일기수
개천탄광 강성갱 채탄1중대장 김광철동무를 두고 사람들은 일욕심이 많은 초급일군, 완강한 실천력을 지닌 참된 당원이라고 말하고있다.
나라의 석탄산을 높이 쌓는데 한생을 바친 할아버지,
그가 중대장으로 사업하는 기간 한번도 생산계획을 미달한적이 없다는 하나의 사실을 놓고도 당에 대한 그의 충성의 열도가 얼마나 높은가를 알수 있다.
어느날 막장에 석수가 터져 생산이 중단되여 당결정집행기일을 드틸수 있는 뜻밖의 정황이 조성된적이 있었다.이때 김광철동무는 즉시 당원들로 작업조를 뭇고 밤낮이 따로 없는 긴장한 투쟁을 벌려 한달이 걸려야 한다던 작업량을 단 5일동안에 해제껴 생산의 동음을 계속 울릴수 있게 하였다.
채탄조건이 어려울 때면 주저하는 탄부들에게 전세대들의 순결한 충성심과 희생적인 투쟁기풍을 새겨주며 당결정을 어떻게 관철해나가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주군 하였다.
기술혁신에서도 그는 언제나 중대의 기수였다.
막장조건에 맞는 합리적인 채탄방법을 착안하고 많은 동발을 절약하면서도 생산을 배로 끌어올릴수 있는 기술혁신안을 내놓아 계획수행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중대원들을 쟁쟁한 기능공들로 키우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치였다.
중대원들의 생활상애로를 한가지라도 풀어주기 위해 친부모의 심정으로 돌봐주는 그의 뜨거운 인정미는 중대를 전투력있는 집단, 3대혁명붉은기단위로 만든 귀중한 밑거름으로 되였다.
순결한 당적량심과 의리를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오직 석탄생산만을 위해 애쓰는 김광철동무의 기수적역할에 의해 오늘 중대는 석탄증산의 앞장에서 애국집단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다.
본사기자 주창호
깨끗한 량심을 바쳐온 40여년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깨끗한 당적량심을 묵묵히 바쳐가고있는 당원들가운데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대형기계직장 가공2작업반 로동자 리철주동무도 있다.
어렵고 힘든 한직종에서 일한지도 이제는 40여년이 흘렀지만 그는 한번도 이에 대한 대가를 바란적이 없었으며 오히려 이것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며 일해나갔다.
언제인가 맡은 생산과제수행으로 며칠밤을 꼬박 밝히며 일하던 그가 끝내 견디지 못하고 앓은적이 있었다.
그때 그는 조금만 더 일하면 자기 과제를 다 수행하게 된다고 하면서 작업장을 떠나려 하지 않았지만 초급일군들의 만류로 집으로 들어가게 되였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작업반에서 반원들에게 새로운 작업조직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뜻밖에도 리철주동무가 불편한 몸으로 현장에 나왔다.
그는 중요대상에 보낼 부분품생산과제를 다 못끝내고 마음편히 집에 누워있을수 없어 이렇게 나왔다고, 몸이 아프다고 자기 초소를 떠난다면 그게 무슨 당원인가고 하면서 끝내는 자기 기대앞에 다시 서고야말았다.
이제는 나이도 많은 그가 앓는 몸때문에 잠시 기대를 비웠다고 누가 탓할 사람은 없었지만 리철주동무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이렇게 자기 일터를 꿋꿋이 지켜나갔다.
언제인가 그는 작업반의 한 기대공이 경험부족으로 하여 맡은 공구제작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애를 먹고있는 모습을 보게 되였다.
오전일을 다 끝냈지만 리철주동무는 점심식사까지 미루어가며 그 기대공이 맡은 공구제작을 완성하여 그에게 안겨주었다.
그후에도 리철주동무는 경험이 부족한 그 기대공을 스스로 맡아안고 짬시간마다 기대관리방법도 가르쳐주면서 그가 맡은 일을 더욱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게 도와주었다.
바로 이렇듯 깨끗한 당적량심을 바쳐나가는 리철주동무이기에 오늘도 참된 당원의 모습으로 작업반원들의 존경속에 살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