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귀중함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어제날 병사의 모습에 감복하여


원군을 제일가는 애국으로 여기고있는 사람들속에는 평천구역 안산1동 57인민반에 살고있는 주성욱동무의 가정도 있다.그들이 원군길을 걸을 결심을 품은것은 선교구역의 어느한 특류영예군인의 집을 찾기 시작해서부터였다.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지키는 길에서 두눈까지 잃은 특류영예군인의 이야기는 들을수록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그럴수록 주성욱동무와 그의 안해의 가슴속에는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조국방선을 믿음직하게 지켜가는 그렇듯 미더운 병사들이 있어 자기들의 희망과 행복이 꽃펴난다는 생각이 뜨겁게 갈마들었다.그때부터 시작된 원군길이였다.비록 때늦게 출발했어도 끝까지 가자는 결심을 품고 애로되는것이 많았지만 날이 갈수록 원군사업을 더욱 통이 크게 내밀었다.눈비가 내려도 초소의 병사들을 생각했고 사회주의건설장에 지원사업을 나갔다 돌아온 깊은 밤에도 갖가지 원호물자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영예군인의 생활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보고 당이 부르는 건설장마다에 자신의 깨끗한 마음을 바쳐가는 주성욱동무의 가정을 두고 사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을 때면 그들부부는 이렇게 말하군 한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 우리 군인들의 수고에 비하면 우리가 하는 일이 무슨 큰일인가고, 바치고바치여도 마음뿐이지 늘 부족한것만 같아 안타깝다고.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정영철




가장 소중한 부름


천리마구역 원정동 53인민반에서 사는 백명화녀성이 원군의 길을 걷기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병사들로부터 《강선의 어머니》로 불리우고있다.

사실 조국보위초소에서 군관으로 복무하고있는 두 아들을 둔 그는 인민군대후방가족이라는 생각에 늘 만족해하고있었다.

그러던 그는 지난해 피해복구전역에서 위훈을 떨쳐가고있는 인민군군인들에 대한 소식에 접하고 잠들수 없었다.

그들모두가 자기의 친아들들같아 그는 자기의 절절한 마음을 편지에 담았다.하루에 10여통씩, 이렇게 수십일동안 쓴 수백통의 편지를 인민군군인들에게 보냈다.뿐만아니라 집에서 성의껏 마련한 원호물자를 가지고 피해복구전역도 찾았다.

병사들을 위한 그의 원군길은 바로 이렇게 시작되였다.올해에도 그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다박솔초소의 군인들에게 뜻깊은 명절마다 꽃다발을 마련하여 보내주었으며 얼마전에는 성의껏 마련한 원호물자도 보내주었다.

비록 크지 않아도 자기들을 위해 온갖 정성을 기울이는 그 마음에 이끌려 병사들은 그를 어머니라 부르며 무한히 존경하고있다.

병사들이 정담아 부르는 《강선의 어머니》, 바로 그 부름에는 병사들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백명화녀성의 고결한 모습이 비껴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