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리익이 선차이다
예술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의 인상깊은 장면을 되새기며
《우리 당일군들은 누구나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을 서약하고 당사업을 하는 직업적인 혁명가, 정치활동가들입니다.》
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한몸 다 바칠것을 맹약한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그 어떤 경우에도 우선시하여야 할것은 바로 혁명의 리익이다.혁명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개인적인 감정도 스스로 억제하며 당정책관철에 모든것을 다 바치는 여기에 직업적인 혁명가로서 당일군의 고결함이 있는것이다.
예술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에서 주인공 원학범의 형상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공장초급당비서로 임명되여온 후 그는 한가지 사실앞에서 괴로움을 금치 못한다.
당결정집행에서 공장당조직이 의거해야 할 임석준기사가 바로 전후시기 황해남도에서 리당위원장으로 일하고있던 자기
감정을 가진 인간으로서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한단 말인가.그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한다는것은 원학범에게 있어서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하지만 그는 초급당비서였다.
국가의 리익을 위해 개인적인 감정을 주저없이 뒤전에 놓을줄 알아야 하는 당일군이였다.하기에 임석준기사를 찾아가 파고무재생리용과 관련한 기술혁신안을 당결정서에 정식 한개 조항으로 넣자고 힘과 용기를 안겨준다.
자기의 괴로움은 뒤전에 밀어놓고 전국각지로 찾아다니면서 임석준기사의 과거를 옳바로 해명하며 당결정집행에서 한몫 하도록 이끌어주는 초급당비서!
이런 당일군에 의하여 임석준기사는 위축감과 소심성을 털어버리고 당결정집행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며 나아가서 당의 신임과 배려로 공장지배인으로까지 사업하게 된다.
주인공 원학범의 형상은 당일군들에게 사람들의 정치적생명을 책임진 당일군의 참된 자세와 립장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가슴뜨겁게 새겨주고있다.
물론 당일군도 인간이다.때문에 사업과 생활과정에 감정이 상할수도, 오해를 받을수도 있으며 괴로움과 가슴저미는 아픔도 있을수 있다.
하지만 혁명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그 모든것에 포로되거나 말려들지 말고 오직 당정책관철에로 사업을 지향시키고 자신을 바쳐나갈줄 아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당일군이 아니겠는가.
당일군이라면 누구나 영화의 주인공의 위치에 자기를 세워보아야 한다.
나는 과연 일군들과 당원들, 군중과의 사업에서 사사로운 감정에 말려든적이 없었는가, 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모든것을 생각하며 거기에 복종시켜왔는가를.
박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