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도 모으면 산을 이룬다
여러 단위에서의 절약사업정형을 놓고
증산투쟁, 창조투쟁이 그 어느때보다 힘있게 전개되는 오늘 경제전반의 일군들이 항상 관심해야 할 사업이 있다.절약예비를 모조리 찾아내여 최대한 효과있게 리용하는것이다.
티끌모아 큰 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절약에는 큰것과 작은것이 따로 있을수 없다.한W의 전기, 한g의 세멘트, 한방울의 기름은 비록 크지 않아도 그것을 모으고 합치면 단위의 생산을 증대시키고 조국의 전진을 떠미는 큰 힘으로 된다.
《절약은 곧 생산이며 애국심의 발현입니다.》
다른 모든 일에서와 마찬가지로 절약사업에서도 일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일군들이 절약사업을 행정실무적인 문제이기에 앞서 애국과 량심, 실력에 관한 문제로 보고 옳바른 방도를 찾으며 일관성있게 집행해나갈 때 응당한 결실을 거둘수 있다.
화대광산의 현실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채취공업부문의 여느 단위들처럼 광산에서도 전차를 리용하여 광석을 실어날랐다.그런데 전차가 달릴 때 전기줄에서는 자주 불꽃방전이 생기군 하였다.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응당 있을수 있는 일처럼 여기였다.하지만 박영철지배인의 생각은 달랐다.
물론 한번의 불꽃방전이 생길 때 랑비되는 전기는 극히 보잘것없다.그러나 티끌모아 큰 산이라고 이로 하여 한해에 소모되는 전력은 결코 적지 않다.절약, 이것은 만족이나 끝을 모르는 애국사업이 아니겠는가.
이것이 광산책임일군의 립장이였다.
그후 그는 철도성의 과학연구집단, 현장의 오랜 기술자, 기능공들과 함께 연구를 심화시키는 과정에 전차에 임풀스구동기를 설치하면 현재의 불꽃방전을 없앨수 있다는 과학적인 방도를 찾아쥐게 되였다.그에 맞게 광산에서는 자체의 기술력량에 의거하여 전차를 개조함으로써 적지 않은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운광능력을 훨씬 높일수 있게 되였다.
라선분급기를 새로 제작할 때에도 광산의 일군들은 결코 종전의 방식을 답습하려고 하지 않았다.광액되돌이공정을 실정에 맞게 개조함으로써 광액루실을 막고 미분도를 높이면서도 전기를 절약하는 결실을 안아왔다.
지금 광산에서는 용접봉꽁다리는 물론이고 자그마한 철판쪼각도 다 설비제작과 보수에 쓸모있게 리용하고있다.지난 시기에는 쓸모없이 버려지던 못쓰게 된 쇠바줄도 오늘은 못생산의 귀한 자재로 되고있다.
한방울, 한방울의 물이 모여 대하를 이루듯이 이로부터 절약되는 전기, 자재 등은 대단한 량이다.결국 광산에서는 전기, 자재걱정을 크게 모르고 생산에 박차를 가하여 지난해보다 2배로 높아진 생산계획을 매월 초과완수하고있다.
자그마한 절약예비도 부단히 찾아 리용하여 생산을 활성화하는 부령합금철공장과 라흥콩크리트침목공장, 흥남금속공장의 현실도 마찬가지이다.
만일 우에서 언급한 단위의 일군들이 국가적립장에 서서 절약예비를 하나라도 더 찾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국가로부터 전기와 자재를 받기 위해 뛰여다녔더라면 이렇듯 단위발전을 확신케 하는 성과를 거둘수 없었을것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절약사업에서 중요하게 부각되는것이 있다.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에 관한 문제이다.한마디로 말하여 자기 부문과 단위 사업을 작전하고 주도해나가야 할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이 낮으면 절약방도를 똑바로 찾아쥘수 없는것은 물론 단위발전의 강력한 견인기, 기관차가 될수 없다는것이다.
신원세멘트공장의 실례가 있다.
지난 2월에 진행된 소성로의 대보수에 앞서 지배인은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소성로와 관련한 기술자료들을 파고들고 앞선 단위들이 거둔 성과와 경험을 깊이 연구하였다.이 과정에 소성로의 중간부분에 송풍장치를 따로 설치하면 현재보다 실수률을 높이면서도 많은 석탄을 절약할수 있다는 과학적인 결론을 내리게 되였다.결과 대보수는 기술개조로 전환되였고 궁극에는 과학연구집단과의 협력밑에 필요한 장치를 도입함으로써 원단위소비기준을 낮추면서도 생산성을 훨씬 높이게 되였다.
지금 현실에는 큰것에만 신경을 쓰고 작은것은 소홀히 여기면서 절약사업을 겉치레식으로 대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그런가하면 절약이 중요하다고 말은 하면서도 실지 대중을 이 사업에 주인답게 참가시키기 위한 옳바른 방법론을 탐구함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내미는 일군들도 일부 있다.
문제는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 관점에 있다.일군들이 《없다》가 아니라 《있다》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자신들의 과학기술적안목을 부단히 넓히며 현장지도를 참신하게 전개한다면 절약예비는 얼마든지 있다.비록 보잘것없는 페설물이라고 해도 소홀히 대하지 말아야 하며 어떻게 하나 생산에 보탬을 주고 단위발전을 견인할수 있게 부단히 사색하고 발이 닳도록 뛰여다녀야 한다.
이렇게 모든 일군들이 오늘의 증산절약투쟁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책무와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가능한 모든 예비를 탐구동원하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일 때 어느 단위, 어느 일터에서나 최대한 절약하면서 나라에 힘이 되고 인민들의 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물질적부를 더 많이 창조할수 있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