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찾은 교훈

은산군일군들의 사업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어머니당의 본성에 맞게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안고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11월 어느날 은산군 읍지구를 벗어난 한대의 승용차가 군염소목장을 향해 쏜살같이 달리고있었다.차안에 앉은 군의 해당 일군들은 불안한 마음을 다잡지 못했다.

(어떻게 마련한 젖소들이라고…)

방금전 품들여 구입한 젖소들중 두마리가 병에 걸려 위급한 상태에 있다는 련락을 받고 급히 떠나는 길이였다.

온 군이 달라붙어 염소목장에 젖소우리를 증설하고 겨울철난방보장용땔감, 질좋은 사료 등을 충분히 보장해준것이 불과 얼마전이였는데 뜻밖에도 이런 사달이 났던것이다.

일군들이 목장에 도착해보니 벌써 적지 않은 사람들이 와있는 상태였다.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이들의 귀전에 군책임일군인 방종순동무의 심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당의 육아정책관철을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종업원들의 생활조건을 충분히 보장해주지 못하고도 사료가공정형이나 따지는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생산에 앞서 로동자들의 편의보장부터 먼저 헤아려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전력공급사업을 맡고있는 몇몇 일군들에게 하는 말이였다.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던 군당위원회 해당 부서 일군들은 자책감에 그만 머리를 숙이였다.

자신들도 다를바 없었다.젖소 몇마리가 귀해 뛰여다닐줄은 알면서도 이곳 종업원들의 생활조건보장에는 별로 관심을 돌리지 못했던것이다.그러고도 어쩌다 현지에 오면 각종 사료 등의 소비상태를 따지는데만 더 신경을 쓰면서 때없이 사람들을 들볶아댔다.결국 일부 종업원들속에서는 자기 일에 대한 애착은 없이 해당 일군들이 시키는대로 젖소사양관리를 적당히 진행하려는 경향이 싹트게 되였던것이다.

이번 일만 놓고보아도 그러했다.

병든 젖소들의 상태를 호전시키는 과정에 료해한데 의하면 목장운영에 필요한 설비나 자재보장에는 별로 큰 문제가 없었다.단지 사료가공에서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지키지 못하다보니 일부 젖소들이 소화흡수률이 낮고 자주 병에 걸리군 했다.

물질적조건이 원만하다고 해도 그 집행자들의 책임성과 자기 사업에 대한 의욕심을 최대한 높여주어야 당의 육아정책을 정확히 집행할수 있다는것이 이번 일을 통해 그들이 찾은 결론이였다.

그후 방종순동무를 비롯한 군의 책임일군들은 며칠에 한번씩 목장에 올라와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는것을 정례화하고 종업원들의 생활을 구석구석 진심으로 돌보아주었다.그들과 허물없이 무릎을 맞대고 사료가공의 질을 높이자면 어떤 문제들을 중시해야 하는가 등을 토의하며 자기식의 좋은 사양관리방법을 하나하나 찾아나갔다.

이렇게 군일군들부터가 목장종업원들의 마음을 먼저 움직이니 문제해결의 방도가 술술 나오기 시작했다.

실례로 해당 일군을 만난 자리에서 어떤 종업원이 분쇄공정에서 1차가공한 낟알짚을 채로 쳐서 흙이나 먼지를 말끔히 제거하는것이 좋을것같다고 말하면 또 어떤 종업원은 왜 그렇게만 하겠는가, 깨끗한 물로 한번 더 세척한 다음 알곡사료와 혼합하여 가공할수도 있다는 식으로 자기의 속생각을 터놓았다.

이런 좋은 의견들을 실천에 받아들인 후부터 젖소들속에서는 단 한건의 비정상적인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오히려 한겨울에 젖소마리수가 더 늘었는데 그것이 암컷이여서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현대적으로 꾸려진 군탁아소유치원물자공급소의 젖제품생산구역에 걸맞게 이곳 종업원들의 생활구역을 불과 한달동안에 일신시켜 대중의 사업의욕을 높여준것도 그후에 있은 일이다.결과 올해에 들어와 군은 도적인 육아정책집행순위에서 제일 앞선 자리를 차지하게 되였다.

이러한 성과에 토대하여 현재 군에서는 능률적인 젖가루생산설비와 진공농축기를 증설하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내밀고있다.

은산군일군들의 사업은 귀중한 교훈을 시사해주고있다.

조국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을 더 밝고 환하게 내세우기 위한 당의 육아정책집행에서 기본은 그 집행자들의 책임성과 헌신성이며 여기서도 관건은 그들을 대하는 해당 일군들의 뜨거운 진정이라는것이다.

본사기자 조광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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