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발동의 고리들을 정확히 틀어쥐였다
평양빛섬유통신케블공장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단위발전이 인재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면 그 인재들이 자기의 잠재력을 얼마나 발휘하는가 하는것은 해당 당조직의 활동성에 기인된다.
얼마전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 평양빛섬유통신케블공장 초급당위원회 사업이 그것을 확증해준다.
인재들을 발동하자면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하다면 그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지름길은 무엇인가.
이곳 초급당비서 송룡익동무에게는 실체험을 통해 찾은 대답이 있다.
언제인가 동케블직장 연신작업반에서 연신 및 소둔기의 주전동기조종장치가 고장났을 때였다.
현장에 나간 초급당비서는 당시 26호설비과 부원이였던 황동무와 마주서게 되였다.이왕이면 이번 기회에 로화된 직류전동기조종체계를 교류전동기조종체계로 전환하면 좋겠다고 흥분하여 이야기하던 황동무의 얼굴에 실망의 빛이 어리였다.초급당비서가 그리 새겨듣는 기색이 아니였던것이다.
하여 직류전동기조종체계를 개조하여 리용하게 되였는데 얼마 안있어 효률이 떨어져 생산에 지장을 받게 되였다.
황동무와 다시 마주앉아 교류전동기조종체계에 대한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나서야 초급당비서는 이전에 그의 제기를 무심히 여긴 자기의 실책을 깨달았다.랭철하게 돌이켜본다면 황동무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교류전동기조종체계에 대한 파악이 없다보니 그의 혁신적인 발기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였던것이다.
가책되는바가 컸다.지금껏 인재들을 중시한다고 하면서도 그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 등에 집착해왔었다.
그러나 뜨거운 정을 기울이는것만으로는 인재들과의 사업을 원만히 할수 없었다.
인재들의 마음속에 더 가까이, 더 빨리 가닿는 지름길이 무엇인가를 깨달은 초급당비서는 과학기술실력을 높이는데 사활을 걸고 달라붙었다.기술자들이 내놓는 제안들을 어느 하나도 스치지 않고 원리적으로 따져가며 파고들었고 담화과정에 통용되는 하나하나의 기술용어도 흘려듣지 않았다.매일 생산지휘일군들로부터 사업보고를 받을 때마다 의문되는 기술적문제들을 놓고 론의하면서 지식의 폭을 넓혀나갔다.
이러한 노력은 인재들과의 사업에서 확실한 변화를 가져왔다.마음만으로 인재들을 위해준것이 아니라 실력으로 인재들에게 실제적인 힘을 실어주면서 적극 떠밀어주었다.
통합생산체계구축과정을 놓고보자.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통합생산체계를 구축하는것을 2중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결의목표에 쪼아박고 근기있게 추진하였다.하여 지난해 가을 경영관리체계의 자료기지를 갱신하는 단계에 들어서게 되였다.
이 시점에서 주춤거림이 없이 보다 높은 목표를 지향해나가도록 선도한 사람이 바로 초급당비서이다.해당 공정에 대하여 설명하는 기술일군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문제점을 포착한 그가 지능형통합생산체계를 구축해보라고 방향을 주었던것이다.
당일군들이 실력이 없으면 인재들의 가치있는 제안도 무심히 스쳐버리게 되고 과학기술에 밝으면 인재들이 범상히 하는 말에서도 새 일감을 찾아 튕겨주고 실지 도움이 되는 조직정치사업을 따라세울수 있는것이다.이렇듯 실력으로 떠밀어주는것이 인재들이 바라는 지도이고 진정한 인재중시인것이다.
인재발동을 위한 사업에서 초급당위원회가 틀어쥔 또 하나의 중요한 고리가 있다.인재를 중시하는 기풍을 세워 모든 종업원들이 인재대렬에 들어서려는 지향을 가지도록 하는것이다.
이를 위하여 초급당위원회는 자동화과, 기술 및 품질관리과의 기술자들을 비롯하여 공장기술력량의 중추를 이루는 인재들에 대한 정치적평가를 우선시하였다.
자동화과 부원 한동무를 놓고보아도 그렇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통합생산체계구축에서 1번수의 역할을 하는 그가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인재라는 점을 중시하고 나이도 젊고 입직년한도 많지 않지만 당원의 영예를 지닐수 있도록 하였다.
종업원들의 분발심을 북돋아주기 위하여 초급당위원회는 30대의 쟁쟁한 인재들을 26호설비과 부원, 동케블직장 직장장 등으로 등용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에서도 경계해야 할 문제가 있었다.특출한 과학기술성과를 거둔 대상들을 우대해주는 과정에 일부 종업원들속에서 인재란 제한된 몇몇 사람들에 한한 개념으로 여기는 편향이 나타났던것이다.인재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는것은 인재대렬을 늘여나가는데서 관건적문제였다.
초급당위원회는 기능공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돌리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내세워주었다.공무동력직장 동력작업반 반장이 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고 빛케블직장 외피작업반 반장이 경루동의 새 살림집에 입사한것을 비롯하여 평범한 기능공들이 당의 배려를 받아안을 때마다 종업원들속에서는 그들처럼 인재가 되려는 열의가 더욱 높아지군 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현장로동자들이 과학기술도입심의위원회에 내놓은 과학기술제안들을 보다 효률적으로 완성할수 있게 기술자들이 방조를 주도록 하였다.과학기술심의에 제출된 수많은 제안들가운데서 로동자들의 몫이 70%이상 된다는 사실은 인재대렬을 늘이기 위한 초급당위원회의 노력이 응당한 결실을 보고있음을 실증해준다.
지난해말에 진행된 기술혁신총화에서는 편심측정용케블절단기를 창안제작한 공정검사원의 성과가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그의 창안품은 비록 소박한것이지만 평범한 녀성로동자가, 더우기 가정부인이 기술혁신사업에 발벗고나선 그 자체를 더없이 귀중히 여긴 초급당위원회는 총화사업에서 이 문제에 특별히 모를 박도록 하여 온 공장에 과학기술중시, 인재중시기풍을 세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게 하였다.
인재는 어느 단위에나 있지만 그들의 역할은 꼭같지 않다.그것은 당조직이 인재발동의 고리를 어떻게 포착하고 틀어쥐는가에 달려있다.
당일군들의 실력제고와 인재중시의 분위기를 세우는데 중점을 두고 방법론있게 전개하여 공장이 짧은 기간에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할수 있게 한 이곳 초급당위원회 사업은 단위발전의 지름길을 모색하는 각급 당조직들에 시사해주는바가 크다.
본사기자 김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